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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해시대3

자전거 세계여행 ~3220일차 : 세비야, 당신의 대항해시대 자전거 세계여행 ~3220일차 : 세비야, 당신의 대항해시대 2018년 12월 22일 쿨럭! 쿨럭! 컥! 컥! 꼬닐에서 시럽 약을 먹으면서 약간 잠잠해진다 싶었던 기침이 미친듯이 나온다.기침을 하다 마치 가슴을 둘러싼 늑골뼈가 부러진 것 같은 통증이 느껴졌다. 너무 아파서 눈물이 찔끔날 정도... 아우... ㅠㅠ 12월 말의 스페인 세비야는 적당한 시원함이 있다.사진에 저글링하고 있는 친구만 보고 덥다고 생각하면 안된다.ㅋ 저 친구 아마 태양인인듯.점심때까지 숙소에서 시럽약과 차로 기침을 진정시켰다. 몸 회복을 해야하니 그저 쉬고픈데 누워있다고 해결될것도 아니고.더군다나 여정의 끝이라는 생각이 움직이게 만든다. 시내 공원 쪽으로 나왔다. 따땃한 날씨속에 사람들도 여유롭지. 12월 겨울 날씨가 이렇게 좋을.. 2020. 9. 1.
자전거 세계여행 ~2922일차 : 리가(Riga), 중세 대항해시대의 도시에서 자전거 세계여행 ~2922일차 : 리가(Riga), 중세 대항해시대의 도시에서 2018년 2월 20일 조금만 밖을 나와 걸어도 그 추위가 어마어마하다.생각보다 너무 추워서 밖을 나다니는 시간이 그리 반갑지는 않다. 첫날 도착했던 버스 터미널.겨울 길거리의 볼거리는... 그냥 없다고 봐도 무방. 숙소에서 마켓이 가까워서 그리로 발걸음을 향했다. 저 앞에 보이는 큰 건물은 시장이다. 이곳은 과거 소련시절 비행기 격납고로 쓴 곳을 개조해서 현재 이곳 리가 중앙 시장이라는 이름으로 사용이 되고 있다.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시간이다. 와... 좀 놀랐던 것은 그림을 전시까지 해 논거.공간 활용을 잘 한거라 생각이 든다. 팍팍한 생활일수록 음악, 미술 같은 것에 좀 더 노출이 잘 되는게 나는 정신건강에.. 2019. 11. 1.
대항해시대 그리고 할아버지가 된다면... (Ft. Close to home) 대항해시대 그리고 할아버지가 된다면... (Ft. Close to home) 진짜 한 백만년에 접하는 것 같다. 정말 오랜만이다. 아는 사람은 아는 그것들. 제독님, 다음 출항일은 언제입니까???나는 항구를 떠도는 철새요.역시 육지가 좋군요... 긴 말보다 때로는 음악이 더 많은 것들을 전할 수 있다.... 과거 그리고 미래.감상에 젖어 터진 눈물, 그리고 갑자기 떠오른 아직 있지도 않은 내 자식놈과 상상도 안될 자식새끼를 품고 있는 내 모습. 2019.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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