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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184

붕어빵 붕어빵 명절이다. 새롭지 않은 삶에서 새로운 것 투성이의 일상으로 들어왔다.익숙함을 한꺼번에 체험한다는 대한민국의 익숙함은 내게는 없다.그간 내가 머물렀던 공간에서의 긴 부재속에 익숙함은 낯선것으로, 낯선것은 어색함이 되었다. 익숙함을 발견해서 좋았다. 내가 부재한 시간에도 이 녀석은 물이 아니라 뭍에서 생산이 된다. 불을 거쳐 완전한 모습을 갖추는 녀석이다. 이 익숙한 녀석을 여전히 볼 수 있어서 반가운 마음에 뜨숩은 미소가 지어진다. 좀 더 시간이 더 지나면 모양을 달리할테고 지금은 예전처럼 찾지 않은 강정 마냥 미세먼지 많이 눌러 앉은 길거리 되어버릴까? 길에서의 즐거웠던 추억은 익숙함에서 다시 낯섬으로 시간이 흐르면서 지 모습을 변화시켜 나타나려나. 아니면 여전히 어딘가에서 발견하려나? 그땐 내가.. 2019. 2. 5.
2019년 설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019년 설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안녕하세요!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 다들 건강하시지요? 아스팔트 고구마, 성원입니다. 2019년 설날 인사를 이렇게 또 드리게 되네요.전 요새 집이 있는 대구에서 매일 먹고 자고 뒹굴거리면서 여행기 작업과 그간 못 읽었던 책을 읽느라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게 살고 있습니다.1월엔 거의 매주 서울을 왔다갔다 하면서 필요한 일들까지 하나하나 준비를 하고 있다보니 연락을 준 친척들과 친구들도 아직 다 못 만나고 살고 있네요.정말로 바쁜 한국 생활속에 살고 있음을 체감합니다. 오랫동안 교류했던 지인들이 하나둘 결혼하거나 직장문제로 살고 있는 대구를 떠나 있으니 이제 남아있는 친구들은 별로 없네요. 새해 인사드리러 교회 목사님댁에 찾아뵙고 맛있는 음식을 먹.. 2019. 2. 4.
대항해시대 그리고 할아버지가 된다면... (Ft. Close to home) 대항해시대 그리고 할아버지가 된다면... (Ft. Close to home) 진짜 한 백만년에 접하는 것 같다. 정말 오랜만이다. 아는 사람은 아는 그것들. 제독님, 다음 출항일은 언제입니까???나는 항구를 떠도는 철새요.역시 육지가 좋군요... 긴 말보다 때로는 음악이 더 많은 것들을 전할 수 있다.... 과거 그리고 미래.감상에 젖어 터진 눈물, 그리고 갑자기 떠오른 아직 있지도 않은 내 자식놈과 상상도 안될 자식새끼를 품고 있는 내 모습. 2019. 1. 27.
커피 리브레 퍼블릭 커핑 커피 리브레 퍼블릭 커핑 우리나라에 오고 나니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게 너무 좋다. 외국에서도 참 많이 들었던 우리나라 스페셜티 커피 샵, 커피 리브레 왔다.기대 안하고 마셨는데 생각보다 훨 맛있드라. ^^그리고 깨달은 한가지, 몸 뚱아리의 상태는 너무 너무 중요하다. 2019.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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