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
명절이다.
새롭지 않은 삶에서 새로운 것 투성이의 일상으로 들어왔다.
익숙함을 한꺼번에 체험한다는 대한민국의 익숙함은 내게는 없다.
그간 내가 머물렀던 공간에서의 긴 부재속에 익숙함은 낯선것으로, 낯선것은 어색함이 되었다.
익숙함을 발견해서 좋았다.
내가 부재한 시간에도 이 녀석은 물이 아니라 뭍에서 생산이 된다.
불을 거쳐 완전한 모습을 갖추는 녀석이다.
이 익숙한 녀석을 여전히 볼 수 있어서 반가운 마음에 뜨숩은 미소가 지어진다.
좀 더 시간이 더 지나면 모양을 달리할테고 지금은 예전처럼 찾지 않은 강정 마냥 미세먼지 많이 눌러 앉은 길거리 되어버릴까?
길에서의 즐거웠던 추억은 익숙함에서 다시 낯섬으로 시간이 흐르면서 지 모습을 변화시켜 나타나려나.
아니면 여전히 어딘가에서 발견하려나?
그땐 내가 피식~ 뜨뜻한 웃음으로 맞이하려나..
웃음이 난다.
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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