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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세계일주 그 이후] 중국 운남성 여행지 추천! 가면 이걸 보세요 BEST 10 (호도협/매리설산/옥룡설산/리장고성/루구호/샹그릴라 송찬림사/석림/토림/구향동굴)

by 아스팔트고구마 2019. 9. 25.

[세계일주 그 이후] 중국 운남성 여행지 추천! 가면 이걸 보세요 BEST 10 (호도협/매리설산/옥룡설산/리장고성/루구호/샹그릴라 송찬림사/석림/토림/구향동굴)


여행을 다니면서 항상 뭔가 있다라는 느낌을 주는 나라가 있습니다. 

만만함과 동시에 경탄을 자아내게하는 나라, 바로 중국입니다.


넓은 땅덩이를 가진 만큼 다양한 볼거리를 가진 나라죠. 왠지 찾아보면 폭포도 거슬러 오르는 어딘가 있을것 같은 느낌을 주는 나라. ㅋㅋㅋㅋ 지형적 특성 때문에 신기한 자연경관이 많은 것과 많은 소수민족들이 모여 있어 독특한 문화를 이루고 있는 곳, 바로 운남성입니다.






세계일주 전에도 여러차례 여행을 했었던 나라인데, 예전 사진을 뒤져보다 몇가지 정보를 추가해서 공유하면 더 좋을것 같아 이렇게 여행지 정보를 포스팅 해봅니다.

[세계일주 그 이후] 처럼 어느 여행 하기 좋은 시즌을 찾기에는 사실 여행시즌이 대부분 좋은지라 지역 내 명소로 한번 정리를 해 봤습니다.


운남성에 간다면 방문하는데 있어 우선 순위에 둬야할 BEST 10 (이런거 다들 하길래 저도 한번!) 

근데 그만한 가치... 분명히 있을꺼예요.




1. 호도협 트레킹

옥룡설산 방문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아름다운 곳이다 트레커들의 성지죠. 가까와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참 많이들 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세계 3대 트레킹 코스로 일컬어질 정도로 멋진 풍경과 놀라운 협곡과 산을 볼 수 있습니다. 

일명 ‘죽기전에 가봐야 할 여행지’에 항상 상위 랭크되기도 하죠. 참고로 이곳에서 옥룡설산을 볼 수 있습니다. 




2. 매리 설산

티베트 성산들을 품고 있는 눈부신 매리설산 13봉우리를 보기 위해서는 등산객들에게 고산증을 무릅쓸 가치가 있다고 여겨지는 곳, 매리설산. 

정상 등정이 불허된 성스럽고 신비한 봉우리 아래 지구상 최남단 위도에 위치한 명영빙하가 있다고 합니다.




3. 옥룡설산

운남성을 대표할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관광지죠. 

만년설을 갖고 있는 천하절경을 보며 가슴이 시원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빙천공원, 모우평, 운삼평 등의 지역 방문은 옥룡설산 매력에 많은 점수를 주게 만드는 곳입니다. 

호도협 트레킹을 한다면 옥룡설산과 맞은편 합바설산을 모두 트레킹하며 볼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4. 리장 고성

나시족이 건설한 천년 고도의 전통가옥과 지붕의 라인이 환상적인 곳으로 고성 지역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 지정된 지역입니다.

운남 대지진때도 무너지지 않았다는 나시족의 신기한 건축양식은 이곳의 자랑거리이자 곳곳에 독특한 그들의 문자인 동바문자를 볼 수 있기도 합니다. 리장 고성의 야경 또한 일품입니다. 

고성 안에는 아름다운 냇물과 각종 카페와 아기자기한 구경거리가 많습니다. 인근 수허고성 또한 리장 고성만큼이나 굉장한 매력적인 지역입니다. 




5. 루구호

여인국(女人國)이라 불리우는 신비의 오지 마을로써 결혼제도가 없이 자유연애를 하며 살아가는 소수민족 모수족의 땅으로 유명한 곳이죠. 

현대에서는 찾아보기가 거의 힘든 모계사회가 아직까지도 이어져오고 있는 지역입니다. 

루구호의 아름다움은 중국 5대 호수에 손꼽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죠. 

적당한 시기에 가서 즐기는 이곳의 분위기는 그야말로 평화롭습니다. 




6. 샹그릴라 송찬림사

외국 소설 속의 낙원 이름을 아예 중국의 도시 이름으로 정해버린 곳, 샹그릴라. 

해발 3,500m의 고산지대에서 마주할 수 있는 것은 휘황찬란한 티베트 사원의 금빛 지붕이 눈덮인설산 연봉과 만나 어우러지는 눈이 시리는 장관이라고 합니다. 

티베트의 분위기가 운남성에도 물씬 품기는 이곳은 그야말로 명품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맑은 코발트 블루의 하늘과 황금색이 만나 빛나는 경치는 그야말로 절경!!!! 




7. 금사강 제일만

운남성을 대표하는 자연 이미지로 항상 나오는 곳, 금사강제일만! 

양쯔강의 상류인 금사강은 사천성과 티베트 경계를 흘러 운남성으로 흘러 사천성의 민강으로 합류 하는 강을 일컫습니다. 남하하는 금사강이 처음으로 180도 회전하는 곳, 금사강제일만은 샹그리라 지역에서도 손꼽히는 풍광을 자랑한다고하죠.

이곳 전망대에 서면 트인 하늘을 날고 싶은 충동을 느낄만큼 아름답습니다.




8. 석림

이름을 직역해보면 돌 숲. 

자연이 만들어 낸 석회암 카르스트 지형이 보여주는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입니다. 

정말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신기한 돌숲, 석림.

대소석림, 내고석림까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9. 토림

석림과 더불어 또다른 아찔한 매력을 뽐내는 곳, 토림.  

퇴적된 역암과 강물, 풍화가 빚어낸 그야말로 자연의 걸작입니다. 접근성이 쉬운 다른 관광지에 비해 완전히 개발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관광객들이 적은 편이라고 합니다. 

계곡사이를 걷다보면 마치 화성의 표면 어딘가를 거닐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됩니다. 영화 촬영을 이곳에서 한다면 구경하는 사람들로 얼마나 붐빌지 모를일입니다. 




10. 구향동굴

중국 특유의 과장으로 자주 하는 말 중 '구향동굴을 보고나면 웬만한 석회동굴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말이 어쩌면 맞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거대하고 독특한 경관을 자랑하는 동굴입니다.  

지구가 만들어낸 석회암 지하동굴의 끝판왕이라는 이름을 붙이기에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동굴 내에 생성되어있는 거대한 지하폭포와 각종 종유석들은 마치 환타지 세계에 와 있는 듯한 감동을 준다.




중국이면서 동남아스럽고, 티베트스러우면서 알수없는 또다른 이국적인 풍경을 운남성 전역에 갖고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중국의 여러 성(省) 중 가장 다양한 느낌을 주는 지역으로 운남성을 감히 꼽아봅니다. ^^ 

즐거운 여행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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