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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의 세계일주/세계의 카페

부누 카페(Bunnu Cafe, Ciudad de Mexico, Distrito Federal)

by 아스팔트고구마 2015. 9. 24.
부누 카페(Bunnu Cafe)

Copilco No. 136 Local. B-202 Col.oxtopulco Universidad(Pabellon Copilco)












멕시코 종합대학교(UNAM-우남) 근처에 있는 곳 카페, 부누.

엑스뜨랙또(Extracto)에 커피 공부를 하면서 들르다 보니 자연스럽게 알게 되어서 자주 오게 된곳이다.

우남의 외국인 학생들이 스페인어 공부를 하는 어학당에서 가장 가까운 문으로 나오면 저 건물이 눈에 딱! 띈다. 
저 건물 2층에 위치해있다.(근처 주택가도 외국인 유학생이 아주 많다. 아마 본 사람 많을듯~^^)













입구.
부누(Bunnu)라는 이름은 커피의 전설 혹은 기원중 아프리카에서 부르던 이름중 하나라는 설이 있는데 거기서 이름을 딴거란다.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았다. 
나 갔을때 저거 작업중있었음.ㅋ

























사실 이곳은 내가 멕시코시티에서 커피를 배웠던 엑스뜨랙또 <방문기 → 커피 게시판으로 이동> 아래층에 있는 커피샵이다.^^
깔끔하고 개성있는 까페 인테리어~^_^







간혹 음악 공연도 있어 귀가 즐겁다.
가사 이해 못 하는건 함정.... -_-;









수업 없을땐 작업하러 오거나 동생들과 놀러 자주 들른곳.

배고플땐 이런거도 시켜 먹어보고~ ^_^ 








슨생님~ 훌리안과 수업하다 잠시 내려와서 손님들과 이야기도 하고 샵에서 또 다른 공부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멕시코 챔피언이 되고 나서 잡지 인터뷰, 뉴스, 신문사와의 인터뷰로 유명세를 더하니 여러 커피인들의 방문도 잦았던데다,
그 친구들도 미국에 갔다가 가져온 유명 카페의 여러 원두를 맛보는 행운도 참 많았다. ^^
이 날은 이전에 미국 여행때 포스팅한 샵인 인텔리젠시아(Intelligentsia) 꺼~ㅋ







메뉴판. 
저렴한 가격이다.

저 메뉴판만 봐도 쉽게 충분히 커피 메뉴에 대한 이해가 된다.^^

원두는 엑스뜨랙또에서 바로 로스팅해서 가져온 콩을 쓰는지라 신선도에선 말할 필요가 없겠다.













으하하하하하!!!!!!!!!!!!!!!!!

내가 만든 작품....



 

































은 당연히 아니고...ㅋㅋㅋ









내년에 라떼아트 챔피언에 도전하는 친구가 연습중이다. ^^

연습의 흔적들...










몇 시간 깨작대서 뭘 우얀다고.....ㅋㅋㅋ;;; 시도 해 보긴했지만... 정말 쉽지 않았다.
이런거 제대로 만들려면 얼마나 걸릴까....ㅡ.ㅡ















얼마나 만들어제껴야 챔피언이 될지...
그리고 저 만든건 어떻게 다 처리를....ㅋㅋㅋㅋㅋ












공부하다 샵에 볼일이 있을땐 잠시 내려와선  딴짓도~ㅋ








야 이거 뭥미??? 물담배???
이거 담배 아닌데???




모양은 비슷하게 생겼지만 내용물은 전혀다르다.











흡으으읍~~~~~

딸기 차(茶)를 피우고 거기에 더한 하얀색 액체는 우유... 
뭐 이런걸 다...ㅋ













퐈이야~~~~~~~~~~~~~~~~~~~~~~~~~~~~~~~~

딸기 우유를 끓이고 끓여 태우면 냄새가 이렇게 날까? ㅋㅋㅋㅋㅋㅋㅋㅋ
웃기노....ㅋㅋㅋㅋ















귀엽고 예쁘게 생겼는데 또 보면 만화 캐릭터 구영탄처럼 항상 졸린눈을 하고있던 친구, 
그리고 항상 생글생글 웃어줬던 친절한 친구도 종업원으로 일하고 있다.



프리한 분위기라 음악을 틀어놓기도 하고 축구 좋아하는 멕시코인 답게 축구 경기도 큰 TV로 보곤 한다.
여러가지로 사람들과 커피가 조화로와서 아직까지도 마음에 남아있다.















한국에서 날아온 구형 칼리타(Kalita) 드리퍼와 부채를 선물로 줬다. 

바로 그 자리서 직접 내려보는 훌리안.









커피도 커피지만 개인적으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여러가지 추억이 있어 여전히 그리운 곳이다.



샵에서 좋아하는거 하나만 찾더라도 커피 한잔 가치 이상을 할꺼라 생각한다.

커피를 좋아하는 우남 학생이라면 한번 방문해 보시길... ^^






카페 부누 방문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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