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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세계일주 그 이후] 12월, 1월, 2월 겨울 해외 여행지 추천지 첫번째

by 아스팔트고구마 2019. 10. 26.

[세계일주 그 이후] 12월, 1월, 2월 겨울 해외 여행지 추천지 첫번째


Winter is coming! 


겨울이 옵니다.

그리고 누군가에겐 겨울 휴가 혹은 방학이 오는 시즌이겠네요. ^^ 

우리가 사는 북반구의 겨울 3달 실은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약 5개월은 추운 시즌입니다.

상식적인 이야기이지만 적도로 갈수록 더 따뜻하고, 위로 올라갈수록 덥습니다.





지인들이 제게 우리의 날씨와 비교를 해서 여행지를 어디로 갈지 질문을 할때 전 겨울엔 적도에 가깝게, 여름엔 적도에서 멀어지는 여행지를 추천하곤 합니다.

남반구로 가면 그 반대로 12월이면 여름, 6월 이면 추운 겨울의 날씨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대부분은 대한민국에 사는 분들이겠으니 우리의 겨울 날씨를 감안하고 여행지 추천을 해 보고자 합니다.


시즌 특성인 만큼 따뜻한 나라, 특히 우리나라에서 지리적으로 문화적으로 이점이 있는 동남아 여행이 우선 순위가 되겠지만 그건 이미 충분하니 다른 나라를 보려고 합니다.^^


식상한 나라 말고 먼 이색적인 나라 세 나라를 추려보았습니다.

겨울에 가 볼만한 해외여행지 추천 하는 나라는 북 아프리카의 세나라 이집트, 튀니지, 모로코 3개국 입니다.

알제리, 리비아도 있겠으나 비자 획득에 귀찮음이 더해 전 가지 않았습니다. 물론 우리나라 여행자들도 가지 않을뿐만 아니라 치안에 대한 문제도 있습니다. 

물론 무비자 및 치안에 대한 문제가 해결되는 날이 있다면 갈 예정입니다.






북 아프리카 세 나라(이집트, 튀니, 모로코)는 제가 여행한 나라중에 이색적인 것으로 손꼽을 정도로 특징적이고 여행지에 왔다면 우리나라 사람들에 상당히 만족감을 주는 나라들 입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 ^^ 

개인적인 경험으로도 정말 기억에 남는 나라들이자 우리의 시간적 여유가 생긴다면 이 나라에 대한 관광붐은 훨씬 더해지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현재는 중국인들이 북적입니다. ^^ (현지서 만난 중국인 왈 '무비자때문에 많이 온다.') 


세 나라 모두 이슬람국가이지만 유럽과 접한 북아프리카의 개방된 이슬람 국가들이면서 사하라 사막을 끼고 있는 공통점을 지닌 나라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위 나라들은 북에서 남쪽까지의 자연경관이 정말 이색적이면서 웅장합니다.

나라별 개성이 있기에 입맛대로 골라 가면 더 좋을꺼라는 생각이 듭니다.


세계일주 할때 나라정보를 추릴때도 한번에 추리기가 힘들었는데, 이번에 한 포스팅에 3나라 포스팅 관련해 사진을 추리느라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되신다면 관련 링크를 따라가셔서 관련 여행기나 요약된 정보를 보시면 더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참고로 튀니지와 모로코는 이글이 작성되는 시점에 여행기 포스팅이 되지 않아 요약 소식으로 올리겠습니다. 


첫번째 나라 바로 이집트!!! 되겠습니다. 


이집트 문명에 기반한 엄청난 볼거리와 역사유적을 보존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고고인류학 역사에 관심이 많다치면 첫번째로 갈 나라 중 절대 빠뜨려서는 안될 나라겠지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많은 여행지는 피라미드 여행 및 홍해 바다쪽 다이빙 투어도 손에 꼽는 부분이고, 나이가 드신 분들일수록 나일강 크루즈가 인기가 많더라고요. 


개별여행이든 단체든 정말 잊지못할 일정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참고로 이집트는 관광비자 20달러 필요합니다. 



엄청난 유적, 아부심벨 신전. 수단에서 가깝고 아스완에서는 새벽버스로 갔다가 그날 오후에 올 수 있습니다.

여행기 : https://cramadake.tistory.com/1018



 

수단을 건너와 나일강 크루즈가 시작되는 아스완.




이미 많은 정보가 인터넷에 있고 2박 3일 여행이 한국돈으로 3만원 정도 밖에 하지 않은 가격이었습니다.

식비 포함. ^^ 




아스완에서 룩소르까지 중간중간 몇백킬로미터의 나일강을 따라 역사적 명승지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아무것도 하기 싫으면 배에서 푹 쉬면서 여유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관련 여행기 : https://cramadake.tistory.com/1019




도착한 룩소르 또한 과거 이집트 왕조의 흔적이 있는 곳입니다.

노천에 보이는 유적이라니... 이집트 위엄이 이런건가 봅니다. ㅋㅋㅋ




카르나크 신전(카르낙 신전) 외에도 근처에 적당한(?) 사이즈의 박물관 또한 많이 있습니다.

관련 여행기 : https://cramadake.tistory.com/1023




저녁 시간엔 나일강 강변을 걷거나 야시장에 들러 과거의 시간이 흐르는 느낌을 잠시 느껴봐도 좋고요.

동남아만 가다가 이곳에 와 보면 확실히 느낌이 다르리라 생각합니다. 



도심이 위치한 동쪽에서 보통 서안투어(나이강의 서편)으로 떠날 기회가 있습니다.

우리가 한번쯤은 들어본 왕가의 계곡, 그리고 핫셉수트 신전이 있는 곳입니다.



공부하고 오면 정말 많은 것들이 보이는 곳이 바로 유적지죠.

어마어마합니다.

특히 왕가의 계곡은... 추가 요금으로 볼 수 있는 곳도 있는데 무덤의 양이 정말~~ 많습니다.

관련 여행기 : https://cramadake.tistory.com/1045





그리고 가볼만한 곳.

이집트 하면 한달살기로 유명한 도시, 저렴한 물가와 아름다운 홍해 바다의 매력으로 끄는 도시들이 있습니다.



세계에서 손꼽히는 블루홀 중 한 곳, 바로 이집트 다합(Dahab)이 있죠. 

저렴한 물가는 많은 전세계 여행객들을 이곳에 잠시 왔다 긴 시간 눌려 앉게 만드는 곳이기도 합니다.

다이빙 강습부터 한달 눌러 살기, 멍때리기, 요리하기 등등... 저마다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합이 시나이 반도쪽의 관광지라면 이집트 남쪽에서 홍해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갈 수 있는 도시도 있습니다.

후르가다입니다. 

배낭 여행자들 또한 시간적 루트 때문에 고민을 할때 대안으로 많이 찾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 발품을 파는 만큼 저렴한 가격의 덕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관련 여행기 : https://cramadake.tistory.com/1048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로 가 볼까요?

이집트 카이로 하면 단연코 1순위, 바로 피라미드 입니다.


생각보다 도심에서 너무 가까워서 놀라고 생각한 것과 달리 대중교통만으로도 갈 수 있어 한번 더 놀라기도 하는 곳입니다. ㅋㅋㅋ

관련 여행기 : https://cramadake.tistory.com/1050




이집트의 기독교라는 콥트교 신자들이 사는 모까땀 쓰레기 마을, 그리고 동굴교회가 있죠.


동굴교회에서 볼 수 있는 쓰레기 마을. 



제 개인적으로 이집트에서 가장 경이로웠던 곳이었습니다.

사람마다 감동하거나 인상적인 부분이 다르니 차이는 있겠지만 우리나라 여행자들이 많이 선호하는 곳으로 추려봤습니다.

관련 여행기 : https://cramadake.tistory.com/1056




그리고 카이로에 있는 국립박물관은 그야말로 엄청난 유물들이 있어서 좀 보다보면 진이 빠질정도입니다.

석관들이 너무 많아 나중에 가다보면 흔해서 보는 둥 마는둥이 되더라고요.


남쪽부터 아스완, 룩소르, 후르가다, 다합, 카이로 주요 여행지인 5개 도시가 방문해볼만한 도시이자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많은 사랑을 받는 곳입니다. 






참고로 고대 세계에서 가장 큰 도서관이 있었던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그리고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라는 알렉산드리아 등대가 있었던 곳이라고도 하죠.

교통편 때문에 방문객들은 상대적으로 적은 듯 합니다. 그래도 리스트에 한번 두고 시간여유가 된다면 루트 짜는데 넣어도 괜찮은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행도시 곳곳에 숨어있는 곳을 찾는 재미는 더 크겠죠?! ^^ 

준비 잘 하셔서 즐거운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제가 가보기전엔 정말 심하게 간과했던 나라입니다.

더 유명해지기 전에 가야할 나라, 튀니지를 한번 살펴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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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9개월 간의 자전거 세계일주 여행기를 연재중에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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