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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일상

블루오리진 우주비행 / 파나소닉 카메라 수리 / 여행은 다시 나가리

by 아스팔트고구마 2021. 7. 20.

블루오리진 우주비행 / 파나소닉 카메라 수리 / 여행은 다시 나가리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로 환자 폭증속 잘들 지내고 계십니까....

아놔..;;;
웃는게 웃는게 아니게 되네요.

그냥 사는게 아니라 견뎌가는 사람이 있을텐데 아니라 그래도, 상황이 아닌게 아닌것처럼 변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정신이 없다보니 제가 뭐라는 지도 모르겠네요. ㅋㅋㅋㅋ 이것 참;;; 뭐라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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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강연을 마치고 강원도로 자전거 여행을 다녀오려고 했습니다만...

2주 전부터 내내 비가 와서 못 갔갔죠.

한편으론 그 덕분에 대구에서 자전거 여행자를 만났습니다.

 



동갑내기 부부랑 함께! 이대장과 손마담! ㅋㅋㅋㅋㅋ

참고로 저희 세명 모두 동갑입니다.


작년에 안방 마님께서 대구에 자전거 여행 중 들르게 되어 밥을 먹었는데, 사진을 못 찍었어요. 
오늘에서야 찍네요. ^^ 

 



다정하게.ㅋㅋㅋ
밥 한끼 먹고 커피 한잔 마셨습니다. 며칠 더 늦었다면 아마 모임 자체가 불가능했을지도 모를일입니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오래 있지도 못하고, 현재 안방 마님께서 임신중이셔서 추석 즈음 2세가 세상에 나올터이니 그때 한번 다시 축하를 전해야 할듯 싶네요. ^^

놀고싶은데, 저도 서울가고픈데... 당분간은 어려울듯 싶습니다. ㅠ 



날씨 맑죠? 놀러 온 곳은 삼성경제혁신센터.

 

간만에 외식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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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식 훠궈가 너무너무너무 먹고 싶은데 대구에서 제대로 먹으려면 좀 가야해서 간만에 (생각해보면 최근에 1달에 한번씩은 오는듯.ㅋ) 멕시코 음식점에 왔습니다.

 

 

 

넷플릭스 다큐 중 음식 다큐가 참 많은데, 타코 연대기 보면 입에 침이 너무 고이더군요.


경험이 기억을 되살리는데... 아 정말, 쉽지 않습니다. 좀 먹어야죠. 멕시코 음식이 땡기니까...ㅎ

 

사실 여기 들어왔을때 손님이 있었으면 아마 그냥 나갔을거예요. 왔을때 손님이 한 명도 없어서..

착석후 흡입. 

 



와, 나올때 하늘이 흐려지더니... 차 타니까 미친듯이 내리는 비. 

여행을 가지말라는 소리가 확실한것 같네요. ㅋㅋㅋ 
좀전만 해도 화창했던 날씨가 이렇게 변하냐. 

유럽에서 1000년만의 역대급 비가 내렸다는데... 아, 지금 세계의 날씨가 전부 이상합니다.

 


자전거 여행이 미뤄진 다른 이유도 있습니다.

 

카메라 녀석 때문에요. 
2주전에 카메라가 고장이 났었습니다. 세계일주동안 힘들게 버텨준(?) 카메라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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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카드 슬롯에 문제가 생겼는데 제대로 작동을 안하더군요. SD슬롯을 아예 통으로 갈아야하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저야 유튜브보다 블로그를 자주 하니 카메라는 꼭 가져가야 했거든요. 

 

 

 

고치려다 결국 안되서 AS를 맡겼는데, 2주 정도 걸렸습니다. 

오늘 수리 완료! 수리비가 어흐.... 후덜덜했지만 그래도 제대로 잘 작동하도록 자잘한 부분까지 기사님이 손 봐 주셔서 다행이었습니다. 


 

여행용으로 손 좀 봐논 자전거인데, 아무래도 7~8월 코로나 상황간엔 무리겠죠... 

강원도 강릉은 어제부로 4단계로 격상하고, 그 풍선효과로 인해 근처 도시가 다시 관광객들로 붐빈답니다. 
노는 사람은 놀아야하고, 견뎌야 하는 사람은 따로 있는걸까요? 

 

 



저 러버덕이 좀 놀아제낄 시간이 올 여름일줄 알았는데, 또 미뤄야 하나봅니다. ;;;
아 이번엔 좀 벼르고 있었는데 이렇게 될 줄이야. 

 

유튜브 영상 만들어보려고 찍어놓긴 했는데, 아... 뭐 하면 또 한개 생기고 두개 생기고... 이러네요. 이것참;;; 

 

 

 

여행도 못 가는데, 우주 여행 이야기가 나옵니다. 
방금전 뉴스에서 아마존의 블루오리진 우주비행 이야기가 나오더라고요.

유튜브로 검색하다 라이브 중계! 

놓칠순 없죠. ㅋㅋㅋㅋ

 

 

준비가 참 길었던 시간... 

 

저야 조금 기다리면서 구경했읍죠~ 

 

 

 

 

카운트 다운 후 출발~! 

 

 

 

출발부터 내려올때까지 약 10여분 정도 걸렸는데...
약 35만피트(약 106km) 까지 올라가는데 5분 정도 밖에 안 걸리더라고요.


기대(?) 이하의 모습이었습니다. ㅋㅋㅋㅋ

사실 안에 타보지 않은 이상 위 말은 별 의미없죠. 타 봐야 알죠. 

 

그들의 관점에서 푸르고 예쁜 지구를 봤을까요? 

아, 궁금타. ㅋㅋㅋㅋ 제프 베조스는 이런건 따윈(?) 사진으로 안 남기는 플렉스를 했을까요? ㅋㅋㅋㅋㅋㅋㅋ

 

 

 

올라간 로켓은 몸체와 탑승객이 있는 공간이 분리되었고 로켓 몸체는 안전하게 떨어지더라고요.

 

위에 떠 있던 승선실은 내려오다가 천천히 낙하산에 의해 터치 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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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채널이 몇개가 되던데, 블루 오리진 채널에서만 라이브로 60만명 넘게 보고 있더라고요. 다른 곳도 있었으니... 수백만은 되겠죠. 홍보 효과 제대로 누린듯. ㅋㅋㅋㅋ

 

이제 부자라면 우주 정도는 사뿐히 플렉스 해서 인스타에 올려줘야하는 시대가 온것 같습니다.
그들이 본 우주는 어땠을까요? 궁금하네요.

 

대한민국에서 우주 여행 갈 시대가 올까요? 

우주항공 관련주 가즈아~!!!! ㅋㅋㅋㅋㅋ

 


환경 변화에 탄소, 그리고 우주 여행이란 단어가 합쳐지니 몇달전에 본 영화 승리호가 생각납니다.
우주의 시대가 10-20년 뒤엔 어떻게 될지. 

강원도는 못가도 우주 여행은 할 수 있으니...
우선 책으로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나 읽으면서 자야겠네요. ㅋㅋㅋ


몸 조심하시고, 다들 건강 잘~! 아주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놀러갈 궁리를 좀 제대로 해 봐야 쓰겄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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