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세계여행 ~2134일차 : 이스탄불 구시가지 & 신시가지
2016년 1월 28일
탁심 광장을 중심으로 이스탄불 중심을 둘러본다.
이스탄불에서 할 건 쉬기, 그리고 유명한 몇몇 관광지를 둘러보는거.
탁심 광장을 중심으로 이스탄불 중심을 둘러본다.
이스탄불에서 할 건 쉬기, 그리고 유명한 몇몇 관광지를 둘러보는거.
나름 유명하다던 성당. 성 안토니오 성당(Sent Antuan Kilisesi).
왜?
이곳에 2014년에 현 교황님이 왔다갔기 때문이란다.
다른곳도 아닌 이슬람국가 터키에 성당이 있는것도 신기한데 교황이 갔다와서 그걸 기념해서 더 특별하게 의미를 둔다는게 신기하다.
다시 생각해보니 이스탄불의 필수 방문지인 아야 소피아 또한 성당이다.
후에 중동을 여행하며 알게 된 것은 이슬람은 구교와 신교에 비해 훨씬 관대한 문화를 갖고 있다.
십자군 전쟁을 언급하지 않더라도 알고 보면 내가 알아온 내용과 실제는 다른 것들이 너무 많다.
IS가 이슬람인척 미친짓을 하고 있진 하지만. -_-;
한국에서 받은 교육은 사실은 영미와 유럽 중심의 사고 방식이 너무 많다.
요새 떠오르고 있는 중국이 100년간 쉬다가 다시 중화주의를 앞세우고 있으니 이럴땐 좀 제대로 묻어가는게 필요하다.
나와 나의 뿌리를 제대로 이해하고서 말이지.
골목 이모저모.
갈라타 타워(galata tower).
사람들 줄이 길어서 안 갔다. 몇 번이고 오게 될 것 같으니 시간대를 한번 잘 맞춰봐야지.
방문기 : http://cramadake.tistory.com/575
긴 시간 많은 카페를 댕기다 보니까 내가 먹고 마시는 것이 뭐고 어디에서 오는지 많이 따지게 된다.
지금 먹는게 뭔지 맛집 타령하다가 뭘 먹고 있는지 나중에 모르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저렴함과 품질을 동시에 잡기 위해 노동력과 기술부분에서 보이지 않는 부분들이 얼마나 많이 있을까?
흠, 작은 취미가 생각의 지평을 열어주는 것 같은데 알게 모르게 압박감 또한 있어 아쉬울 따름.
카페서 커피 한잔 마시고 나왔는데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 줄이 너무 길다.
남은 기간동안 몇번이고 와 봐야지.
날도 추운데 사람들이 참 많긴 많군.
오~ 경주~!
부라더 컨츄리와 커먼요!
예쁜 밤거리.
맛있겠는데? ㅎㅎㅎㅎ
우걱우걱 씹어 먹으세용.ㅋㅋㅋ
통감자!!!
케밥 또한 보인다!
터키 음식 또한 참 맛이 좋지.
싸다. 그냥 가기 아쉬워서 하나 사먹고~!
오늘의 이스탄불 저녁 마실을 마치고~
오늘은 구시가지쪽으로 향해 보려 한다.
오늘 날씨가 좋으니 거리가 먼 구시가지 먼저 구경하는걸로. ^^
탁심에서 남쪽으로의 지형은 요러하다.
안그래도 무릎 안 좋아서 소리나느데 우쒸.
저번에 자전거 끌고 오는데 눈비로 고생한 기억이... ㅡㅡ^
요며칠 꾸무리한 하늘에 온도 또한 낮아서 밖에서 오랫동안 있기엔 쉽지 않았다.
오늘은 날씨가 화창한데다 햇살 또한 따뜻하다.
무작정 더러울꺼라고 생각한 바닷물은 맑아 보인다.
따땃한 햇살 좀 쐬면서 이 바다내음을 콧구멍에 한가득 밀어넣는다.
흐미~~~~~~~~ 좋은거!
눈찡그러질 정도로 시원한 하늘을 본다.
이스탄불에서 달리는 휸다이.
예쁜 계단(이라고 쓰고 개고생길이라 읽을테다.).
옛 건물의 흔적이 남아있는 것은 굳이 쿠스코와 비교하자면 오바일까?
Kilic ali pasa hamam 이라는 이름의 건물. 오스만 제독인 카르 알리 파샤를 위해 지은 건물이라는데....-_-;
한바퀴를 돌아봤는데 공사중이었던지 내부는 볼 수가 없었다.
관련한 자료를 검색해보니 건축한 적으로 상당히 훌륭한 건물이라고 한다.
관련 링크 : http://5osa.com/5516
건축학에 대한 지식이 없으므로 흥미는 별로 없었다.
그냥 좀 다르네, 하는 정도. ㅡㅡ;
어제 못간 갈라타 탑이 보인다.
못가서 그런지 아쉬움이 남음.
있는 동안 부지런히 기회를 엿봐야겠다.ㅋ
페루에서 자주 보던 구두 닦아주던 높은 의자가 생각이 난다.
이스탄불에선 그런걸 볼 수가 없었지만 열 번중 두세번은 페루를 생각나게 했다.
오늘 날씨 맑음.
햇빛이 구름에 가려 얼굴도 덜 뜨겁다. ㅋㅋㅋㅋㅋ
그러나 중동에 가면 곧 동남아 노동자 스킨을 겟하겠지. -_-;
다리에 왠 사람들이???
드론도 보이는데
드라마 촬영중인듯하다.
대본 내용이 싸우다 따라가면서 잡는듯한데... 이상하게 어색, 그리고 어색.
아침 막장드라마의 느낌이 들었던 건 기분탓이겠지. ㅋㅋㅋㅋ
별로 유명하진 않은건지 터키 사람들도 몇번 사진을 찍곤 구경하다가 가버렸다.
메이크업 진한 사람이 있었는데 멕시코에서 다니엘과 만났던 그 느끼한 가수 느낌이 강했다.
(기억하신다면 제 여행기에 입덕하신 분. 축하드립니다.ㅋㅋㅋㅋ)
시원해서 좋은 바다.
콧구멍에 바닷바람 넣기~ 흥~~ 흥~~~
흐린 날에도 보였던 낚시꾼들.
이걸 파는가? 아님 자기들이 먹을까??
궁금해졌다.
문득 바다를 보니 조그만 해파리 밖에 안 보이는데....
깊은 곳에 뭔가가 있겠지.
갈라타 다리에서.
표현력이 참 딸린다 시프다. ㅋㅋㅋㅋㅋ
매력있다. 여러가지로..........
구시가지로 간다.
2016년 1월 29일 오후까지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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