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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자전거 여행2

자전거 세계여행 ~1255일차 : 과테말라를 떠나며 자전거 세계여행 ~1255일차 : 과테말라를 떠나며 2013년 8월 25일 밤새 내리는 빗소리에 잠을 깨길 몇 차례.작은 소리도 크게 들리는 이곳. 그래도 전기 안들어 오는 깊고 깊은 산 속 방갈로에서 자는 경험은 참 특별하다. 그 시간은 이제 다시 마무리를 하고 이곳 세묵참페이를 떠난다. 아침 일찍 짐을 싸고, 거의 3주만에 자전거가 있는 안티구아로 돌아가야할 시간이다. 만신창이 진흙길 랑낀을 향해 간다. 자기 여친과 자전거 여행을 계획했지만 깨져서(ㅋㅋㅋㅋ) 그렇지 못하게된 세묵 참페이의 여행 동지 Dustin과 심하게 덜컹대는 차 위에서~ㅋ Rain forest 지대로 유명한 꼬반 지역이라 식생이 궁금하던 차였는데, GPS로 높이를 재니 400미터대가 나온다. 아라비카 커피는 400미터 대에서도 잘.. 2015. 9. 26.
자전거 세계여행 ~1201일차 : 빠나하첼(Panajachel), 당당함과 자만심 사이 자전거 세계여행 ~1201일차 : 빠나하첼(Panajachel), 당당함과 자만심 사이 2013년 6월 24일 전날은 일요일이어서 일하는 현지인들도 쉰다고 해서 오늘까지 기다려 부러진 자전거 짐받이를 수리하러 왔다.고치자마자 바로 빠나하첼로 갈 계획. 물어물어 용접하는 곳을 찾아오긴 했는데.... 아저씨 고칠수 있겠음메? 아저씨는 고민하는 모습을 잠시 보더니 바로 안된다고 한다. 내가 쓰고 있는 토픽(Topeak)사에서 나온 짐받이는 알루미늄 재질이라 용접이 불가능하단다.자기는 여기서 알루미늄 용접을 하지 않는다고.아, 이거 곤란한데...;;;무엇보다 나사가 안에 박힌채 부러져서 상당히 곤혹스럽다. 다른 용접하는 곳들을 찾아봤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매한가지다. 작은 마을에 이걸 해 줄수 있는 곳이 없단 말.. 2015.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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