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식의 모험/커피와 차

[원두커피 / 커피필터] 과테말라 산타 펠리사 레드 티피카 워시드 (with 이마트 코맥 커피 여과지 & 미스터 클레버 드리퍼)

by 아스팔트고구마 2021. 3. 5.

[원두커피 / 커피필터] 과테말라 산타 펠리사 레드 티피카 워시드 (with 이마트 코맥 커피 여과지 & 미스터 클레버 드리퍼)

주말에 일찍자고 났더니 바이오 리듬이 조금 바뀐듯 싶습니다.

 

피곤한 느낌이 조금 물러가니 저절로 커피를 찾게 되네요.

 

 

오늘의 커피 타임!

 

 

이마트 커피 필터, 미스터 클레버, 그리고 과테말라 커피를 함께 보려고요. ㅎㅎ

 

 



마실 커피는 과테말라 산타 펠리사 농장의 레드 티피카 워시드 커피 입니다.

언제 구입한건지 기억이 안나서 한참 찾았네요.

생두 구입한지 꽤 됐는데 볶아 놓고 한참이 지난 오늘에야 한잔.

 

 

 

남은 양이 약 30g 정도라서 한방에 처리합니다.

 

그래서 오늘 사용할 커피 도구는 바로 미스터 클레버 드리퍼!


 

 

이전에 다이소 커피 필터 대신 본 이마트 커피 여과지, 코맥 종이 필터 입니다.

처음으로 한번 써 보네요. 

 

다이소 커피 여과지(종이 필터) vs 이마트 커피 여과지 비교 with 미스터 클레버드리퍼

 

 

 

 

 

넣어봅니다. 거의 딱 맞네요. 

필터 접는 아래 부분의 폭이 더 좁아서 위쪽 부분과 더 잘 맞습니다. 

 



* 혹시나 커피 필터를 구입하실분은 위 비닐로 포장된 코맥 여과지가 더 저렴하면서 크기도 어긋나지 않아 괜찮으니 추천드립니다. 이마트에 팔아요ㅋ

 

 

 



전 린싱 한번 하고

 

 



빼냅니다. 

 

 



끓인 물을 드립포트에 넣으면 온도가 95도 정도로 낮아집니다. 


2분 정도 두면 90도대 초반이 되는데 기호에 따른 온도를 정해서 추출을 시작하면 됩니다. 


(사실 온도계가 있지만, 경험이 쌓이다 보니 이렇게 합니다. 더 정확하게 하실 분은 온도계를 쓰는게 좋겠죠.) 

 

 

 

갈아낸 커피를 넣습니다. 

 

 

 

 

제가 보통 클레버로 침출하는 시간은 약 2분 30초 정도로 가져갑니다.

기호에 따라 저어주셔도 괜찮아요.

 

 


 

추출!


시즈악~!~! 


 

 

완전히 추출되기를 기다립니다. 

한잔 안에 담긴 커피의 양은 저울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450g이 채 안됩니다.
자주 하다보면 커피 마시는데 내가 마실 커피양을 계산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완성 되었으니 한잔 마셔볼까요? 


 

 

오늘은 잔을 바꿨습니다. ㅎㅎㅎ

찍고 나니 이 사진이 너무 심심해보여서 

 

 

 

 

러버덕을 출현시켰어요. ㅋㅋㅋ

 

 



한잔 따르는 걸 구경하는 러버덕. 


이거 놓고보니 혼자 웃고 있는 절 발견했네요. 뭐지;


 

 

커피에 빠져서 헤엄치고 싶은 러버덕일까요.ㅋ


향 좋습니다. 

 

 

 

한 모금 드리킹~! 
감귤류의 산미에다 너티함이 찐합니다. 특히 곡물류의 단맛이 강하게 느껴지네요. 

 


자주 사용하는 툴이지만, 핸드드립의 귀찮음을 커버해주는 미스터 클레버 드리퍼, 그리고 이마트 커피 필터 (대형)이면 왠만한 원두커피의 풍미를 즐기는데 손색이 없습니다. 

커피 한잔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전화 받고 놀다보니, 벌써 점심시간 다 되어간닼ㅋㅋㅋ

커피 상자 들여다보니 아직 원두가 여럿 있네요. 
점심때 딴 커피 한 잔 더 ㄱㄱ 

흐린 아침입니다. 

맛난 커피와 함께 기분 잘 챙겨 입으십쇼. 


오늘 하루도 다들 치얼~~~~~쓰! ㅎㅎㅎ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