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sousse2

자전거 세계여행 ~3168일차 : 그곳엔 역사가 있었네 자전거 세계여행 ~3168일차 : 그곳엔 역사가 있었네 2018년 10월 31일 튀니지의 역사 중 빼 놓을 수 없는 사람은 단연코 한니발(Hannibal BC247~BC183)이다.그의 사후 로마의 지배를 받았는데 로마 멸망후 비잔틴제국의 통치를 받다가 7세기부터 아랍인들이 이곳을 차지했다. 그후 이름이 이곳은 아글라브 왕조(800~909) 시기에 가장 중요한 상업과 군사적 역할을 한 항구도시로 전해진다. 그림과 글같은 기록물만으로 상상하기에 부족함이 없겠지만 내 개인적으론 그것들 사이에 있는 구체적인 시간 흐름과 상황을 잘 알고 싶어하는 부분에선 아쉬움이 있다. 그래서 잘 만들어진 다큐멘터리 만으로도 만족하지 못할때가 종종있다. 상상력의 발휘 부분은 그런 곳을 타고 들어가 소설같은 이야기가 만들어지기도.. 2020. 5. 29.
자전거 세계여행 ~3166일차 : 모래 폭풍을 뚫고 수스(Sousse)로 자전거 세계여행 ~3166일차 : 모래 폭풍을 뚫고 수스(Sousse)로 2018년 10월 29일 새벽엔 비가 내렸다. 아놔!!! 제일 취약한 3-4시.ㅋㅋㅋㅋㅋㅋㅋ 군대 불침번도 이때가 가장 취약시간이 아니던가.ㅋ 비가와서 새벽에 곤혹스럽네.바람도 참 쌩쌩 불어댔다. 정말 영화같은 분위기였는데... 설명하기 어렵다. 텐트와 짐을 수퍼마켓 지붕 아래로 옮겨 짧은 토막잠을 잤다.텐트 타프가 있어도 쓰기가 싫은것은 비가 오고 나서 텐트 말리기가 어지간히 성가셔야 말이지.그거야 비 맞아도 샤워할 시간이 가까우면 상관없지만 여행중일 땐 참 고단하다. 새벽엔 보지 못했는데, 하늘을 보니 굉장히 뿌옇다. 그렇다. 모래 폭풍이 밀어치고 있었다. 바람은 이동할수록 굉장히 거세졌고, 페달을 밟아도 엄청나게 불어오는 바람.. 2020. 5. 2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