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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모험/아이템

국내외 브랜드 보온병 4종 비교 사용 후기 (스탠리 타이거 케추아 국내 중소기업 추천 보온병)

by 아스팔트고구마 2021. 1. 20.

국내외 브랜드 보온병 4종 비교 사용 후기 (스탠리 타이거 케추아 국내 중소기업 추천 보온병)

스탠리 보온병을 구입했으니 성능을 실험해봐야죠. 제가 가진 다른 보온병을 함께 비교 해보려 합니다.

언빡~~~씽이 끝난뒤 24시간이 지났습니다. 그 시간 지난 후 그 성능 비교 체험 결과를 보려 합니다. 제목에도 있지만, 외국 브랜드와 국내 브랜드가 함께 있어요.

 

 

 

아래, 사진과 함께 설명해 보도록 할께요. 



집에 있는 보온병을 차례대로 세웠습니다.  물을 담은 순서는 왼쪽부터 오른쪽. 

 



팔팔 끓는 물을 채워 넣었습니다.  참고로 스탠리 물병은 물을 붓기전 3-4분 정도의 텀이 있고, 찬바람을 쐬었습니다. 

그리고 각 병마다 4-5분 정도의 텀이 있습니다.  맛있는 차를 달여 마시고자 구입한 보온병입니다. 



 

어제 물을 부을때의 시간입니다. 

1월 19일, 저녁 8시 30분에 시작했습니다. 

 

 

만 하루가 지났습니다. 

비교 기준을 25시간으로 착각을 해버렸네요. 뭐, 괜찮습니다. ^^ 보온력만 좋으면 장땡. 

만 하루의 기준은 스탠리 보온병의 겉면에 쓰여진 숫자, 24시간 때문입니다. 



 

자, 줄을 서시오! ㅎㅎㅎ

자, 짧은 설명 들어갑니다. 

 

 


왼쪽부터 미국 브랜드 스탠리 보온병, 용량 1리터 

둘째 빨간 플라스틱이 있는 일본산!ㅋ 일제 타이거 보온병, 용량 0.98리터 

세번째로 유럽 스포츠 매장인 데카슬론에서 구입할 수 있는 케추아 보온병, 용량 1리터 

네번째로 제일 작은 국내 중소기업, 이름이 동양물산 이라고 적혀 있네요, 용량 0.5리터  

실제로 채운 물의 용량은 980ml, 910ml, 900ml, 500ml 정도였어요.


 

자 다들 탈모~! 

모자 벗겨놓고 차례로 잽니다.

물을 부은 순서대로 24시간이 지난 후 변한 온도를 재 보겠습니다. 

 

 

제일 먼저 미국산 대표 브랜드(하지만 마데 차이나) 스탠리 보온병입니다.

약 25시간이 지나 끓는 물은 63.5도.

 

 

일본산 타이거 보온병은 64.8도.

우왓~ ㅋㅋㅋ깜놀 ㅋ 


 

프랑스에서 구입한 케추아 보온병은 59.5도.

 

 

마지막 집에 있는 한 20년은 된? 국산 중소기업 보온병은 53.5도 입니다.

 

 

다들 보온력이 상당하네요. 

이렇게 한꺼번에 실험해본 것도 처음이라 와~ 기대이상입니다.

 

 

뚜껑을 보면 아시겠지만 마개를 뚫고 올라온 열기들이 갇혀서 저렇게 수증기가 모였다가 결로 현상이 생겼어요.

뚜껑과 마개의 상관성을 어느 정도 상상해 볼 수 있겠죠? 

 

 

저는 이제 차를 마셔야겠네요. ^^

결과를 살펴보자면....

스탠리 보온병이 가장 좋을 줄 알았더니 일본산이 좀 더 잘나왔습니다. ㅎㅎ

 

 

처음에 비교라기 보다 스탠리 보온병 1개만으로 실험을 하려 했습니다. 갑자기 눈 앞에 띈 보온병이 있어서 갑자기 비교를 해 보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4개가 되었어요.ㅋ

다른 보온병을 준비하느라, 스탠리 보온병에 끓인 채울때 물을 찬공기에 조금 쐰 상태로 부은지라 온도가 조금 낮은 상태로 들어간게 아닌가 싶네요.

큰 차이는 없지만 전체적으로 기대한만큼의 성능을 보여줘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 

 

 

20년은 족히된 일본산 타이거 보온병은 써 보고 나서야 좋다 싶어 살펴보니 일제더라고요.

(나중에 어머님께 물어보고 알았어요.) 예전 경제 호황시절 이 브랜드, 타이거 보온병은 상당히 인기가 좋았대요. 

코끼리 밥솥(?)이라고도 있다던데 실제로 본적은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나이가 있으신분들은 알만큼의 브랜드라네요. 지금은 쿠쿠가 짱.ㅋ 

과거 명성에 맞는 보온병의 성능은 20년은 지난 지금에도 여전히 쌩쌩합니다. (역시 오래간다.ㅋㅋㅋ)



 

유럽을 여행할때 케추아 보온병이 필요하시면 저 케추아 보온병도 괜찮을듯 해요.

물을 부을때 창가 앞에서 부었던지라 찬바람으로 물이 식었을텐데도 60도에 근접한걸 보면 말입니다. ^^  데카슬론 홈페이지 가서 알아보니 1리터 짜리 성능이 24시간이 지나도 약 60도 언저리를 유지한다는 걸 오늘 성능으로 확인한듯 합니다. 

 



이 보온병은 몇번 잴 때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었지만 대략 930~950ml 정도 담기는 것 같네요. 1리터는 마개입구까지 채워야 가능할듯. 

국내에 데카슬론 오프라인 매장이 생겼다는데, 홈페이지를 찾아보니 1리터는 없고, 0.7리터가 보이네요. 가격은 국내가 조금 삐싸네요. 외국 브랜드는 국내 패치가 이렇게나 빠릅니다. ㅋㅋㅋㅋ

 

 

국산은 마개와 용량이 작아도 50도 이상을 유지했다면 선방한거라 생각해요.

1리터 짜리였으면 그래도 열에너지가 더 컸을테니 케추아 보온병 정도의 역할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  

다른 회사 브랜드는 또 어떨지 궁금하네요.


 

보이차 마실 시간입니다. 

맛이요? 일반적으로 개완으로 마시는 포다법(찻잎에 물을 수시로 넣어서 우려 먹는 방법) 보다 맛은 훨씬 깊습니다

제가 곧 알려드리죠. ^^ 


보온병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보온병 선택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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