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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bodia bike travel2

자전거 세계여행 ~284일차 : 8년전의 기억을 찾아서... 2010년 1월 2일 같이 머무르고 있던 sean 이 내일 시엠립을 거쳐, 태국으로 간다고 한다. 내가 한식을 만들어주기로 한데다 보내기전에 만들어주면 좋을것 같아 저녁에 친구과 한식으로 먹기로 했다. 메뉴는 재료 구하기좋고 먹기 편한 삼겹살과 비빔밥ㅋ ^^ 사실 슬슬 드러나는 내 요리 실력...ㅋㅋㅋ 할줄아는게 이거밖에 없다..;;; 음식준비를 하다보니 시간이 어느새 훌쩍~~~ 능숙하게 고기굽고 자르는 잉그리드와 토피.ㅋㅋㅋ 먹을걸 앞에두고~ 신난다.^^ 오홋~+_+ 비빔밥을 해 주니... 전부다 와 엄청나게 잘 먹는다.ㅎㅎㅎㅎ 미국인 친구 션은 비빔밥을 처음먹어보는가 보다. 채식주의자인 저 친구에게 안성맞춤일뿐만 아니라, 고추장맛이 매우면서도 맛있는게 신기한건지... 배가 부르다면서도 무쟈게 잘 먹는.. 2015. 9. 12.
자전거 세계여행 ~273일차 : 반갑다! 캄보디아!!!! 2010년 12월 28일 사고로 인한 상처와 뎅기열 소리까지 들었던 베트남에서의 여정을 마무리 하고 간다. 좋은... 사람들이 있었다. 점심시간이 되기전 Tram에게 작별의 포옹을 한뒤, 페달을 밟았다. 아..몸상태가 100% 아니지만 오늘은 비자 마지막 날이고, 나아간다는 기분탓에 그래도, 한결 마음이 가볍다. 정말 괴로웠지만... 회복한다! 그 동안의 마음의 무거운 짐을... 라이딩하면서, 바람아 다 가져가 버려라... 호치민 시내를 빠져나와 국경도시 목바이를 향해 간다. 아직은 꽤 달려야 하는길... 오른쪽으로 꺾으면 미군과 베트남 전쟁의 흔적인 구치터널을 볼 수 있다.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다시 페달을 밟는다. 덥기도 하거니와, 몸이 안 좋구나.. 그래도 파이팅! 목바이까지 10km.. 2015.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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