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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의 세계일주1061

자전거 세계여행 ~3201일차 : 서 있는 곳이 바뀌면 보이는 것도 바뀐다 자전거 세계여행 ~3201일차 : 서 있는 곳이 바뀌면 보이는 것도 바뀐다 2018년 12월 4일 따땃함을 넘어선 아침의 강한 오늘의 햇살.으흠~ 광장으로 나와 햇빛 샤워 좀 하고~ 쉐프샤우엔의 아침을 즐긴다. 문제가 있다.모로코로 온 후 체감되는 컨디션이 점점 좋지 않음을 느낀다.코 감각 이상하다 무뎌진다 싶더니 이젠 잔기침까지 나온다. 영희 누님이 일본에서 가져온 갈근탕 약을 줬는데, 조금 낫는다 싶더니 다시 안 좋아진다. 햇빛을 더 쬐면 태양에너지가 몸에 쌓이려나... 누님과는 이따 오후에 보기로 하고 난 뒷산이나 좀 올라가야지. 동네 한바퀴 돌면서 이동. 쉐프샤우엔은 모로코 내에서도 가죽 공예품이 저렴한 축에 속한다고 한다.전부다 조사한건 아니지만 적어도 돌아본 곳 중에선 저렴했다. 심지어 무두질.. 2020. 8. 10.
자전거 세계여행 ~3200일차 : 쉐프샤우엔, 세계 최고의 올리브유 자전거 세계여행 ~3200일차 : 쉐프샤우엔, 세계 최고의 올리브유 2018년 12월 3일 모로코에서의 여행 방법이 튀니지와 비슷하게 되어버렸다.자전거와 짐은 탕헤르 숙소에 맡긴다. 필요한 짐은 백팩과 20L짜리 방수팩 하나에 나눠 담고 출발한다. 약 10여일후 다시 탕헤르로 돌아와 스페인 타리파(Tarifa)로 넘어가야 하니까. 모로코의 일정은 호기심 해결에 중점을 둬야지.유명한 도시, 그리고 사하라 사막 구경! 그 첫번째 목적지는 바로 쉐프샤우엔. 탕헤르에서 쉐프샤우엔 가는 버스 터미널은 좀 떨어져있다. https://g.page/ctm-tanger?share 버스 터미널은 탕헤르 메디나에선 좀 떨어져 있는 편이다.택시비가 비싸지 않기에 3명 정도라면 차라리 택시가 낫다. 시간이 된다면 물론 버스도 .. 2020. 8. 7.
자전거 세계여행 ~3199일차 : 탕헤르(Tangier)? 탕헬(Hell?) 자전거 세계여행 ~3199일차 : 탕헤르(Tangier)? 탕헬(Hell?) 2018년 11월 30일 툭! 툭! 툭! 어제 밤 바람에 실려왔던 무거운 축축함은 새벽에 빗방울과 함께 나타났다. 허이짜~! 부리나케 텐트를 걷을수 밖에. 좀 떨어진 버스 터미널 아래로 가서 아침을 해 먹으면서 정신을 차려본다. 아. 졸려... 게다가 피곤하다. 오늘 비가 얼마나 쏟아제낄려나... 맑은 구석은 잘 안 보인다. 비가 조금 줄어드는가 싶다.앞에 나타나는 하늘색은 비가 안 올것 같으면서도, 축축한 바람은 그게 아니라고 말하고... 목적지인 탕헤르 메디나까진 최소 3시간은 달려야 하니, 비가 없길 바라는 수 밖에. 어흐... ㅋㅋㅋ 나타났다.어느새 하늘은 모습을 바꾸고 빗줄기를 국수줄기마냥 쭉쭉 뽑아내기 시작했다. 비를.. 2020. 8. 6.
자전거 세계여행 ~3196일차 : 다시 북아프리카! 모로코를 향해 자전거 세계여행 ~3196일차 : 다시 북아프리카! 모로코를 향해 2018년 11월 28일 바르셀로나의 일정이 순식간에 지나갔다.그렇게 시간에 몸을 맡기고 나 또한 오늘의 새로운 일정으로 지난다. 숙소에 있으면서 매일같이 본 글."삶은 자전거를 타는 것과 같다. 균형을 잡기 위해선 멈춰선 안된다.(반드시 움직여야 한다.)"조금만 곱씹어보면 생각해볼만한 거... 그래, 그럴수도 있다. 가자. 오늘은 모로코로 떠나는 날.남은 비자 기간은 2주. 거리상 유럽을 벗어나려면 배편으로 비쉥겐국으로 갈 수 밖에 없다.그래서 선택한 나라는 모로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모로코 탕헤르로 가는 배가 있다.얼른 가야제~! 아침 일찍 항구로 가기전 잠시 들렀던 카페, 슬로우모프. 오늘 바르셀로나를 떠나야 하기에 방문 가능한 .. 2020.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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