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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 조남주, 82년생 김지영] 남자 때문이다. 좀 많이 남자 탓이다. [책 리뷰 / 조남주, 82년생 김지영] 남자 때문이다. 좀 많이 남자 탓이다. 나와 딱 1년 차이나는 사람이 주인공인 이야기다.그렇다. 곧 내 연배의 이야기다. 내 주변에 있는 사람의 이야기이자, 무려(어쩌면 흔해서...) 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이 있다. 그렇게도 가까이에서 일어나는 실제 이야기이자, 이 책 속 평론가의 언급처럼 다음 내용이 안타깝게도 아니었으면 좋겠음지만 '익숙하게'도 그와 같이 그려지는 우리의 모습이다. 서점에 가면 판매대 상단에 보이는 책이었다.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다 보니 뉴스에서 다루는 것까지 접했다. 대략 내용이 어떤지 예상이 되었는데 읽어보니 정말 그러하다. 잘 읽지 않는 소설류를 최근에 몇 권이나 읽었다. 내가 여러 책을 읽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친구가 책 몇권을 선물했는.. 2019. 10. 18.
자전거 세계여행 ~2913일차 : 젤레노그라스크, 가자 발트 3국으로! 자전거 세계여행 ~2913일차 : 젤레노그라스크, 가자 발트 3국으로! 2018년 2월 9일 추운 날씨를 핑계로 나가서 활동하거나 돌아다니는 시간보다 숙소 내에서 작업하는 시간이 훨씬 많다.무엇보다 발작적으로 기침하던 것은 많이 사그라 들면서 체력적으로 굉장히 회복됨을 느낀다. 돈을 잃으면 조금 잃는 것...건강을 잃으면 전부 다 잃는것. 이 말을 좀 더 리얼하게 말하자면, 건강을 잃으면 돈을 아주 많이 잃는다는 것. 체력이 국력, 재산이다.공교롭게도 전 세계 스포츠로 하나되는 시간이 왔다.동계스포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우 동계 올림픽이 우리나라 평창에서 개막을 하는구나. 한국은 밤. 여기는 오후 2시.북한과 동시 입장에 마음이 뭉클, 그리고 하늘의 드론쇼는 둘다 내 미래의 삶과.. 2019. 10. 18.
[러시아 칼리닌그라드 카페] 버스 스테이션 (Bus Station, Kaliningrad, Russia) [러시아 칼리닌그라드 카페] 버스 스테이션 (Bus Station, Kaliningrad, Russia) 주소 : Ulitsa Chaykovskogo, 5, Kaliningrad, Kaliningrad Oblast, 러시아 236022 숙소에서 뒹굴거리며 체력이 회복 되고 있다.심하게 바닥을 한번 치고 나서야 제대로 몸이 자리를 잡아감을 느낀다. 분위기 좀 바꿔 볼까? 그럼 카페로 ㅎㅎㅎㅎ 녹슨 느낌의 저런 샵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많이 보이더라... 커피샵 이름이 버스 스테이션. 키릴어 메뉴와 함께...첫 인상은 동글동글한 느낌이다.이걸 어떻게 달리 설명할 방법이 없다. ㅋㅋㅋㅋ그냥 동글동글하다. 저 바 아래를 밭치는 기단 인테리어 탓일지도? 통유리로 밖을 볼 수 있는 내가 좋아하는 형태다. 뭐 마시지?.. 2019. 10. 17.
자전거 세계여행 ~2909일차 : 쾨니히스베르크, 임마누엘 칸트 자전거 세계여행 ~2909일차 : 쾨니히스베르크, 임마누엘 칸트 2018년 2월 7일 으함~~잘 잤다. 난방은 참 잘 해주는 러시아의 숙소.건물 지은지 얼마나 된지 모르겠지만 이런 난방이 필요한 추운 지역에 러시아 사람들은 더 남쪽으로 더 안내려오고 북쪽을 고집했는지 궁금하다.안 옮겨도 만족할 정도로 자원이 있었겠지라고 생각해 볼뿐. 어제 저녁에 안부인사를 한 친구, 알렉세이는 일을 떠났고 나는 숙소에 남아있는 사람에게 인사하고 나왔다.관리자인지 손님인지 몰랐지만 이곳에서 굉장히 마음이 편했다.러시아의 중소도시엔 건설 노동자들이 많은데 이곳은 좀 덜한 느낌.주변에 EU국가들이 있어서 육로 통과가 힘들어서 그런가 하는 추측만 해 봤다. 유입되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나라 혹은 지역의 분위기가 달라질수 있다.. 2019.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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