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Pier391 자전거 세계여행 ~944일차 : 샌프란시스코의 안개처럼... 2012년 10월 27일 찌뿌둥한 몸을 겨우 추스리고 밖으로 나온다. 몸은 좀 무거운 편이지만 평소에 싣고 다녔던 짐 없이 달리는 자전거는 그야말로 영화 E.T.의 장면처럼 하늘로만 올라갈것처럼 가볍다. 커피샵을 다니보면서 좀 여유를 찾자. 샌프란시스코의 오래된 커피 샵들중 하나인 필즈커피 (philz coffee) 커피맛은 좋았지만 바 옆에서 났던 불쾌한 냄새때문에 기억은 별로... 문득 미국인(많이 짬뽕되어있어 일반화할 생각도 없지만)에 대한 위생관념이 궁금해진다. 밖으로 나와 천천히 도로를 다니면서 자전거 샵을 구경했다. 장비 좀 보고 필요했던 새 타이어 구입. 이제 마음고생은 덜하겟지? 또다른 샌프란시스코의 커피샵 리추얼커피(Ritual Coffee) 구경. 겨울로 가는 날씨인데 따뜻하다 못해 덥.. 2015. 9. 2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