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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의 세계일주/Now I am in here

그리스 여행 (알바니아 포그라데치에서)

by 아스팔트고구마 2016. 11. 15.

그리스 여행 (알바니아 포그라데치에서)


안녕하세요 성원입니다.

춥다가 덥다가 엄청난 비가 내린후 다시 추운 날씨로 변해버린 절기속 라이딩 중입니다.


대충 사진 지나갑니다. ^^ 


마케도니아를 떠난후 




그리스로 왔습니다.




국경을 넘은 후 테살로니키 시내로 들어갑니다.

길거리에 솜덩어리가 많이 보인다 싶었는데 이곳에 목화를 많이 재배하더라고요.




길 가다...





하루를 보냈습니다.

쉥겐비자를 적당히 보낼 시간이 바쁘진 않은데 생각보다는 별로여서 다음날 바로 이동합니다.




이동 이동 가는 길 잘 해 먹고요~^^




저 멀리 보이는 산.

막장드라마의 시초(?)인 그리스 신화의 무대, 올림포스 산입니다.




마케도니아와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알렉산더 대왕이 원래 그리스 사람이라고도 하죠.

참고로 그리스 북부 지방의 이름이 마케도니아 주입니다. 

마케도니아는 파이롬 혹은 피롬(FYROM-Former Yugoslav Republic Of Macedonia)이라고 부르더라고요.

그리스인들의 알렉산더 대왕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한데, 서로서로 말이 좀 다르답니다.




낭만적인 그리스 해변도 보고요.




산과 언덕이 반복되는 그리스.




그리스 하면 올리브죠.




중부의 라리사(larissa)를 지나 다시 이동.

제게 여행중 만나는 중국인 이라는 변수는 여러가지로 참 즐겁습니다.

나중에 할 말이 많겠네요.



 


날씨라는 엄청난 변수가 크긴 한데 사람만 할까요...? ^^ 

하지만 날씨는 또 중요하죠;;;




아, 미친듯이 내리는 비.

며칠간 이어진 비 때문에 라이딩이 정말로 힘들었습니다.

날씨는 상당히 쌀쌀해졌네요.




길가다 유적지도 한번 들르고




영국에서 온 라이더 커플도 보고요




호수가 예쁜 카스토리아(kastoria)로 왔네요.




행사 날 끼여서 사진 한 컷.

이날 이 지역 행사에 그리스 대통령이 왔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누군지 모르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산 하나 더 넘고




길가다 친절한 그리스인의 호의도 받고요.




아, 고양이 새끼들...ㅋㅋㅋ 저의 잠을 엄청나게 방해했습니다.




마침내 도착한 그리스 국경.

그리고 알바니아로 넘어왔습니다.


아테네로 내려갔다간 엄청나게 후회할뻔 했을것 같네요. ㅎㅎㅎ

지금은 우기 시즌인가 봅니다.

그렉시트 문제 이후 말이 많은 그리스, 역시나 경제 문제로 많은 어려움이 보였던 이곳인데...

짧게 본 그리스의 인상은 EU의 나라들보단 지리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보나 동유럽에 가까운 모습입니다. 

물가는 비싼데 서비스나 제품의 품질은 낮더라고요. ㅡㅡ

자세한 건 나중에~!!!! 


전 현재 알바니아 포그라데치(pogradec)에 있습니다.

미묘한 나라입니다.

사람들이나 분위기들이나.


악명높은 알바니아 마피아들 그리고 낮이나 밤이나 거리를 배회하는 많은 사람들의 모습에서 몇가지 생각이 듭니다.

아우, 밀린 여행기 작업 또 언제 할랑가요.ㅋㅋㅋㅋ

응원 해 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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