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보 골드베렌 1통을 세어보았다. (알라뷰 하리보♡)
유럽 여행하면서 수퍼마켓에서 1유로짜리 하리보 또는 슈가랜드 젤리 먹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는데, 여행을 못가니 수입 녀석을 먹는 수 밖에.
홈플러스에 다녀왔다.
그곳에서 발견한 하리보 골드베렌. 대용량! 100개들이 1통.
유럽 여행할때 하루에 최소 1-2봉지는 먹으면 지칠 라이딩도 더 달릴수 있었던 에너지원이었다.
사고 나니 궁금증이 생겼다.
어떤거?
100개 진짜 맞나?
야, 무게 980g이라니, 20g 이 갑자기 야속해졌어.
무게를 재고자 저울을 0g으로 맞췄다.
식욕이 앞서 나도 모르게 포장을 뜯었지만, 정신줄을 얼른 잡았다.
이성을 찾고, 워워.
조용히 저울위에 올려놓았다.
총 무게가 1251g이 나온다.
통+포장지 무게가 250g이나 된다고?!?!
우선 내용물을 비워낸다.
이게 100개란 말이지??
있다가 세어보기로 하고...
통무게부터 먼저 재 본다.
약 80g이 나온다.
그럼 총 젤리 무게 (1251g) - 통(80g) = 포장지+젤리무게 (1131g) 되시겄다.
다음 궁금증.
이게 100개 맞나?
남은 무게(1131g) - 표시 무게(980g) = 포장지 무게 151g
포장지 무게가 151g 이상이면 합격.
우선 세어 보았다.
어이, 좌우로 정렬!!!
믿기지 않겠지만...
오!!!!!
100개!!!! 맞다.
그러나,
여기가 끝이 아니다.
마지막에 덤 1개까지!!! (+1) 득템!
이거 왜 이렇게 기쁘지??? ㅋㅋㅋㅋㅋㅋ
포장지 무게가 궁금했다. 급히 몇 봉지를 먹고 무게를 재어보니 무게가 안 재진다. 너무 가벼워서 그런듯.
적어도 100g은 안 될 것 같다.
하리보 골드베렌 젤리 무게는 최소 1kg는 될듯.
그래서 합격~! 싸랑한다 하리보.
한국에만 있다고 생각한 덤 문화를, 독일 상품에서 보다니.
* 유럽 여행 하리보 구매 꿀팁.
하리보는 딴 유럽 나라보다 자국(독일)에서 사면 가격이 조금 더 저렴하면서 용량도 +50g 이상의 제품이 자주 보인다.
한국은 질소 사면 과자주고, 얼음가루 사면 만두 주는데...
이렇게 만족스러울데가. 하리보 ♥
요건 독일 하리보에게 박수를 쳐줄 수 밖에.
근데, 쓰레기가 너무 많이 나온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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