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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48

자전거 세계여행 ~2814일차 : 키예프(Kiev), 오랜만이야 자전거 세계여행 ~2814일차 : 키예프(Kiev), 오랜만이야 2017년 11월 4일 잠 한번 따뜻하게 잘 잤다. 짐을 실으려고 보니 자전거에 펑크가 나있다. 아저씨 내외분은 아침에 일을 가야해서 작별인사를 나누고 나는 펑크 수리를 하고 떠나기로 결정.비까지 내린다. 비 올 확률이 높진 않은데... 어제 밤에 앞에 펑크가 났을때 바람이 약간 줄어들어 잘 보지 못했었는데...튜브가 어디에 세게 부딪힌건지 지금 튜브 방식인 슈레더 방식의 공기조절에 문제가 있다.가만히 있는데도 공기가 아주 약간씩 샜다.혹시나 구멍이 난데가 있나 타이어까지 확인했는데 문제가 없는걸 보고 결국 튜브 새로 교체. 출발하려는데 뭔가 허전함.살펴보니... 앗차, 재킷을 방안에 두고 나왔다.아줌마 아저씨는 가셨는데.... 연락을 드리.. 2019. 9. 23.
자전거 세계여행 ~2810일차 : 체르카시(Cherkasy), 노인의 흑백사진 자전거 세계여행 ~2810일차 : 체르카시(Cherkasy), 노인의 흑백사진 2017년 10월 30일 새벽에 부는 비바람 소리는 굉장히 거셌다.바람이 건드린 텐트가 내 얼굴을 참 여러번이나 어루만지더라. 텐트내 짐들이 적당히 무게추 역할을 해서 날아가진 않았다. 무엇보다 지붕이 있어서 더 즐거웠다. 아침이다. 작은 동네에 밤엔 안 보이던 사람들이 하나 둘 나타나 테이블에 앉아 커피나 차 한잔을 마시면서 대화를 나눈다.덕분에 비몽사몽 잠을 깨고.. 텐트를 걷는동안 신기하게 이것저것 물어보던 아저씨들. 번역기를 돌리니 서로 할 말이 많아지긴 한다. 진짜... 굉장히 거센 바람이 동반한 추운 아침이다.텐트를 걷고 수퍼마켓 안으로 들어와 추위를 피한다.수퍼마켓으로 오니 아줌마가 차 한잔을 내어주신다. 아까 대.. 2019. 9. 22.
체중 감량 일지 48일차 / 하루 15분 코어 + 케틀벨 운동 / 이제 다시 다이어트 체중 감량 일지 48일차 / 하루 15분 코어 + 케틀벨 운동 / 이제 다시 다이어트 운동을 시작한지 7주차가 마무리 되어갑니다.9월달에 들어 서울 출장과 명절, 그리고 이번주의 잡일을 핑계로 바쁜 3주였습니다. 그 사이 몸에는 게으름이 다시 스며들었습니다. 지난주에는 명절 음식(?) 덕분에 몸무게 증가하지 없는 유지가 목표였는데 80kg 대까지 찐 상태로 연휴와 이번주를 보냈습니다. 사람들도 만나고 이것저것 관리하느라 하루 이틀 미뤘더니 그새 게으름 관성을 못 참고 운동을 덜하게 되더라구요. 지난 주간의 수치로 몸무게가 변화를 보면 1~4주간의 체중 변화 86.4kg → 84.4kg→ 83.7kg → 83.2kg → 82.7kg → 82kg → 81.1kg → 80.7kg → 80.6kg → 80.2k.. 2019. 9. 21.
자전거 세계여행 ~2805일차 : 크레멘추크(Kremenchuk), 두 바퀴의 두 한국인 여행자! 자전거 세계여행 ~2805일차 : 크레멘추크(Kremenchuk), 두 바퀴의 두 한국인 여행자! 2017년 10월 24일 따땃한 한숨 푹 잘 잤구나.오늘은 크레멘추크까지 가려면 또 페달을 잘 밟아야한다.아픈 아킬레스건 때문에 어제밤에 파스 바르고 잤는데, 만져보니 그 안 좋은 느낌이 손으로 느껴진다. 어제 말했던 숙박비, 그리고 환자식 내러 길을 거슬러 간다. 돈 내러 왔다.ㅋㅋ 합해서 방값 141+ 식비 20 = 161 흐리브냐. 웃기네, 이거... ㅋㅋㅋ 환자들은 이곳에서 요양을 할만한 이유가 됨직해 보인다.큰 공간들도 작지 않게 보이던데, 단체 행사들도 여름엔 이곳에서 많이 하겠네. 머물렀던 병원. 잘 있어.이 동네 이름이 노비 산쟈리.(Nobi sanzhari) 였구나. 춥다. 가야지! 떠날시간.. 2019.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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