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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의 세계일주/세계의 카페

까페 라스 플로레스(Cafe Las Flores, Granada, Nicaragua)

by 아스팔트고구마 2015. 9. 26.
까페 라스 플로레스(Cafe Las Flores, Granada and here there, Nicaragua)

홈페이지 : cafelasflores.com



어쩌면 우리나라에는 멀게도 느껴질수 있는 듯한 나라, 니카라과(Nicaragua).
중미에서도 가운데 있는 나라다.


많은 여행자들의 휴식처이기도 한 레온(leon)을 지나 수도인 마나과(Managua)를 향해 가던중 눈에 띈 커피샵, 




까페 라스 플로레스(Cafe Las Flores)



보아하니 프랜차이즈인것 같다.
 
라스는 여성형복수 정관사에 플로레스는 꽃이라는 뜻. 
한국이었으면 '꽃다방'이라는 별칭이 생겼겠다.


보통 라이딩땐 가다 수퍼마켓에 들러 음료수를 마시고 갔을테지만 자전거에 있는 식어빠진 물을 마시기가 싫을 정도로 더웠다. 
시원한거 마시면서 잠시 쉬고 싶었다.














뭔가 우리나라 전원생활을 연상케 하는군.
밖은 사실 차들이 쌩쌩달리는 도로인데.ㅋㅋㅋㅋ











가격표 한번 체크! 
저렴해보여 들어간다.

그나저나 가격표가 달러라니...? 





















니카라과에 대해 아는바가 크지 않아 갖고 있던 선입견은 중미의 그저 못사는 나라중의 하나??? 라는 생각에 까페도 단촐하지 않을까 생각을 했다. 
들어와보니 상당히 깔끔하고 내부 인테리어와 매대의 상품 또한 아기자기하다.

들어가니 예쁜 종업원이 숨차 있는 나를 아름다운 미소로(흐흐흐) 진정시킨다. 
시원한 얼음물을 내줘서 한컵 시원하게 벌컥벌컥 마시고... (무차스 그라시아스~!ㅋㅋㅋ)
에스프레소 한잔 주문. 













몸에 시원함을 주고나서 커피 한잔으로 잠시 심신에 릴랙스으~
찻 잔의 색이 참 투박한데... 예쁘장하구만.










그나저나 까페에서 설탕과 스위트너를 한꺼번에 제공하는건 미국이후 처음인듯???











카운터와 바











사이드 메뉴















카페 내부










독특하게도 상 위에는 펄핑기가 있다.











퇴식대











광고지가 따악~!ㅋ











에스프레소 한잔 들이키고 다른 커피 음료 하나더...
좀처럼 단 음료는 마시지 않지만, 그냥~ㅋ


흐미, 속이 정말 시워언~~~~ 하구나!









니카라과는 자국 화폐인 꼬르도바(Cordoba)를 쓰는데 이곳에서는 미국 달러를 받는다.
밖엔 달러로 표시가 되어있더니 꼬르도바로 청구를?

세금은 따로 청구가 되고 또 팁까지 밑에 적어서 청구를 해 온다. 

예쁜 종업원의 미소와 친절에 주머니는 이럴때 가벼워져도 나쁘지 않다.ㅋ
나도 남자구나....ㅠㅠ 그 웃음에 넘어가다니....ㅋㅋㅋㅋㅋ










시원하게 잘 먹고 떠난다.








수도인 마나과를 지나 또 다른 여행자들이 많이 붐비는 곳인 그라나다(Granada)로 왔다.

중미의 모든 나라들이 그러하듯 니카라과 또한 커피산지다. 
관광지에 좀 특별한 샵이 있을까 기대를 했는데...

관광도시인 그라나다 이곳에서 작은 몇군데 들렀으나 맘에 드는 곳은 찾진 못하고 광장에 있는 꽃다방을 발견해서 방문!








진흙으로 빚어 가로 줄을 따라 하얀 유약을 잘 바른듯한 찻잔에 담긴 커피 한 사발!ㅋ 
설탕 담긴 그릇도 참 예쁘군.ㅋ















우리나라에도 이제는 흔한 모습의 모습이겠지만 몇가지 아이디어를 주는 것들이 있다.












찻잔 받침대와 다른 가게에서도 보았던 원두가 들어있는 초.

불을 피우면 커피향이 날려나? ㅋ 













여러가지 인테리어는 아기자기한게 볼만하다.
여자들이 오면 참 좋아할만한 까페인듯...










여긴 또 꼬르도바 단위로 표시되어 있다.ㅋ











커피 산지의 위엄은 저 고전적인 양식의 머신에서 나오는건가?!?!ㅋ



이곳의 커피 가격 또한 동일하게 이전처럼 세금+팁은 따로 청구가 된다. 




이전에 포스팅했던 프랜차이즈로 미국의 스타벅스, 그리고 멕시코에서 들렀던 일리(illy)가 있었고, 
포스팅 안한 과테말라의 프랜차이즈 카페 바리스타(cafe barista) 등을 포함하더라도 

까페 라스 플로레스의 분위기와 친절도는 적어도 방문한 까페들은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았다.

가격면에서도 나무랄데 없음! 



커피 맛은 당신의 입에 달려있습니다.ㅋ~!! ^^





니카라과 프랜차이즈 까페 라스 플로레스(Las Flores) 방문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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