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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의 세계일주/2016-2017 유럽80

자전거 세계여행 ~2455일차 : 행복했던 나라 흑산국(黑山國) 안녕! 자전거 세계여행 ~2455일차 : 행복했던 나라 흑산국(黑山國) 안녕! 2016년 12월 11일 아우 잘 잤네. 숙소 앞 풍경을 보면서 사색에 빠진다.나이가 들고 있음을 느낀다.몸이 진짜 예전 같지 않다.그리고 무엇보다 음식의 중요성을 다시 느끼고 있다.먹는게 중요한데 제대로 먹는게 중요하단걸 다시 깨닫고 있는 요즘이다. 파노라마 따사로운 햇빛, 그래서 너무너무 좋은 오늘. 혼자 쓰고 있는 숙소.오늘 떠나려다 역시나 헤르체그 노비에서의 여유를 그냥 벗어날순 없어 하루 더 묵기로 결정했다.잘 쉬었다고 생각했는데도 몸이 무겁다. 으흐...뭔가 나만의 대책을 좀 강구를 해야하는데... 짐을 좀 줄여야하나... 겨울이라 두터운 옷 어떻게 할수도 없고. 살짝 살짝 들려오는 물결 소리가 이렇게 좋을 수가 있나. 티.. 2018. 2. 5.
자전거 세계여행 ~2453일차 : 헤르체그 노비(herceg novi), 행복한 페달질 자전거 세계여행 ~2453일차 : 헤르체그 노비(herceg novi), 행복한 페달질 2016년 12월 8일 숙소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았던 수퍼마켓 아로마 마켓(Aroma market).우리나라로 치면 SSM 급 정도의 사이즈. 걸어서 2-3분 정도? 그리고 그 옆에 음식점이 있다. 먹을 것 많으니 골라잡아 주문! 내가 좋아했던 여기 햄버거였음.정작 햄버거 사진은 어디갔지? 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처럼 매일 하루 한번은 먹었던 이곳 햄버거 또한 맛있었다.가격도 상당히 저렴했는데 ㅎㅎㅎㅎ 몇 번 눈도장 찍고 나니 얼굴 좀 봤다고 사진 찍어달라고 적극적인 직원들. 피자 혹은 햄버거로 하루 한끼는 꼭 먹으면서 패스트 푸드 생활인이 된다. 잘 안해먹는 감자튀김은 숙소 잡고 쉴때 먹어줘야~ ㅎㅎㅎㅎ 너무 좋은 휴.. 2018. 2. 1.
자전거 세계여행 ~2450일차 : 이곳이 낙원일세! 코토르(Kotor) 자전거 세계여행 ~2450일차 : 이곳이 낙원일세! 코토르(Kotor) 2016년 12월 4일 따뜻한 햇살이 텐트를 따숩게 데운다.햇살이 텐트 안으로 들어와 내 얼굴을 간질여주면 더 좋겠지만.캠퍼에게 그건 단지 희망사항. 어제? 꽤나 많이 추웠다.'침낭밖은 위험해' 라는 말은 오늘 새벽을 말하는 것일지도.오늘 따뜻한 햇살 들어올 구멍은 어제의 추위때문에 그랬음. 그러하다. 물도 얼었다.내 껀 안 얼었지?모닝 쉬야 한번 때리면서 기능고장 점검 한다.으흠! 작동 기능 이상무! 자, 텐트를 걷고 달려볼까아~?!?!? 오늘도 여전히 산 산 산. 몬테 몬테 몬테 네그로~~다음 목적지인 부드바(Budva)로 가는 길은 꼬불꼬불 산길의 연속이다. 그나저나 참 예쁘다. 진짜 쾌청하다! 와!!!!!!!!!!!!!!!!!.. 2018. 1. 30.
자전거 세계여행 ~2446일차 : 몬테네그로 환상의 일몰 자전거 세계여행 ~2446일차 : 몬테네그로 환상의 일몰 2016년 12월 1일 오후 알바니아에서 달린 거리는 347km 이다.새로운 나라에서의 달린 거리를 0km로 리셋.몬테네그로에서는 얼마나 더 달릴지 예상만하고 있다.얼마나 달릴진 뭐 또 가봐야 아는거다.대략은 내년이나 이달말에 아프리카로 넘어가겠지....? 국경을 넘고 보니 해가 진다.검은 산 뜻의 이름 그대로 나라 이름을 짓다니 독특하다.산이 많다는 그 뜻대로 발칸 반도 안에 속한 이 나라의 지형을 몸으로 십분 만끽한다.12월의 첫날을 길바닥에서 지낼순 없지.ㅋ사실 거리도 얼마 되지 않아서 오늘은 수도인 포드고리차(Podgorica) 시내로 들어가서 잘 곳을 찾을 예정이다. 아드리아 해를 접하고 있는 나라 몬테네그로.또 몬테네그로와 알바니아가 공.. 2018.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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