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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with adventure223

자전거 세계여행 ~2655일차 : 제노사이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자전거 세계여행 ~2655일차 : 제노사이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2017년 6월 27일 오늘은 키갈리를 떠나는 날이다. 그전에 아침 일찍 꼭 들르고 싶은 곳이 있어 그곳으로 페달을 밟았다.바로 키갈리 제노사이드 박물관. 르완다에 오는 여행객들은 키갈리에 오면 한번쯤은 이곳을 들른다. 제노사이드(Genocide)라는 말은 인종말살, 인종청소라는 의미로 쓰이고 있다.우리에게 르완다하면 스테레오 타입으로 박혀 있는 단어, 르완다 내전.오늘 방문한 이곳은 1959년에서 1996년까지 아프리카 르완다와 부룬디에서 벌어진 다수파 피지배계급 후투족과 소수파 지배계급 투치족의 인종 간 갈등으로 생겨난 당시의 상황을 다루고 있는 박물관이다.이 내전을 르완다 사태라고도 부르기도 한단다. 좀 길지만 내 개인.. 2019. 3. 27.
자전거 세계여행 ~2654일차 : 키갈리에서의 이모저모 자전거 세계여행 ~2654일차 : 키갈리에서의 이모저모 2017년 6월 24일 키갈리로 돌아왔으니 하나둘 정리좀 해볼까? 약도 새로 받았고 새 시럽약 먹는 양을 1.5배로 늘렸더니 기침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약빨고 이렇게 회복되는거라면 약을 열심히 할수 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을 준비하는 시간이다. 아프리카에서의 경험을 쌓기 위해 온 류가. 같은 방에서 지내면서 내 기침때문에 힘들었을텐데 미안하고 고마울 따름이다. 미오 친구 나오미열심히 김밥을 마는 중이시다! ㅎㅎㅎㅎ 지금은 점심 만들어 먹는 시간. ㅎㅎㅎ실패하면 먹으면 된다. 너무 진지해서 말을 걸기가 쉽지 않음. @.@ 날 이곳에 초대해준 미오.잠시 자리를 비운 남편없이 이곳에서 애들 셋을 기르면서 식당까지 운영하는 당찬 주인장 되시겠다.. 2019. 3. 25.
자전거 세계여행 ~2648일차 : 키갈리(Kigali), 정신병자가 된다는 것 자전거 세계여행 ~2648일차 : 키갈리(Kigali), 정신병자가 된다는 것 2017년 6월 14일 전날 약속해 놓은 일본인 호스트 집으로 간다.사람과의 인연은 참 모를 일이다.무려 3년이 되었다. 콜롬비아 보고타에 도착했을때 버스 터미널에서 만난 한국인 여행자 경민씨와 아주 짧게 만났다.그 경민씨는 지금 르완다에 있고 그를 통해서 이 일본인 친구와 우연하게 연결이 되었다. 사실 그날 터미널에서 보고 사진 한번 찍고 헤어진게 다였는데 여차저차 비공개 그룹에 참여까지 하게 됐으니... 참 묘한 일일세... 일본식 레스토랑 키세키(Kiseki-일본말로 "기적"이라고 한다)을 운영하는 미오(Mio)상을 만났다.이 밖에 거주하고 있는 일본인 친구들과 르완다 직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도착한다고 환영해 준 그녀의.. 2019. 3. 21.
자전거 세계여행 ~2614일차 : 다르에스살람 휴식 그리고 정비 자전거 세계여행 ~2614일차 : 다르에스살람 휴식 그리고 정비 2017년 5월 8일 오늘 시간을 어떻게 보낼까? 비가 내리다 말다, 꾸무리한 날씨.햐, 나는 정말 환경에 약한 존재구나. ㅠㅠ 어제는 그렇게 좋더니. 기운이 빠진다. 멀리 떠나길 싫고, 그렇다고 아무것도 하긴 더 싫고.숙소에서의 쉼이 좋긴 한데, 뭘 하려고 해도 인터넷 속도가 느리다 보니 사진 업데이트 하는데도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참고로 말라위 소식(여행기 말고) 올린 글은 사진 업데이트 시간만 2시간 걸림. (ㅋㅋㅋㅋ 그립네.) 중간에 끊겨서 사진을 끊어서 올려야 했다. 탄자니아라고 인터넷 속도가 다를바 없다. 시간을 그냥 낭비하긴 싫어서 밖으로 나왔다.잔지바르 섬의 스톤타운에서 이곳저곳으로 떠나는 버스 터미널에 시장이 있다.그곳으.. 2019.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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