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리 보온병 추천 / 여행용 캠핑용 등산용으로는 스탠리 텀블러 보다 보온병
드디어 왔구낫! 아흐~ 얼마만에 도착한것이냐!?!!?
스탠리 보온병을 구입했습니다.
2주는 된듯 싶네요. 미국에서 주문한 스탠리 보온병을 오늘에서야 보다니. ㅎㅎㅎ
제가 여행 관련 책을 쓰면서 장비 부분에 언급한 아이템 중 하나인 보온병이예요.
현재 갖고 있는 보온병만 4-5개 있는데 좀 더 강력한 성능의 보온병을 원해서 구입했어요.
남들처럼 언박싱 해보고 싶은데, 박스 상태가 안 좋아서 벗겨내니 딱 저 상태였네요.
멋스럽지는 않아도 언박싱 한 번 가즈아~ ㅋ 포장지를 한껏 벗겨냅니다.
포장이 하나 더 있네요.
두둥~! ㅎㅎㅎ 외관부터 한번 살펴봅니다.
제가 구입한 스탠리 보온병 사이즈는 1리터 짜리예요.
왜냐하면 제 평소 사용량을 고려해서 고른 녀석이거든요.
보온병 옆에 둘러진 겉포장이예요. 자신있게 써 놓은 24시간의 보온, 보냉 지속 효과.
사실 써 보고 구입하는거라 성능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습니다.
무겁게 무슨 보온병 싶지만, 써보면 만족감이 커서 넘어갈수가 없겠더라고요.
세계일주 할때 프랑스 샤토 티에리에서 구입한 보온병, 케추아.
유럽 전역 스포츠 매장인 데카트론에서 구입할 수 있어요.
겨우 15유로 주고 구입한 녀석인데 보온력이 기대이상으로 훌륭했던지라 지금까지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유럽으로 넘어오기전 중국에서 보이차 현장에서 일을 했었죠.
보이차 몇 그램과 뜨거운 물 함께 넣고 몇 시간 기다리면 정말 맛 좋은 보이차가 탄생되거든요.
오전에 모닝 커피 한잔, 그러면서 끓인 물을 보이차와 함께 보온병에 넣어 놓고 라이딩을 합니다.
하루를 마무리 할때쯤 오후나 저녁에 여유를 가질때 보온병 속 차를 꺼내면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잘 만들어진 차 한잔은 진짜 명품이었거든요.
이번에 구입한 이유는 성능 때문이예요.
보이차 일 하러 중국에 갔을때 1.4리터 짜리를 매일같이 사용했었죠.
성능에 정말 만족했던지라 이번 구입에 영향을 미치긴 했네요. ㅎㅎㅎㅎ
달여낸 차의 매력을 알아버려서... 구입한 이유가 커요. ^^ 지금도 여전히 쓰고 있는 위 케추아는 준수한 성능이지만 보온력은 역시나 스탠리가 더 좋습니다.
1.4리터 보온병은 지금 쓰기엔 상당히 커서 1리터로 구입했습니다.
자세한 비교 사용기는 차후에 한번 더 올려드릴께요.
손잡이엔 스탠리 각인이 새겨져 있습니다.
바닥 부분. 마데인 차이나.
중국에서는 쉽게 보이지 않았던 이 녀석. ㅡㅡ; (근데 이건 미국에서 넘어 왔네요.ㅎ)
무게감이 쫌 되죠?!
(포장과 내부 설명서를 꺼내면 약 800g이 되겠네요.)
1리터가 작은 사이즈는 아니죠.
손잡이를 당기면 공간이 생겨요. 손 큰 남자도 잡고 다니기에 문제 없어요. ^^
여자들에겐 좀 큰 사이즈라면 좀 더 작은 500ml 아래 사이즈인 473ml가 나을꺼라 생각합니다.
크기와 편의성 관련해서 호불호 차이가 큰데, 그 목적에 따라 다르겠죠.
여행용으로는 당연히 텀블러보단 보온병이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손이 자유로워야 하고, 보온력과 텀블러보다 보온병이 훨씬 강하거든요. 또 내용물도 새지 않아야 하니까요.
세계 여행 중에 선물로 받은 스탠리 텀블러가 있었는데, 그 때 보온병 + 보틀 텀블러 까지 갖고 있었던지라 성능이 만족스럽지 않더라고요.
보틀 텀블러는 보온병보다 보온력이 짧지만, 텀블러보다는 길면서 사용하기에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때 스탠리 텀블러가 눈에 전혀 들어오지 않았어요. 여행중 다른 여행자에게 그냥 줘 버렸어요.
어쨌거나 간편한 사용과 보온력을 동시에 만족하기에 보틀 텀블러가 괜찮지만 사이즈와 보온력까지 잡아 내려 하므로 이 스탠리 보온병 1L짜리를 구입했습니다.
커피나 일반 티백을 넣고 짧은 시간안에 서서히 식어가면서 음료를 마시려는 분들께는 개인적으로 보틀 텀블러가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스탠리 텀블러는 일반 텀블러와 별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기에...)
뚜껑을 열어봅니다. 크기게 꽤 돼죠?
여행을 자주 다니는 저로서 용도를 생각하기 마련입니다. 당연히 등산, 여행, 캠핑 할때 쓸수 있죠.^^
뚜껑 무게를 재보니 100g이 채 안됩니다.
잔으로도 쓰일 만한 뚜껑에 담을 수 있는 용량이 어느 정도 되나 싶어 물을 담아봤습니다.
뚜껑의 선 아래, 컵에서 약 8부 정도 되는 곳까지 채우며 약 170ml가 나오네요.
1리터니까 5잔 이상의 분량이 나오겠네요. 머리속으로 차 한번 제대로 달여 마실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ㅋㅋㅋ
나랑 차 한잔 할사람!?
이렇게 구성품은 총 3개 입니다.
보온병, 병마개, 그리고 뚜껑.
안에 설명서가 하나 더 있네요.
꺼내봅니다. 사용전에 세척 한번 제대로 해 놓고 쓰기를 명시해 놓고 있습니다.
겨울이라 그런지 매일 보온병을 쓰고 있는지라 고른 녀석이예요.
여행기에는 남겨놓지 않았지만 앞서 중국에서 보이차 일 할때 실험으로 남겨놓은 결과물에 사용된 녀석이 바로 스탠리 보온병이거든요. 그 결과물을 활용할 때가 온것 같습니다. ^^
희망하는 바는 외국 여행하며 사용했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아마 당분간은 그게 어려울듯 싶네요. 상세한 사용후기는 조만간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당근, 보온 보냉의 지속성을 생각한다면 요 스탠리 보온병 추천 합니다. ^^
좋은 하루 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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