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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모험/자전거캠핑장비

일상 뿐만 아니라 여행에도 필수! 자전거용 스마트폰 거치대 락브로스 699-BK (알루미늄 거치대 추천)

by 아스팔트고구마 2022. 8. 20.

일상 뿐만 아니라 여행에도 필수! 자전거용 스마트폰 거치대 락브로스 699-BK (알루미늄 거치대 추천)

간만의 여행을 준비하면서 기존 장비 손을 보고 있다. 오래된 장비도 정비를 하며 하나 둘 다시 챙기고 있는 요즘. 라이딩에 사용할 지도 정보를 보는데 당연히 활용도 높은 스마트폰을 주머니에 놓고 탈 순 없는 없다.

 

문제는 새로 나오는 스마트폰 모델의 화면이 점점 커져가는데 자전거에 고정시킬 스마트폰 거치대는 크게 변하진 않았다는 사실.

그간 일반 스마트폰 거치대를 몇 대 사용하면서 겪은 문제도 있고, 앞으로도 타면서 발생활 확률 높은 문제가 바로 '스마트폰 거치대 부분'

 



화면이 커지는 스마트폰을 보다 안정적으로 고정시키긴 옛날 모델 거치대로는 어려운 상황. 

 



화면이 작았을 땐 실리콘 밴드 형태나 플라스틱 재잴의 스마트폰 거치대라도 괜찮았다.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다이소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자전거 거치대의 경우 거치대 자체를 자전거에 장착하긴 쉽다. 
그러나 스마트폰 화면 크기가 커짐에 따라 그 고정 강도가 약해졌다. 그 결과 라이딩 중 충격에 의해 전화기가 빠지는 상황이 발생한다.

내가 겪은 바 실제로 그랬는데 라이딩 중 폰이 떨어지거나 떨어지기 직전의 상황이 여러 번 발생.

비싼 스마트폰을 라이딩 중 떨어트려 박살내면 되겠나..;;;
결국 새로운 방법을 구해야 했다. 



여전히 자전거용 스마트폰 거치대로 검색 하면 나오는 제품들이다.

실리콘 재질로 묶는 형태의 거치대 또는 플라스틱 재질의 형태가 여전히 존재한다. 

이걸 론 안된다.

2년전 자전거 여행 관련 책을 쓰면서 활용해 보고 상당히 훌륭하다 싶어 책에도 써 놓았는데, 코로나 시국 불과 1-2년 사이 배달 문화가 급격히 확산되면서 오토바이에 주로 장착하던 스마트폰 거치대가 이젠 어렵지 않게 자전거에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전에 썼던 녀석이 어디 사라진건지 찾지 못해 이번 기회에 새로 장만. 그리고 다시 장착.


 

 

 

구입한 제품은 중국산 브랜드인 락브로스(Rockbros) 제품. 
알리 익스프레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는 회사로 비슷한 브랜드가 몇몇 있다. 

이 제품을 선택하는 이유는 스마트 폰을 거치했을때 단순히 좌우 간격을 죔으로서 스마트폰을 고정하는 것만 아니라 아래에 받침대 하나가 더 추가됨으로 거치대 안정감을 더 하고 싶었기 때문. (요약하자면 이전 모델에 있던 나사식 좌우 고정 조임새 + 아래 받침대) 


* 참고로 위 모델이 살펴본 모델 중 녀석 중 가장 저렴했던 이유도 있다. 

 

 

 

 

 


플라스틱 재질보다 메탈 재질을 고른 이유는 나사로 스마트폰을 죄어 고정시키기에 더 안정적인 이유가 컸다. 플라스틱으로 아무리 고정해도 약간만 충격 받으면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하고 거치된 자리를 이탈한다. 

라이딩 중이었으면 떨어져서 액정이 깨져버렸을지도 모를 상황. 이것도 염려 안 된다면 스마트폰 케이스도 안 쓰는 나은 사람일듯.ㅋ



구입한 자전거 스마트폰 거치대 락브로스 699-BK 박스 개봉.

박스 내 구성품은 이게 전부.

단촐하다. 

 



오른쪽 은색 나사를 통해 간격을 조절 후 스마트폰을 고정시킨다.

아래쪽에는 좌우에 더해 스마트폰이 상대적으로 하나 더 걸칠 수 있는 발판(받침대)이 있다.

가운데 구멍은 자전거 핸들바같은 곳에 연결할 마운트와 거치대의 이음매 되시겄다.

 

 

 

 

그리고 구성품에 동봉된 실리콘 재질의 구성품들은 거치대에 끼워 넣어야 한다. 

직접적으로 닿으면 손에 손상이 갈수도 있으니, 나름 신경을 쓰면 썼다고 할 부분일까?
(물론 다이소 급 제품도 이런 부분이 있다.) 


 

가운데 구멍과 자전거에 몸체에 연결할 거치대 이음매 부분과 나사.

동봉된 육각 렌치로 다 사용 가능. 육각 렌치 없다고 따로 구입하거나 할 필욘 없다. 
 


 

자, 임시 조립 완료



그리고 옛날 스마트폰으로 임시 거치 후 촬영.

 

 



이건 옛날폰(LG G6-가로 7cm, 높이 14.5cm) 이라 안정적으로 마운트 되었다.


들고 흔들어 보니 빠지는 느낌조차 없음. 아주 단단하구마잉!! 


 

 

필요한 것만 챙기고 나니 나사 두개와 고무 하나가 남았다. 물론 육각렌치도 포함.


 

 

이제 자전거에 실제로 달아봐야 한다. 

자전거 핸들바백 마운트인 토픽 제품은 저번에 부러진후 수리를 시도 했으니 실패, 결국 새로 하나 주문했다. 
10년 버텼다. 잘했어. ㅠㅠ 



자전거용 스마트폰 거치대 (알루미늄 거치대 추천)

핸들바백 마운트 왼쪽 핸들바 공간에 자연스럽게 거치 했다. 

위에 찍었던 스마트폰 모델보다 조금 더 큰 LG Q92 스마트폰이다.
참고로 스마트폰 가로 길이는 7.5cm, 세로 높이는 16cm, 스마트폰 두께는 보호 케이스 포함 1cm.

결론을 말하자면 장비의 목적, 바로 스마트폰 고정 용도로는 압도적으로 좋다. (가격차는 플라스틱 제품보다 3-5천원 정도 비싸다.)




락브로스 699-BK 자전거용 스마트폰 거치대
락브로스 699-BK 자전거용 스마트폰 거치대 제원

참고로 이 모델 락브로스 699-BK 자전거용 스마트폰 거치대는 제원이 위와 같다. 



다만! 생각 못한 문제가 있었으니 


바로 거치 부분이 아래 유선 이어폰 쪽에 간섭이 생겨 사용이 불가능 하다.

물론 나와 같은 스마트폰 모델 사용자에겐 그럴것이다. 가운데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었지만, 생각해보니 가운데는 USB 충전 단자가 들어가야할 곳이기에 아마 디자인적으로 그게 불가능하지 않나 생각해 봤다.

유선 이어폰 안 쓰는 무선 이어폰 사용자나, 라이딩할 때 스마트폰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에겐 별 의미 없는 내용일 수도.ㅋ 

 

 

 

 

* 락브로스 699-BK 자전거용 스마트폰 거치대 결론

- 자전거 스마트폰 거치대는 가급적 알루미늄 제품이 튼튼하고 견고하니 좋다. 

- 플라스틱 제품의 경우 마운트+거치대 부분의 조임새가 나사가 아니라 충격에 쉽게 부러지거나 탈거되어 가장 중요한 스마트폰이 떨어질 확률이 높다. (마운트 탈거, 마운트 조임새 부러짐, 분리된 마운트 분실, 스마트폰 낙하 모두 내가 직접 했던 경험.) 

- 고로 현재 나와있는 모델중엔 알루미늄 바디에 나사로 조일 수 있는 형태의 제품이 스마트폰 고정엔 좋다!

 

: 다른 모델을 보신다면 스마트폰이 거치대 아래쪽에 하나라도 걸칠수 있는 모델이면 좋다고 생각한다. 내껀 이어폰 길을 막았지만.;;; 고정만 제대로 된다면 그 값어치는 충분하다고 생각. 



나머지 물건도 오면 자전거에 하나 둘 달아볼 생각. 
시간이 그나마 났던 7-8월 사이엔 비가 너무 오거나, 더웠다. 
조만간 떠날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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