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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여행11

자전거 세계여행 ~2412일차 : 길 위의 인생 자전거 세계여행 ~2412일차 : 길 위의 인생 2016년 10월 27일 으함, 떠나는 날이다.하루 이틀 숙소에서 부비적부비적 거리다 보낸 시간이 무려 2주. 잘 쉬었고 자전거 정비도 마쳤겠다 날이 더 추워지기 전에 이동을 해야한다.세르비아에서 쉬면서 이동 루트를 발칸 반도로 정했고 마케도니아에서 다시 고민의 시간을 가졌다. 생각해보니 여행의 가장 좋은 시기는 지금이다.고로 땡기는 대로 가면 된다.대략의 루트, 그리고 그리스에서 생각해보고 남쪽으로 더 내려갈지 아니면 발칸반도를 시계방향으로 급하게 돌지는 상황에 따라 다름. 돈 하루 이틀 미뤘어도 잘 봐줬던 주인장 올렉(가물..-_-;) 아저씨.떠난다고 하니 아쉬워 하신다. 진짜 유럽에서 가장 맘 편하게 쉬었던 숙소중 베스트가 아니었을까?배고프면 1분만 .. 2017. 12. 5.
#8. 길 위의 인생 #8. 길 위의 인생 타이어 펑크가 났다.'아, 또 와뿐네... 후.....' 수리를 하고 짜증스런 물웅덩이와 울퉁불퉁한 언덕길을 달렸다.살면서 원치 않아도 겪는 일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다. 사람이라 몸 상태에 따라 원치 않아도 걸리는 감기와 같은 것 따위들. 길 위에서 나름의 개똥철학을 나의 인생에 한 조각씩 모으길 몇년....개똥철학도 켜켜이 쌓이니 쓸만한 덩어리가 됐다.근데, 어디에 쓰나?? 기차길을 따라 서유럽으로 올라가는 이란과 시리아에서 온 난민들을 보았다.추워지는 날씨속 그들은 목숨을 걸고 그리스의 위험한 섬을 건너 걸어서 독일로 간다고 했다.히잡을 둘러쓴 여자들과 아기를 품에 안고 걸어가는 몇몇의 아빠들. 그리고 젊은 사람들.그들은 새로운 삶을 찾아 이 길을 걷고 있었다. '주몽! 주몽!.. 2016. 12. 9.
그리스 여행 (알바니아 포그라데치에서) 그리스 여행 (알바니아 포그라데치에서) 안녕하세요 성원입니다.춥다가 덥다가 엄청난 비가 내린후 다시 추운 날씨로 변해버린 절기속 라이딩 중입니다. 대충 사진 지나갑니다. ^^ 마케도니아를 떠난후 그리스로 왔습니다. 국경을 넘은 후 테살로니키 시내로 들어갑니다.길거리에 솜덩어리가 많이 보인다 싶었는데 이곳에 목화를 많이 재배하더라고요. 길 가다... 하루를 보냈습니다.쉥겐비자를 적당히 보낼 시간이 바쁘진 않은데 생각보다는 별로여서 다음날 바로 이동합니다. 이동 이동 가는 길 잘 해 먹고요~^^ 저 멀리 보이는 산.막장드라마의 시초(?)인 그리스 신화의 무대, 올림포스 산입니다. 마케도니아와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알렉산더 대왕이 원래 그리스 사람이라고도 하죠.참고로 그리스 북부 지방의 이름이 마케도니아.. 2016.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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