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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자전거 여행16

자전거 세계여행 ~2941일차 : 근사한 작별, 네덜란드로! 자전거 세계여행 ~2941일차 : 근사한 작별, 네덜란드로! 2018년 3월 11일 확실히 온도가 많이 따스해졌다.별 추위에 떠는 것 없이 많은 따스함을 느낀 저녁이었고, 그 포근함에 캠핑 여행의 재미가 정말 컸다. 좋은 아침입니다!잘 잤냐고 물어보던 하이케 아줌마(내 오른쪽)가 샤워와 아침까지 먹을 수 있도록 배려를 해 줬다. 날... 신기해 하던 ㅋㅋㅋ 커피 한잔 내려 마시고, 오늘 하루를 시작한다. 준비를 마치고 찬찬히 페달을 밟았다.어제 저녁엔 참 추웠으나 하루하루 온도가 포근해짐을 느낄 수 있다.독일 시골 마을의 정취를 느낀다. 유럽의 시골 마을을 달리면 항상 2차 세계대전을 생각해 본다.유럽의 전 국토가 전쟁터였을 이곳에 전차나 장갑차들이 얼마나 지나다녔을까 생각을 해 본다.관련 역사와 내가 .. 2019. 12. 2.
네덜란드 여행 (벨기에 겐트에서) 네덜란드 여행 (벨기에 겐트에서) 안녕하세요! 덥고 더운 여름 날씨를 잘 지내고 보내고 계신지요?벨기에 겐트에서 글 올리고 있는 성원입니다.덥네요. 덥고... 라이딩 힘들고 그렇습니다. 그래도 재미있게 신나게 나름의 재미를 즐겨가면서 잘 돌아댕기고 있습니다. ^^ 짧은 네덜란드 여행 사진을 올리고 갑니다! ^^ 중국에서의 작업을 마치고 잠시의 일을 끝낸뒤 네덜란드로 넘어 갑니다. 스키폴 공항에 도착! 작은 나라 네덜란드지만 역시나 국제공항입니다.사람들이 엄청나게 붐비더군요. 여름이라 휴가가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가 봅니다. 자전거와 맡겨 놨던 짐을 찾으러 3월에 잠시 짐을 맡겨놨던 아다 아줌마 집으로 왔습니다.지금 생각해도 아찔할 정도로 추웠던 이상기온의 겨울 날씨였는데 최근엔 이곳에 비가 안 와서 문제.. 2018. 8. 13.
#19. 암스테르담 - 내 마음속 한국인 #19. 암스테르담 - 내 마음속 한국인 아무것도 하지 않음에 대한 압박감 아무것도 하지 않기 쉼에 대한 죄책감 내버려둠 vs 관리된 방치 적극적 하지 않음 vs 강제로 주어지는 휴식멍 때리기 vs 멍때리기 대회 많이 왔다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내 마음은 이 어딘가에서 줄타기를 하고 있다. 아름답게 포장된 이런, 저런, 그런 줄타기 묘기.그로 인한 또다른 욕구. 나 한국인 혹은 보편적 인간. 2018. 8. 3.
#17. 네덜란드 - 여기와 거기 & 여기가 거기 #17. 네덜란드 - 여기와 거기 & 여기가 거기오랜만이다.겨울 동안 가혹하도록 추웠던 날씨속 긴장을 했던 케이블들은 네덜란드의 이상하도록 고온이 계속되는 날씨에 파김치처럼 늘어졌다.체인까지. 너덜너덜한 모양의 패니어와 다른 장비들처럼 나와 참 많이 닮았다. 한국 날씨에 비하자면, 아니 대구날씨에 비하자면 정말 시원하다.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은 머리카락을 간질이는 요 느낌이 따뜻한 햇빛 아래 라이딩을 더 없는 행복감을 준다. 밤이 되니 추울정도로 느껴지는데 온도계를 보니 겨우 20도 언저리 너무 너무 좋은 날씨다. 너무너무 행복한 시간.나도 모르게 바보같이 실실 웃어대고 미소짓는 시간이 많은지 같이 있는 친구도 킥킥 웃어대고... 몸이 저절로 이완되고 있음을 느낀다. 아마 한국을 들어가지 않았으면 느끼지.. 2018.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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