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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여행11

자전거 세계여행 ~2425일차 : 카스토리아(Kastoria), 그리스를 떠나며 자전거 세계여행 ~2425일차 : 카스토리아(Kastoria), 그리스를 떠나며 2016년 11월 11일 아우, 잘잤네!!! 아침 햇살 한번 피부로 흡수중~~~ 어제 밤 밖은 쌀쌀했어도 텐트 안은 침낭과 함께 참 따뜻했다.적당한 날씨에 아침에 개운하게 햇살과 함께 일어날 수 있는 캠핑은 정말 행복함 그 자체다.요 며칠의 기저 효과(?) 때문인지 이날 캠핑엔 일기장에 '아늑함' 이라고 적어놨네. ㅋㅋㅋㅋ 즐거운 아침 식사와 커피 한잔으로 오늘 하루를 시작한다.흐읍~ 페달 밟을 시간, 성원이는 또 허벅다리에 힘 좀 줍니다. 어제 하루 잘 보낸 경기장을 뒤로하고 출발! 잘 뻗어있는 길을 따라 들어가는 곳은 카스토리아(Kastoria) 시.어제 저녁부터 카스토리아로 가는 길엔 많은 모피 가게들이 보였다.검색을 .. 2018. 1. 15.
자전거 세계여행 ~2423일차 : 똥누다 만난 쓰나미 자전거 세계여행 ~2423일차 : 똥누다 만난 쓰나미 2016년 11월 10일 해가 뜬 아침. 좋은 잠자리에 햇살이 날 깨워주는건 엄청난 행복임에 틀림없다.그러나 새벽에 엄청난 습기와 부슬비로 인해 침낭 아래부터 젖어오는 통에 잠을 몇번이나 깼다.기억에 꼽을 정도로 힘들었던 하룻밤이었다. ㅠㅠ (그리스 하면 전날의 고생, 그리고 이날의 비박이 큰 기억중에 하나로 남아있다.) 별로 안 필요한 면상인증. 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보면 분위기는 굉장히 있어 보인다.햇빛에 물건들을 말리려고 하는거 같지만 사실 운동장에 물이 곳곳에 고여 있어 올라오는 습한 기운은 엄청나다.온몸으로 반건조 오징어 되는 느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의 좋은 날씨는 좋을시고~~~ 어깨춤이 절로 난다~ 아싸라비야! 라고 하고 무거운 몸.. 2018. 1. 8.
자전거 세계여행 ~2419일차 : 메테오라(Meteora), 화양연화(花樣年華) 자전거 세계여행 ~2419일차 : 메테오라(Meteora), 화양연화(花樣年華) 2016년 11월 5일 가랑비에 젖은 솜뭉치가 된 기분이다. 과수원 주변으로 한 가득 내려앉은 습기따라 내 몸 일으키기엔 파김치처럼 흐물댄다.몸이 기력이 딸리오!!!!!!!!! 어제 먹은 오징어는 그래도 행복했어. 헤헤헷~~~~~~~~ 여행에서 재미의 반은 먹는거지. 어제 땀을 가득 흘렸던터라 샤워 제대로 못해서 물병에 물 가득채워서 대충 닦아내듯 씻었다.가급적 자기전엔 꼭 씻는게 좋은데 어젠 춥지만 그래도 땀 좀 걷어내니 아침이 훨씬 편하다. 오늘 아침 세수는 물티슈로 해결하는 걸로~ 눈꼽도 떼고 뭔가 좋으네. 아~ 쵹쵹해~ ㅋㅋㅋㅋ그래도 물티슈하면 뒷처리 할때 최고지만. ㅋㅋㅋㅋ 라리사(Larrisa) 시내로 들어왔다. .. 2017. 12. 18.
자전거 세계여행 ~2417일차 : 라리사(Larrisa), 오늘의 행복감은 당신에게도 자전거 세계여행 ~2417일차 : 라리사(Larrisa), 오늘의 행복감은 당신에게도 2016년 11월 3일 잘 잔 하루. 그리스 국기와 참 잘 어울리는 하늘이 계속 되고 있는 요즘이다.하늘 진짜 푸르고 좋으네, 뒷산은 뭐시랑가?자, 출발! 이동, 내가 갈 곳은 남쪽방향.직진 고고싱. 시원한 하늘, 청량한 공기. 따뜻한 햇살.오늘 세박자 조코!!!!!!!!!!!! 지도를 보고 알았다.저 멀리 보이는 산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그 잡다구리 신들의 놀이터 올림포스 산.오오옷!!!!!!! 여기가 바로 내 나와바린데~~~~알렉산더 대왕이 존재감을 과시한다! 그리스니까 이곳 이름인 알렉산드로스 대왕으로 부르겠음! 이곳 사람들에겐 신령한 올림포스 산.아주~~ 잠시 정복하러 가볼까 싶었다.그리(?) 높지도 않은 산... 2017.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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