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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의 세계일주/2012-2013 북미

자전거 세계여행 ~944일차 : 샌프란시스코의 안개처럼...

by 아스팔트고구마 2015. 9. 23.
2012년 10월 27일



찌뿌둥한 몸을 겨우 추스리고 밖으로 나온다.

몸은 좀 무거운 편이지만 평소에 싣고 다녔던 짐 없이 달리는 자전거는 그야말로 영화 E.T.의 장면처럼 하늘로만 올라갈것처럼 가볍다.


커피샵을 다니보면서 좀 여유를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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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의 오래된 커피 샵들중 하나인 필즈커피 (philz coffee)

커피맛은 좋았지만 바 옆에서 났던 불쾌한 냄새때문에 기억은 별로...

문득 미국인(많이 짬뽕되어있어 일반화할 생각도 없지만)에 대한 위생관념이 궁금해진다.













밖으로 나와 천천히 도로를 다니면서 자전거 샵을 구경했다.

장비 좀 보고 필요했던 새 타이어 구입. 
이제 마음고생은 덜하겟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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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샌프란시스코의 커피샵 리추얼커피(Ritual Coffee) 구경.

겨울로 가는 날씨인데 따뜻하다 못해 덥다. 
지쳐..-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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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엔 근처에 있는 포배럴 커피(Fourbarrel coffee)에 왔다.

손님들에게 직접 눈으로 로스팅을 직접 볼 수 있게한 샵과 로스터리를 겸하고 있다.

커피 과정을 투명하게 볼 수 있어 고객들에게 믿음을 준다.

직원들의 일하는 모습에 나도 에너지를 얻었던 샵.
















커피샵에서 여행기도 쓰고, 기타 여러가지 작업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간다.

저물어가는 해를 보면서 아직 빛이 비치는 저 언덕배기에 많은 집들을 보면서 미소를 지어본다.

그나저나 길에는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때문에 광고 혹은 오렌지 색의 옷 혹은 장식을 한 사람들도 북적댄다. 
시기가 잘 맞다보니 이런거까지 보게 되는군.ㅋ













다음날.
주일이다. 
샌프란시스코 도착했으니, 계획대로 좀 깔끔한 모습으로 돌아가봐야겠다.^^

이렇게 수염을 길러본적은 없는데... 면도하는데 장장 40여분의 시간이 걸렸다. 면도가 이렇게 힘들 줄이야...ㅋㅋㅋ
미리미리 깎아 제껴야지-_-;













깔끔하게(?) 면도를 마치고 다운타운으로 향해간다.
집 근처에 호수가 있는데 안개가 정말 자욱하게 끼여있다.















사람 좀 됐남유?ㅋ














중남미 사진에서 봤던 걸 직접 눈으로 본다. 












딸기가 너무 먹고 싶어서... 한 통 사서 우걱우걱~~아그작아그작~~












길거리에는 샌프란시스코의 월드시리즈를 나타내는 판이 걸려있다.
야구땜에 난리구만~~~








교회 갔다가 근처 다른 커피 샵을 돌아보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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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글래스 커피(Sightglass Coffee)

널찍한 매장과 높은 천장, 그리고 샵 안에서도 자전거를 댈 수 있게 해 놔서 괜찮은듯.

불친절한 직원의 태도에 대해 헛웃음이 나왔고 다른 손님의 친절에 그나마 마음이 좀 풀렸었다.













멀리보이던 신발가게.
여행 당시에 인터넷에서 보기로 한국에 들어온다고 하던데 지금 왔나 몰러...
하여튼 대기업들 쉽게 먹어제낀다니깐..-_-;













다른 샵으로 가던중 본 길바닥에 누워있던 여자. -_-;
약을 했는지 뭔지... 경찰이 와도 손사래를 치면서 누워있다.

별일이 아닌지 여기서의 일상다반사인지 모르겠지만 사람들은 그냥 제 갈길 간다. 상황이 괜찮아진다 싶어 그냥 나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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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에서 날 호스트해준 Jill에게 소개 받은 곳 중 하나였던 블루 바틀 커피 (Blue Bottle Coffee).
이곳도 지역 사람들에게 정말 사랑받는 곳이었다. 
규모는 작았는데 손님들이 끊입

귀여운 바리스타 아가씨가 만들어주는 라떼가 좋긴 했는데 초보인지 시간이 많이 걸렸다. 
날씨가 더운탓이었는지 서서 기다리는것도 지치게 만들었다.












샌프란시스코의 명물중 하나인 케이블 카. 
종점에 도착하면 끝에 케이블카를 옮기고 턴테이블에서 직접 사람이 돌려 반대 방향으로 케이블카를 위치시켜 다시 운행한다.

















언덕의 도시 샌프란시스코 













길거리에는 왠 드러머...
핫핫 표정참~ㅋ











해가 저물어가니 안개가 스멀스멀 존재감을 과시한다.











건물들은 언덕에 맞게 약간은 비스듬하게 지어졌지만 그래도 지형과 조화로워 보이는 건물들.
















좀 과장해서 말하자면 멀리 보이는 저 위의 건물들이 티베트의 포탈라 궁 같다. 
약간의 구름과 햇빛 그리고 다른 조합이 약간만 잘 맞으면 얼핏~ 그렇게 보인다.(자신감이 작아지고 있음.ㅋ)











시간이 갈수록 안개가 더 자욱해진다.
사고 안나게 라이트 사용은 필쑤~!












집에와서 보니 월드시리즈가 막바지중이었고, 끝이 났다.
샌프란시스코의 우승!

길거리에는 광적인 팬들로 여기저기 난리가 났고, 심지어는 차를 부수는 사람도 있었다.
(이틀 후의 이야기이지만 사진에 찍힌 이 사람은 페이스북 사진에 올라와서 구속됐다.ㅋㅋㅋㅋ 이게 또 뉴스에 났다. 
경찰보다 더 강한 정보력! 소셜네트웍의 힘이란..ㅋㅋㅋㅋ)












근처 수퍼마켓에 환전 및 장보러 나와서...
샌프란시스코에는 태양의 힘을 제대로 볼 수 있다.













해가 뜨고나면 안개는 사라지고 날씨가 아주 화창해진다. 
지역적인, 지형적인 환경 탓인지 모르겠지만 날씨도 쉽게 쉽게 바뀌고... 
저 멀리보이는건 베이 브릿지.

그리고 지금은 샌프란시스코의 명물중 하나인 Pier39의 물개 보러 가는 길~


















다른 블루 바틀 커피 샵 지점을 찾다, 잘못알고 지나쳤다. 노천시장과 함께인줄 알고... 
안에 샵이 있는걸 알고 다음에~















얼마 안가 도착한 Pier 39

흠!














저기 멀리 보이는건?
















바로 알카트라즈(Alcatraz) 섬.

미국의 중범죄자들을 수용했던 감옥이었지만 지금은 관광지가 되어버렸다.

가장 유명한건 바로 암흑가의 큰 아부지... 알 카포네(Al Cafone)가 여기 있어 더 유명한... 바로 이곳이다.

갔을때 알카트라즈 들어가는 배는 모두 매진, 담날도 매진이었다... ㅡㅡ;

모처럼 좀 제대로 보려고 했는데... 흥!
안봐도 그만이야, 그래 그만이지.... 그만아니야...ㅠㅠ










그나저나 물개는....?








반대편쪽에 저 귀염둥이 들이 몰려있구나.














엉엉~~ 엉엉~~~ 댄다.ㅋㅋㅋㅋㅋㅋㅋㅋ



엉엉~ 대는 비디오는 아래 주소 클릭!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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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가서 보니 좀 늙어보이는 녀석이 좋은 자리 차지하고 어린애로 보이는 녀석들은 구석에 혹은 얼마 안가 떨어지기도 하는것처럼 보인다... 
웃기노.ㅋ

짬안되는 물개 이등병은 병장 말 들어야함.ㅋ

왜 여기에 물개가 있나 싶은데, 1989년 샌프란시스코에 지진이 발생후 바다사자와 함께 나타나기 시작했단다.
원래는 화물부두였던 곳이 지금은 녀석들의 보금자리로 변해있단다. 오우~ㅋ











날기 왠지 귀찮아서 앉아 있는것같은 새.







밖으로 나와 좀 더 걸어가보면...












스프레이로 그림을 그리는 거리의 예술가를 볼 수 있다.
참 멋있다...!

















행위 예술 하는 사람들도 사람이니 배가 고파 밥 좀 묵고 영업하이소 마~!ㅋ


아까 들렀던 Pier39을 지나 계속 가면 피셔맨스 워프(Fisherman's Wharf)라는 곳이 나온다.
어부들의 선착장이었던 이곳은 지금은 전세계 관광객들이 엄청 나게 몰리는 곳중 하나...


 
















길을 가다보면 보이는 큰 빵집
손님이 보는 앞에서 빵을 여러가지 모양으로 만들어준다.
어디서 왔냐며 빵을 만들면서 제빵사와 대화도 나눠본다.^^

















소매점을 함께 갖고 있던 빵 공장.












길에는 증기가 나오고~














곧 있으면 할로윈데이라 호박귀신 모양의 빵도 있다.

손님들이 많긴 많은지 만들어진 빵은 공중에 자동으로 움직이는 빵 바구니에 담겨서 여기저기로 옮겨진다.












큰 빵공장 뒤엔















피셔맨스 워프 도착.


잘 보면 길거리에서 음악연주하는 사람도 보이고 코스프레를 하면서 사람들과 사진을 찍어주고 돈을 받는 사람도 있다.

이렇든 저렇든 다양하게 개인의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 혹은 서비스로 관광객들에게 
여러가지의 재미, 기쁨, 혹은 다른 어떠한 편익을 주는 이곳의 분위기는 참 자유롭다는것.


그래서 히피의 발생지로 유명한 이곳, 샌프란시스코인 갑다.




이전에 들렀던, 히피타운으로 유명한 가버빌(Garberville)을 지나면서 본건 거지같은 몰골에 마약에 쩔어있는 미국인(거기에 일부의 유러피안)들이었다. 

개인의 행복추구를 뭐라 하겠냐만, 호주 혹은 동남아를 여행하면서도 소위 히피라는 걸 봤을보고 나서 지금 이곳, 미국과 비교해보면 차이가 참 많이 난다.

다른 것도 있겠지만 차치하고 (직접본거라 더 화나지만 이 멍멍이 썅노무 새퀴들!!)남의 물건 훔치거나 사람들 때리는건 히피가 할짓이 아니겠지?
'정신은 가고 껍질만 남아있구나'라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샌프란시스코와서 
직접 눈으로 본건 이전과는 좀 달라서 나름의 플러스 점수를 줘 본다. 어딜가나 짝퉁은 있는법이니....ㅋ











이곳 해산물이 유명하대서 주문한 랍스타.




랍스타 크기는 저만한데, 솔직히 맛은 별로였다.-_-;
가격은 한국에 비해서 꽤 저렴한것 같은데... 가게를 잘 못 선택했구나.ㅠㅠ

양도 적어서...












바로 앞에 있었던 인앤아웃 버거!에서 모자란 밥통을 채운다.




















언덕을 헥헥, 오르고 오른다.
걷기도 힘들어 자전거는 당연히 끌고...






그리고 온 곳은 바로~~!















요기~! 하하하하~~~












저 멀리에는 알카트라즈 섬도 보이공~

꼬불꼬불한 요기는..















어디선가 많이 봤겟다 싶을텐데...














바로 꼬불꼬불한 길로 유명한 러시안 힐(Russian Hill)에 있는 롬바드 스트리트(Rombard Street)다.

세계서 가장(이런 표현은 괜히 거부감이 생기는데-_-;)경사와 각도가 가장 심한 곳이란다.

괜히 이쪽으로 오는 사람들도 많아 보이고, 사진을 찍다보니 여러번 오는 차들도 보인다.

차들은 엉금엉금....ㅋㅋㅋㅋ













나 또한 다른 관광객들처럼 이곳저곳 수십장의 사진을 찍어대면서 내 얼굴도 한장 박고!ㅋ

영화속에 주인공처럼 기분을 즐겨본다.
날씨가 너무 빨리 바뀐다. 화창했던 반대편과 달리 배경은 흐리다.














케이블카에게 안뇽!ㅋ
종점에 온 케이블가는 방향을 바꾸는 중











내리막을 즐기면서 다시 피셔맨스 워프로 왔다.















차이나 타운을 지나면서 그들의 단결력에 다시 한번 감탄을 하면서...














번화가를 다시 지난다.













케이블카 왜 있는지 와 본 사람은 그 이유를 분명히 알듯.^^













샌프란시스코 쇼핑센터















필요한 물건 몇개 구입하다 밖에 나와보니 벌써 이렇게 안개 자욱하게 어두워졌다.














안개속을 달렸을뿐인데, 얼굴은 요모양.ㅋㅋㅋ

가랑비에 옷 젖는줄 모른다더니, 울 조상님들은 참 지혜로우셨군요.ㅠ 

근데 조상님들~ 가랑비말고 안개는?? 

전 옷 젖는거 피부로 느껴지더라고요...
세수를 할 정도였으니 ㅡ.ㅡ;






집에 왔다.
일 때문에 너무 바빠하는 호스트 친구. 
같이 돌아댕길 시간도 안 날정도로 요새 바빠한다. 


최근들어 더 바빠졌다면서 초대 해놓고 함께 못해서 미안하다면서 저녁을 같이 함께 하잔다 나야 좋지~ㅋ  필리핀 요리를 맛나게 즐겼다.

요 며칠전에 먹은 떡만두라면만큼 만나다.ㅋ














언덕의 도시이자, 히피의 도시이자, 안개의 도시이기도 한 샌프란시스코다.














다음날... 

눈을 뜨고 TV를 켰다.
앜!!!! 늦었구나.ㅠ

지금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트가 다운타운에서 퍼레이드를 한다.

전날 저녁 친구 집으로 무거운 짐을 옮기느라 힘을 쫙~ 다 빼고 뻗어버렸는데... 
늦게 일어났더니 벌써 시작이 되었구만... 이거 왠지 가도 늦을것 같다.ㅠㅠ












자전거 타고 가긴 늦을 것 같은데...
중간에 자전거에서 전철로 갈아탔는데...
오렌지색 입은 팬들이 우르르 내린다. 

아, 끝났구나.ㅠㅠ















길거리엔 퍼레이드에 썼던 여러 광고지나 쓰레기들이 길거리에 놔뒹굴고 있다.

사실 뭐 미국 야구 선수들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그래도, 기왕 온거 기회가 되서 보고 싶었는데, 아쉽다.ㅠ














짧은시간 동안 tv에서의 퍼레이드를 보고 느낀건, 가족을 정말 중요시 여기는 것 같다.

한국 같았으면 선수들이 큰 버스 혹은 오픈카에 나와서 샴페인 터트리고 그랬을텐데, 
여기는 선수들 그리고 가족 모두가 개인차에 타고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면서 갔다.

흐뭇한지고~ ㅎㅎㅎㅎ

 












어제의 그곳 Pier 39를 다시 지난다



















게을러빠진 녀석들 한번 더 보고~

사실 동물에 대해서 크게 관심이 있진 않지만, 샌프란시스코가 좋아서, 
그리고 많은 관광객들처럼 나도 무리 가운데 섞여 바라보는 저 녀석들은 마음의 긴장을 풀어지게 한다.

혼자 다니는 여행에 풀어지는 긴장은 항상 유지를 해야하지만, 그 긴장 가운데 그래도 내게 망중한을 주긴 해야지.













어제 왔던 피셔맨스 워프의 식당가를 지난다.
















앞에 선수들의 차로 보이는 스포츠가가 보인다.

오홋~ㅋ

이곳 식당가가 유명하긴 한가보군...





사실 내가 여기 온 이유는...





인앤아웃 햄버거 먹으러.ㅋㅋㅋ
먹어도 먹어도 맛있다. ㅠ


















내일 샌프란시스코를 떠날 예정이라 마지막으로 커피샵 한군데를 들른다.

저번에 그냥 지나쳤던 다른 지점의 블루 바틀 커피샵.
건물로 된 잘 만들어진 상점들 안에 있어 밖에 있는걸 보고 그냥 지나쳤는데 오늘 막날 여기서 커피 한잔과 함께 일좀 봐야겠다.















손님들이 끊임없이 오간다~

블루바틀 소살리토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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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니 밖에는 금문교 건너편 소살리토(Sausalito)방면으로 가려는 배가 있어 많은 승객들이 있었다.


길거리에 호박 장식한 것들도 많이 보이고 사람들도 왜 이렇게 많이 꾸미고 다니지 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오늘은 할로윈데이.














커피샵에서 지인들에게 엽서를 쓰고 이것저것하다보니 시간이 또 금방 지났다.


집으로 돌아가야제~

 












오늘의 흔적을 알 수 있는 SF giants!


















그리고 미국의 대표 은행들인 웰스파고(Wells Fargo)와 우리나라에도 있는 시티은행(Citibank)

미국에 그리고 특히 캘리포니아에 오고 나서 아주 크게 느꼈던 돈에 대한 이야기는 아마 은행과 뗼레야 뗄수 없을 것 같다. 

미국을 뜨기전에 아마 정리해 봐야겠다.













젖은 노면을 조심하면서 조심히 돌아가야혀~ㅋ














 


티켓을 왕복으로 샀던지라 가는 길은 전철이용..^^















집에 돌아와서 짐을 정리하고 호스트였던 키코(Kiko)와 사진 한판!ㅋ
바쁜 일때문에 거의 늦은 저녁에만 만났지만, 여러가지로 고마웠어 친구! 








며칠간의 휴식을 통해서 몸과 마음의 여유를 재충전한다.

저녁에 라이딩을 하면서 안개를 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다.
보이지 않는 침침한 길을 가고 있는것처럼 안개속을 가고 있는것같이...


짧은 시간 기간을 확실히 정해놓고 하는게 아니라서 이 긴시간이 막연함으로 가고있는, 
여행이 삶이 되어버린 어떤 지리함이 되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한국에 있으면 머리속에 쉽게 그려지는 틀에 갖혀 사는것보다 지금이 훨씬 좋다. 
좋다에서 끝낼려고 여행하는것도 아니니깐...




한국에서의 안개속이나 여기의 안개속이나 마찬가지겠지만은
해가뜨면 분명히 뭔가 다른지는 내 눈으로 확인할수 있으니까네, 내일도 한번 페달 밟아 보기여~!! 







달린거리

10월 27일 ~ 10월 31일

137.7km


21610.27km + 137.7km =
21747.97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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