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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31

아마도 자전거 전국일주 62일차 / 경주 영천 여행 / 여행의 마지막 날 밤 아마도 자전거 전국일주 62일차 / 경주 영천 여행 / 여행의 마지막 날 밤 2019년 7월 18일 꾸무리한 날씨가 어제 시작이 되더니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내립니다.어제 울산에서 출발할 때부터 태풍이 온다더니 벌써 오늘부터 시작인건가...일기예보를 보니 주말에 많은 비가 내린다고 합니다.일기예보 말한대로만 된다면야 저의 여행은 비와는 큰 문제없이 잘 마무리 할 수 있겠네요. 숙소에서 네덜란드 여행자를 만났습니다.이번주에 대구에서 치맥 페스티발이 있다는데 그걸 이 친구가 안다는게 흥미로웠습니다.아마 보령 머드 페스티발처럼 지자체에서 키우려는 것일까요? 아, 망한 밀라노 프로젝트 ㅠ아무튼 고향에 그런 재미있는 이벤트가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죠. 정말 말도 안되는 치맥 가격때문에 찾은 사람들이 실망하고 돌아.. 2019. 7. 23.
아마도 자전거 전국일주 61일차 / 울산 경주 여행 / 두 바퀴와 함께 신라 시대속으로 아마도 자전거 전국일주 61일차 / 울산 경주 여행 / 두 바퀴와 함께 신라 시대속으로 2019년 7월 17일 아침 10시가 넘어서 일어났습니다.새벽까지 물린 벌레때문에 긁적이느라... 햐.진짜 우리나라 숙소에서도 경험 못한 베드버그를 찜질방에서 경험을 해 봅니다.내 절대 이걸 어찌 잊으리오!!! 강변을 따라 있는 길을 달려 서점으로 갔습니다.필요한 책이 있어 책 2권 구매. 여행 중에 가방에 담은 책만 7권. 한국에 돌아오고 나서 가장 기쁜 것 중 하나는 한글책을 볼 수 있는 겁니다.이전에 비해 아직 적응하는 시간을 갖다보니 예전에 비해서 확실히 읽는 속도가 조금씩 빨라지고 있습니다. 다행. 울산.... 정돈 잘 된 도시인데, 굉장히 화나고 짜증스러운 일이 라이딩중에 생기네요. 한두번이면 이해를 하겠는.. 2019. 7. 22.
아마도 자전거 전국일주 60일차 / 부산 울산 여행 / 광안리 해운대 송정 해수욕장 아마도 자전거 전국일주 60일차 / 부산 울산 여행 / 광안리 해운대 송정 해수욕장 2019년 7월 16일 오전 체크 아웃을 하고 커피 한잔으로 아침을 시작합니다.방 친구 루카스는 어제 경주를 알려줬더니 그 자리에서 제게 버스표까지 부탁하고 아침 일찍 출발했네요.오늘의 목적지는 울산까지 입니다.별로 멀진 않는 거리죠. 미국에서 온 자전거 여행자 헤더.부산 도착한 날 역 앞에서 제 자전거를 보고 말을 걸어왔습니다. 숙소를 옮기고 나서 정말 긴 시간 수다를 떨었습니다. 그녀는 벌써 미국을 떠나 여행한지 어언 15년. 도보 여행을 하다가 오토바이도 타고 지금엔 자전거로 여행 중입니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의 여행 경험이 있는지라 대화하다간 금방 시간이 가 버리죠. ㅎㅎㅎㅎ 부산 오기 전에 일본을 여행하고 온 .. 2019. 7. 21.
아마도 자전거 전국일주 59일차 / 부산 여행 / 자전거 여행은 핸드드립 커피다 아마도 자전거 전국일주 59일차 / 부산 여행 / 자전거 여행은 핸드드립 커피다 2019년 7월 13일 이럴 때의 일기예보는 이렇게나 잘 맞는 것인지... ㅡㅡ비가 내립니다. 이러다 오늘 길에서 또 엄청난 비를 맞지 않을까 염려가 됩니다.마산, 창원을 지나면 곧 부산일텐데...버스 터미널로 와서도 약간의 고민을 했습니다만 여차저차 일까지 생겨서 여행을 조금 일찍 마무리를 해야할 이유가 생겼습니다.우선 부산으로 먼저 가야죠. 부산 사하구 버스 터미널에 도착.잠시 졸다 깼는데 금방 도착이네요. 햐, 버스가 이렇게 좋은 것임을 자전거 여행을 하고 나서 항상 깨닫죠. ㅋㅋㅋㅋ 많은 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그 당연한 것에 너무 익숙해지면 삶의 많은 부분에서 기쁨과 감사가 많이 사라집니다. 삶의 기쁨도 점점 .. 2019.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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