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추천 빵집] 빵지순례를 위한 협재해수욕장의 베이커리 RNR
협재 해변을 걷다가 배가 꺼지기도 전에 온 곳이 있습니다.
카페만 가는게 아니라 이젠 전문 빵집도 갑니다. ㅋㅋㅋ
생긴지 얼마 안된 곳이라 들은 빵집에 왔습니다.
건물보면 몇층 될것 같지만, 와 보니 1층만 쓰더라고요.
다양한 빵을 만든대서 찾아와보게 되었네요.
QR첵 하고 입장~!
다양한 종류의 빵이 있네요.
점심시간때를 갓 넘겨서 일까요, 몇몇 빵은 자리를 비운 듯ㅋㅋㅋ
포장용으로 싸갈 빵을 담고, 이곳에서 먹을 빵도 따로 구입했습니다.
음료 메뉴도 있습니다.
대부분 아메리카노로 즐기지만, 지금은 카페라떼로 ㄱㄱ
창 너머 돌담 아래 옆집이 다 보이네요. ^^
매장 전체 모습입니다.
널찍하죠?
테이블이 3개인데 왔을 때 저희 앉을 곳 빼고 전부 차 있었어요.
빵 구입하러 오시는 분들이 계속 오더라고요.
빵이 일부 동난 이유를 충분히 알겠더군요.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빵 2개 집었습니다.
안 보이는 빵들은 싸가서 집에서 먹을 예정입니다.ㅋ
세계일주 마지막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에그 타르트 정말 맛있게 먹은 기억 때문에, 귀국할때 유일하게 싸온 음식이 에그 타르트였어요.
그 기억을 따라 집은 여기 에그 타르트 맛은 약간 아쉬운 맛이었습니다. 그래도 나머지 4-5종류(바게뜨, 소보로 등등)는 괜찮았습니다.
며칠 뒤 다시 온 협재해수욕장.
협재는 몇번 왔고, 빵집도 다시~ ㅋㅋㅋㅋ
가게 밖.
내부에도 널찍하게 앉을 수 있지만 밖에 앉아도 좋죠.
다만 바람이 정말 세게 분단거~
오늘도 빵 좀 사러 왔습니다.
RNR 여기는 빵을 집는데 쟁반 아래 유산지를 쓰지 않더라고요.
여기 대표님에게 물어보니까 쟁반을 직접 씻으신다네요. ㅎㅎ
점심 시간이 한참 지나고 나서 온지라 한산합니다.
빵 몇 개 사고
이곳에서 잠봉뵈르를 판다는 걸 봐서 주문해 한 개 먹었습니다.
잠봉(햄)에다 뵈르(버터) 넣어서 만든거.
* 매대엔 없었지만 이야기하니 바로 만들어주셨네요.
맛 복잡할 것 없이 심플하니... 그냥 한입 베어물었습니다.
프랑스에 있을때 먹은 기억이 있는데 이렇게 또 먹어봅니다.
그땐 햄&버터 라고만 불렀는데 ㅋㅋㅋㅋ 이름이 잠봉+뵈르 였군요.
제가 빵을 즐겨먹진 않지만, 입맛도 조금씩 바뀌더군요.
더군다나 제주 와서 여러가지 좀 시도해보고 싶은게 많았던지라... 이렇게 먹어보고 후기도 남겨봅니다.
희한하게 제주의 물가는 다 비싸다고 생각하는데 여기 빵은 육지에서 사 먹은 전문 베이커리와 비슷하거나 약간 저렴하다고 느꼈습니다. 으흠~
며칠 전과는 또 다른 느낌이네요.
유산지를 안 쓰고, 종이 영수증도 발행을 하지 않더라고요.
제주는 쓰레기가 유입만 되지 밖으로 나갈 일이 생길까요?
그냥 궁금해서...
그래서 재활용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빵 몇개를 더 샀습니다. 에그 타르트 뭐라 해 놓고 또 샀음.ㅋㅋㅋㅋ
여러 종류의 빵이 있고, 가격도 덜(?)0 제주스러워 만족스러운 빵집이었네요.
장시간 카페에서처럼 있을순 없어도, 빵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한번쯤 찾아볼만한 곳이 아닐까 싶네요.
전 빵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이미 빵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유명한 곳이더라고요.
제가 빵에 너무 빠지면 몸무게가 너무 상승만 할것 같아 적당히 먹고 마는걸로 하겠습니다.
협재 주변에 계시는 분들께는 아침에 빵 집으러 오시면 되겠네요. ^^
* 영업날짜와 시간을 꼭 확인하고 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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