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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럽 여행5

자전거 세계여행 ~2423일차 : 똥누다 만난 쓰나미 자전거 세계여행 ~2423일차 : 똥누다 만난 쓰나미 2016년 11월 10일 해가 뜬 아침. 좋은 잠자리에 햇살이 날 깨워주는건 엄청난 행복임에 틀림없다.그러나 새벽에 엄청난 습기와 부슬비로 인해 침낭 아래부터 젖어오는 통에 잠을 몇번이나 깼다.기억에 꼽을 정도로 힘들었던 하룻밤이었다. ㅠㅠ (그리스 하면 전날의 고생, 그리고 이날의 비박이 큰 기억중에 하나로 남아있다.) 별로 안 필요한 면상인증. 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보면 분위기는 굉장히 있어 보인다.햇빛에 물건들을 말리려고 하는거 같지만 사실 운동장에 물이 곳곳에 고여 있어 올라오는 습한 기운은 엄청나다.온몸으로 반건조 오징어 되는 느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의 좋은 날씨는 좋을시고~~~ 어깨춤이 절로 난다~ 아싸라비야! 라고 하고 무거운 몸.. 2018. 1. 8.
자전거 세계여행 ~2419일차 : 메테오라(Meteora), 화양연화(花樣年華) 자전거 세계여행 ~2419일차 : 메테오라(Meteora), 화양연화(花樣年華) 2016년 11월 5일 가랑비에 젖은 솜뭉치가 된 기분이다. 과수원 주변으로 한 가득 내려앉은 습기따라 내 몸 일으키기엔 파김치처럼 흐물댄다.몸이 기력이 딸리오!!!!!!!!! 어제 먹은 오징어는 그래도 행복했어. 헤헤헷~~~~~~~~ 여행에서 재미의 반은 먹는거지. 어제 땀을 가득 흘렸던터라 샤워 제대로 못해서 물병에 물 가득채워서 대충 닦아내듯 씻었다.가급적 자기전엔 꼭 씻는게 좋은데 어젠 춥지만 그래도 땀 좀 걷어내니 아침이 훨씬 편하다. 오늘 아침 세수는 물티슈로 해결하는 걸로~ 눈꼽도 떼고 뭔가 좋으네. 아~ 쵹쵹해~ ㅋㅋㅋㅋ그래도 물티슈하면 뒷처리 할때 최고지만. ㅋㅋㅋㅋ 라리사(Larrisa) 시내로 들어왔다. .. 2017. 12. 18.
자전거 세계여행 ~2417일차 : 라리사(Larrisa), 오늘의 행복감은 당신에게도 자전거 세계여행 ~2417일차 : 라리사(Larrisa), 오늘의 행복감은 당신에게도 2016년 11월 3일 잘 잔 하루. 그리스 국기와 참 잘 어울리는 하늘이 계속 되고 있는 요즘이다.하늘 진짜 푸르고 좋으네, 뒷산은 뭐시랑가?자, 출발! 이동, 내가 갈 곳은 남쪽방향.직진 고고싱. 시원한 하늘, 청량한 공기. 따뜻한 햇살.오늘 세박자 조코!!!!!!!!!!!! 지도를 보고 알았다.저 멀리 보이는 산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그 잡다구리 신들의 놀이터 올림포스 산.오오옷!!!!!!! 여기가 바로 내 나와바린데~~~~알렉산더 대왕이 존재감을 과시한다! 그리스니까 이곳 이름인 알렉산드로스 대왕으로 부르겠음! 이곳 사람들에겐 신령한 올림포스 산.아주~~ 잠시 정복하러 가볼까 싶었다.그리(?) 높지도 않은 산... 2017. 12. 16.
자전거 세계여행 ~2413일차 : 그리스의 광영, 테살로니키 자전거 세계여행 ~2413일차 : 그리스의 광영, 테살로니키 2016년 10월 30일 성원이 그리스 왔다!!!!!!!! 올초였지 아마?불가리아에서 터키로 넘어가기전에 또 몇킬로 떨어지지 않았을때 잠시 '갈까?' 했던 기억이 떠올랐다.겨울이 되어가고 있는 지금 날씨에 멀리 갈 생각도 없고 살짝 넘어가서 둘어보고 발칸 반도 국가들을 돌아볼 생각이다.근 작년 불가리아로 되돌아 9개월동안 지난 나라들을 생각해보았다.터키, 아랍에미리트, 오만, 이란, 아르메니아, 조지아, 우크라이나, 몰도바, 헝가리, 루마니아, 세르비아, 코소보, 마케도니아..13개 나라다. 그간 참 많은 일들이 있었구나. 으허허허허.... 뭔가 참 깊은 숨을 들이키게 만든다.새로운 나라다! 그리쓰!!!!!!!!!!! 쉥겐 지역에 속하는 그리스.. 2017.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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