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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an8

자전거 세계여행 ~2222일차 : 사막의 생명 오아시스, 와디 샵(Wadi shab) 자전거 세계여행 ~2222일차 : 사막의 생명 오아시스, 와디 샵(Wadi shab) 2016년 4월 21일 으흠...옆에서 들리는 작은 소리에 잠이 깼다. 이른 새벽 오늘의 해는 떠 오르고 술라이만은 메카가 있는 곳을 향해 기도를 드리고 있었다. 우와, 몸 상당히 찌뿌둥. 어제 달린거리가 그리 길지 않아도 누적된 피로로 인해 몸이 상당히 무겁다. 오늘 하루도 뜨거울것 같다. ㅋㅋㅋ^^ 가자, 술라이만.오늘의 목적지는 사실 모른다. 어제도 그랬고 그저께도 그랬다.그냥 적당히 달리다 괜찮은 곳에 쉴 예정.술라이만이 말해준 거북이가 나타난다는 공원까지 가는게 목적이니 찬찬히 한번 달려보면 될 일. 출발한지 얼마 안되어 작은 마을에 들러 간단히 아침을 먹었다.벌써부터 뜨거움이 몸을 자극하기 시작한다. 와디 참.. 2016. 12. 7.
자전거 세계여행 ~2220일차 : 사막의 두 자전거 여행자 자전거 세계여행 ~2220일차 : 사막의 두 자전거 여행자 전회차 여행지도 2016년 4월 19일 하루를 쉬었으니 출발을 해 볼까? 압둘라 집에서 바로 출발을 할 줄 알았는데 혼잡한 도심 출근을 피해 무스카트 시 외곽으로 나왔다.외곽이라고 해봤자 그리 멀지도 않지만.ㅋ 우짜든동 이제 아라비아 반도의 동쪽 끝을 향해 나간다.출발이다. 짐이 상대적으로 가벼운 술라이만이 앞서가고 나는 뒤따라 설렁설렁 따라서 간다.뒤에서 너의 찍사가 되어주겠어 술라이만!ㅋ 주변의 척박한 환경.사막이라는 글자 중 '사'는 모래를 의미하는데 바위있는 곳은 우리의 일반적인 개념에 없다.그냥 영어식 'desert'의 사막으로 받아들이는 수 밖에. 현지인과 함께 하는 라이딩. 정말로 든든하다. 완만한 오르막을 찬찬히 오르는 중. 물은 .. 2016. 12. 6.
자전거 세계여행 ~2218일차 : 시간이 멈춘 도시, 니즈와(Nizwa) 자전거 세계여행 ~2218일차 : 시간이 멈춘 도시, 니즈와(Nizwa) 2016년 4월 17일 오늘은 압둘라와 함께 그의 어머니가 있다는 니즈와(Nizwa)라는 곳으로 간다.며칠전부터 그렇게 자랑을 많이 했다. 그래 한번 가보자. 아침일찍 출발하려던 계획은 출발부터 지체가 되었으니....며칠전에 오만의 한 신문사로 부터 연락을 받았다.인터뷰를 하고 싶다고. 압둘라가 대신 전화를 받고 나랑 시간을 잡았다. 30여분 진행할꺼라는 인터뷰는 마침내 2시간가까이 되었다. 1시간쯤 지나니 표정이 일그러지기 시작하더니 결국 먹을것을 사왔다.압둘라는 투덜투덜.ㅋㅋㅋ 인터뷰를 마치고 부리나케 출발!! 사실 난 오늘 가는 곳이 어딘지 잘 모른다. 뭐 가면 있겠지. 외곽으로 나간다.늦었다며 투덜대는 압둘라. 쉬지않고 말을.. 2016. 12. 3.
자전거 세계여행 ~2216일차 : 웅장한 고요함. 술탄 카부스(Sultan Qaboos)! 자전거 세계여행 ~2216일차 : 웅장한 고요함. 술탄 카부스(Sultan Qaboos)! 2016년 4월 16일 으아, 오늘도 역시나 뜨거운 날의 아침!아침 이른 시간에 살림 아저씨 찾아왔다. 어제 못한 시내 구경을 시켜주겠다고. 더운 아침엔 시원 달콤한 망고 주스, 진심 맛나다. 흐아~~~ 그저께 너무 늦어 구경을 못했던지라 제대로 구경을 하라며 내게 가이드 한명을 붙여줬다.아저씨는 잠시 일이 있어 오늘 저녁에 다시 만나기로 했다. 아저씨 앞에선 조용하더니, 둘이 같이 차를 타니 수다스러워진 가이드. 차를 타고 온 곳은??바로.. 입구만 보면 뭐? 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차를 타고 오면서 본 크기는 상당히 컸다.술탄 카부스(Sultan Qaboos)! 사우디 아라비아의 모스크를 제외하곤 세계에서 가.. 2016.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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