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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os bike travel3

자전거 세계여행 ~228일차 : 묵다한(Mukdahan), 자전거 안장 위에서 빠져보는 생각들 2010년 11월 12일 경찰들이 있는 곳이라 맘 편하게 자긴 했지만, 새벽 5시까지 쇠공맞추기 게임하는 경찰로 아저씨들의 노는 소리로 몇번씩 깨곤 했다. 이분들은 잠도 안 주무시는가? 완전 짐승체력이구만... 아침에 밖이 소란 스러워 텐트 밖을 나와보니 국기 게양식인가??? 우리나라 군대에서 국기 게양이나 하양을 할때 모든 사람들이 멈춰 보이는 곳에서는 국기를 향해 경례를 하거나 안 보이는 곳에서는 가만히 서 있는 것처럼 이곳도 동일한 모습이었다. 멋모르고 나와서 눈 비비다가, 그냥 차렷자세로 태국국기 바라보고 있었다.ㅋㅋㅋㅋ 내 눈에 독특하게 보이는 모습은, 경찰서 안에 민간 상점들이 들어서서 장사를 하고 있는 것이었다. 한명이 아니라 그야말로 여러사람이 와서 노점처럼 작게 장사를 하고 있는 사람들도.. 2015. 9. 12.
자전거 세계여행 ~219일차 : 방비엥(Vang Vieng)의 신나는 튜빙과 액티비티! 아침이 지나고 점심이 되어가기전 간단히 뭐 좀 먹고, 알렉스와 사이먼과 함께 가기로 했다. 어제밤 알렉스와 사이먼은 바에서 놀았다고 하던데, 거기서 오늘 액티비티 갈 친구들을 만났나보다. 따라가다보니 다른 여자 친구들 3명이서 우릴 기다리고 있네.ㅋ 출발전 사진 한컷! 양쪽 여자친구들은 부산에서 영어를 가리키고 있다고 한다. 한국 사람인걸 알고 놀라고잉.ㅋㅋㅋ;; 나~ 대구 사람이야!!! ㅋ 팔에 적어주는 번호. 차를 타고 이동을 해서 튜빙(Tubing)의 상류지점으로 올라간다. 각자 커다란 튜브 하나씩을 들고 이동! 신나는 음악이 여기저기서 들리고 있고, 여행자들은 신나게 놀고 있다. 와우, 저게 말로만 듣던 스윙점프구나.ㅋ 도전해봐야지.ㅋㅋㅋㅋ 알렉스는 언젠지 모르게 벌써 작은 부켓(bucket)에 .. 2015. 9. 11.
자전거 세계여행 ~217일차 : 땀 흘리며 방비엥(Vang Vieng)으로~ 2010년 11월 2일 아침 안개가 자욱하고, 차들은 간간히 지나다닌다. 짐을 정리하고 달리다보니 길에서 뭔가를 굽는 사람이 보이네..? 뭐지? 쥐다! ;;; 단지 혐오스럽게만 생각할게 아니라, 먹을게 넉넉치 않은 이들에게 주요한 단백질 공급원이라고 한다. 흠... 그렇지만... 좀 익숙치 않은 건 분명한거 같다. 내가 여기에 태어났다면 이렇게 살 수 밖에 없을지도 모른다. 차이점이 있다면, 그들은 라오스 인이고 난 한국인이란거... 문화의 높낮이와 가치를 따질 생각은 없지만, 그래도 풍족한 나라에 태어나 감사할 따름이다. 달리다보면, 길거리에 작은 오두막으로 해서 가판대를 세워놓았다. 중국이었으면 적게라도 물건을 갖추어놓고 팔텐데, 팔 물건조차 없는 건지 이렇게 휑하게 오두막만 있었다. 방비엥까지 17.. 2015.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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