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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의 세계일주/세계의 카페

[폴란드 바르샤바 카페] 아로마 카페 스페셜티 커피 (Aroma Café Specialty Coffee, Warsaw, Poland)

by 아스팔트고구마 2019. 10. 2.

[폴란드 바르샤바 카페] 아로마 카페 스페셜티 커피 (Aroma Café Specialty Coffee, Warsaw, Poland)


https://goo.gl/maps/d2FMMweMBogimFEH9


아흐, 추워.

월동준비를 제대로 하려는 생각을 못했던 문제를 겨울의 한 복판에서야 느끼는 폴란드.

샵에 가는 길 잠시 들렀던 곳, 아로마 카페 스페셜티 커피.



흠, ^^ 

들어가볼까?






어두운것 같지만 밖에 통유리로 되어있어 채광이 안으로 들어온다.

그래서 느낌은 밝은 느낌으로 맞이한다.




분위기 좋다.

잔잔한 음악이 BGM으로 적당한 역할을 하고 있고, 조금은 좁다고 느껴질수 있지만 붐비지 않아서 좋다.




바 주변. 구경. 


구비되어 있는 커피 추출 도구 그리고 커피의 종류가 꽤 많네.

게다가 차까지 몇가지로 갖추어 놓은 것을 보니 꽤 신경을 쓰고 있구나. 

맛이 궁금해지는데~ ㅎㅎㅎㅎ






메뉴를 보고 커피를 주문했다.




허락을 받고 찰칵! ^^

 잘 내려주이소이~

V60, 케냐껄로 




사이드 메뉴 ㅎㅎ




아직 못 가본곳이 너무 많다. 

세상은 넓고 갈 곳은 많다. 




커피 나왔다.

으흠... ^^ 

드링킹 해볼까!? 흐흐흐

뜨거우니 조금만 식히고...


산미 종류의 커피 맛이 많다고 그랬는데, 산미는 그리 높지 않은편이었다.




케냐에서 잘 못 느낀 뉘앙스라 기억에 남은 커피. 캐슈넛의 느낌이 좋다. 

무게감있으면서도 혀에서 느껴지는 기름진 느낌이 좋다. 

옅은 산미에 적당한 단맛도... 굿! 


요란하지 않지만 깔끔하고 적당한 후미가 정말 좋다. 

무엇보다 춥기 때문에 지금 이 느낌을 극강으로 느끼게 해 주는 듯 하다.

아늑한 커피 분위기에 기분도 차분해 진다. 



커피 행사인줄 알았는데 내가 마시는 커피 테이스팅 노트다. 

디펙트는 좀 가렸겠지만 그것도 중요하다. 맛에 복합적인 영향을 미치거든. ㅎㅎ

 



제품을 파는 것중에 눈이 가는 것들이 있다.

내 커피가방에는 원두가 아직 충분히 많이 있는데... ㅎㅎㅎ 사고 프다. 가격도 저렴해서.




원두 종별로 테이스팅 노트 묻다가 직원이 서비스로 한잔 내 준 커피. ^^ 

ㅎㅎㅎㅎㅎ 낚인건 아니고 맛을 보고 싶었다. 




파푸아 뉴기니 커피. ㅎㅎㅎ

나 아직 가방에 커피 많은데 여기서 파푸아뉴기니꺼 마셔 보고 싶어서 샀음.

폴란드 여행에서 최소 한달간은 커피 문제 없다!!!! 

하하하하.




길고 긴 시간의 여행에 재미거리는 필요하고 삶에 녹아들면 더 좋다. 

겨울, 해는 짧고 날은 춥고.

가방안의 커피와 차가 이 여행의 재미를 늘여주길 바라며... 



겨울 날씨에 너무 아늑하고 편안했던 곳, 그리고 예쁘고 아기자기한 아로마 커피 방문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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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9개월 간의 자전거 세계일주 여행기를 연재중에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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