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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의 모험/커피 Coffee

멕시코 커피의 일반적인 특징

by 아스팔트고구마 2015. 9. 24.
단편적으로 '알투라(Altura-고지대의 커피)'커피로만 표시가 되어 온라인에 판매되는 커피가 적지 않더라고요. 
또한 시중에 있는 모든 책을 뒤져본게 아니지만 소개된 주요 지역이 치아파스(Chiapas)의 타파출라(Tapachula) 지역, 
베라크루즈(Veracruz) 주의 코아테펙(Coatepec)지역, 와하까(oaxaca)주 와하까만 소개가 되고 있어서 
멕시코의 다른 지역의 정보를 공유하는데 괜찮을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다음 내용은 지난 2013년 4월에 2013년 멕시코 커핑 챔피언인 훌리안 리베라 로마노(Julian Rivera Romano)와의 인터뷰중에서
멕시코 커피의 일반적인 특징에 대한 부분만 발췌한 내용입니다.
발 번역 -_-; 임이 조금은 있을수 있습니다만 전반적인 이해로의 정보 공유에 괜찮을듯싶어 포스팅합니다.

잘못된 부분은 알려주시면 더 좋고요~ ^^







남쪽에서부터 위로 올라가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치아파스(Chiapas)주 - 지도상 과테말라 옆 지도상 보라색^^ 

메인지역은 쏘코누스코(Soconusco)지역이다. 거긴 곧 타파출라(Tapachula) 지역이다. 
매우 아로마틱(Very Aromatic)하며 매우 강한 카라멜류(Super caramelly)의 특징을 갖고 있다. 
그리고 감귤과 오렌지류(Citrus and Orange)의 상큼함이 있고 또한 단맛(Sweet)이 난다.

핑카 암부르고(Finca Hamburgo-농장명)는 Floral 하면서 다양한 맛을 가졌다. 풍미가 깊다.
무엇보다 치아파스 커피는 과테말라의 커피와 비슷하다. 
지역이 과테말라와 가까워서 그런 특징을 갖고 있는데 아로마는 정말로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보통 멕시코에서 치아파스 커피는 아로마가 가장 좋다고 알려져있다.








(걍 생두~^^)



와하까(Oaxaca)주 - 치아파스 주 왼쪽 연두색

와하까 주의 커피의 특징은 초콜릿과 코코아 풍의 섬세하면서 우아한 커피다. 
부드럽고 소프트하면서 풍미가 넓다. 
신맛에 대해서는 치아파스 주의 커피보다 약간 더 강한편이다.














(갓 볶은거~)






게레로(Guerrero)주 - 지도상 와하까 주 왼쪽 주황색

아또야크 데 알바레스(Atoyac de Alvarez)가 주요 산지이다.
이국적인 맛인데 내츄럴 방식의 커피를 쓴다. 대부분 산지라서 와시드(Washed)가 별로 없는 곳이다. 그래서 커피의 맛은 매우 달다.
달콤함과 과일향의 맛은 게레로주의 커피가 가장 특징적이라고 생각한다.
아프리카의 에디오피아(Ethiopia)와 비교할만하다고 생각한다. 
멕시코의 커피중에선 가장 달콤하다고 생각한다.


 












(왼쪽 큰 콩이 파카마라종, 오른쪽은 일반적인 아라비카 콩)



푸에블라(Puebla)주 - 지도상 게레로 주 우상방 분홍색

푸에블라의 가장 좋은 커피는 케냐(Kenya)의 지역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꽤나 비교할만하다고 생각한다.
견과류(Nutty)의 특징이 주요한 맛이며 그 향이 드라이한 과일향과 꽃향의 맛을 덮고 있다.
파카마라(Pacamara) 종은 예외이다. 
보편적인 신맛에 대한 주요적인 특징은 감귤류의 맛이며 바디감은 적은편이다. 단맛은 사탕수수의 맛을 갖고 있다.














^^




베라크루즈(Veracruz)주 - 지도상 푸에블라주 오른쪽 노란색

바디감이 제대로다. 엘 살바도르(El salvador)나 콜롬비아(Colombia)의 커피와 비슷한것 같다. 
아로마틱하면서 또한 복잡하다.

베라크루즈 커피가 유명한 것은 많은 맛을 갖고 있기 때문인데....
그 중 코아테펙(Coatepec-2012년 멕시코 COE 1위 지역)의 커피는 매우 플라워리(Flowerly)하다. 
주요한 특징은 냄새의 풍부함인데 아주 많은 살구향을 갖고 있다. 맛은 정말로 놀라울 정도다. 
풍부함 때문에 맛의 매끄러움(Silkiness)함은 혀에서 파도를 친다.


급질문~ 어떻게 엘살바도르와 콜롬비아와 비슷하나???

주로 버번(Bourbon)종과 티피카(Typica)종의 커피를 쓰기 때문인데 이것들은 매우 무거운 종이다. 
아로마는 그리 크지 않지만 깔끔한 바디감과 풍부한 맛, 그중에서도 신맛과 꽃향의 특징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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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커피, 꽤나 매력있고 맛있었습니다.

한국에서도 한번 마셔보길 기대해봐야겠네요.

즐거운하루 되십쇼잉~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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