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떼 이 빠시온 까페(Arte y pasion cafe, Bogota, Colombia)

아르떼 이 빠시온 까페(Arte y pasion cafe, Bogota, Colombia)

 

 

10 Carrera 9 # 52, Bogota

 

홈페이지 : http://www.arteypasioncafe.com/

 

 

 

 

 

 

 

 

보고타의 번화한 시장,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길.

 

시끌벅적한데다 노점도 많이 있어서 자칫하단 그냥 지나칠 수도 있다.

 

 

 

 

 

 

 

 

2년전에 한국에서 검색했을때도 여기가 가장 먼저 발견해서 왔다.

 

예술과 열정이라니... 이곳 커피에 대해서 궁금해진다.

 

 

메뉴는 문 앞에 따단~~~

 

 

 

 

 

 

 

 

 

 

일반적으로 이곳에서는 커피샵과 식당을 같이 하는데 지금 이곳도 마찬가지. 

 

깔끔한 테이블에서 사람들이 식사를 마치면 바로 옆에 있는 커피샵에서 커피를 주문해서 마시는 한자리에서 다 볼일을 보는 구조.

 

 

 

 

 

 

 

 

 

 

안으로 들어봐보니 뭔가 따땃한 느낌이다.

내 눈치보는 아가씨.ㅋㅋㅋㅋ

 

 

 

 

 

 

 

 

 

윗층엔 교육장이 있다는데....

지금 카메라 앵글로 보이는건 바로 앞 예쁘게 포장된 원두와 생두자루. 

있다가 구경 좀 시켜달라고 해야겠다.

 

 

 

 

 

 

 

 

점심시간이 지났는데 내부에선 종업원들이 바쁘게 일하느라 정신이 없어 보인다.

잠시 돌아보고 드립커피 하나 주문.

 

 

 

 

 

 

 

 

 

 

그라인딩한 커피의 냄새를 맡아보니 상큼한 향에 다크초콜렛 냄새가 난다. 

 

드리퍼에 커피를 넣고 바로 물을 붓는다. 드리퍼 내부의 평탄화 작업은 없음.ㅋ 

 

기름지게 생긴 친구가 와서 커피 한잔 내려준다.

 

집안에 우환이 있나 친구??? -_-; 좀 웃어보게~

 

떫은 향에 신맛과 은은한 단맛의 밸런스가 참 좋다.

커피가 조금 식고나니 견과류 맛도 난다.

 

 

 

 

 

 

 

사실 지금 사진을 찍는건 2번째 방문인데 매뉴얼 드립용은 손님들 앞에 추출 도구를 가져다놓은 다음 보는 앞에서 직접 내려준다.

 

살렌토의 커피샵 헤수스 마르띤에서 본 것과 같은 방식이다.

 

 

 

 

 

 

날씨가 흐리면 안에 조명을 좀 더 밝게 하면 좋겠구만...

어둡다.

 

일할 땐 모두다 즐거워 보이는 모습들.

 

 

 

 

 

 

 

 

요 사진을 찍고 있는데 아까 대화를 나눴던 조(Joe)라는 바리스타가 윗층을 구경 시켜줬다.

 

 

 

 

 

 

 

 

 

 

이곳에서 하는 교육과 기타 다른 과정도 들을 수 있었던 시간.

 

교육비는 바리스타 코스 Lv1이 500,000페소(250$)정도 한단다.

다른 교육들도 있으니 궁금하면 가서 물어보시길~

 

 

 

 

 

 

 

 

 

손님들이 골라마실수 있게 해 놓은 것처럼 이곳에서도 지역별로 생산되는 원두들이 많다.

 

원두 상태도 괜츈함~^^

 

 

 

 

 

 

 

스크리너를 비롯한 아로마킷, 여러가지 계량을 할 수 있는 툴들이 많다.

 

추출교육도 이뤄지는데 생각을 해보면.... 우리나라는 정말 유독 극성인듯...

 

 

 

 

 

 

 

 

 

 

 

베네수엘라와 에콰도르를 여행하고 나서 다른 한국 여행자들과 다시 한번 이곳을 찾았다.

 

 

 

 

오늘따라 밖에 빛도 밝고 실내등도 좀 켜놓으니 번들렌즈로도 사진이 그나마 낫네.

 

찍고 제대로 확인을 안 했더니 결과물들이 하나같이 엉망-_-;;

 

 

 

 

 

 

 

 

 

 

미국을 제외하고 방문한 커피샵 중에선 처음이 아닌가 싶다.

 

이 샵의 한가지 특징이라면 콜롬비아 내 각 지역의 커피를 골라 마실수 있는 기회가 있단거.

 

 

매뉴얼 드립용 커피를 주문하면 그 중에 원하는 커피를 골라서 내려준다. 

그리고 원하는 방식이 있다면 그에 맞게 또 추출방식을 선택까지 가능! 

 

참 좋네!

 

 

 

 

 

 

 

 

 

 

 

까페 라떼

 

 

 

 

 

 

 

 

 

 

 

그리고 케멕스(chemex)를 내려마실 예정.

 

옆에 작은 동그란 하얀 통은 갈린 커피가 담겨져 있는 곳.

 

 

 

 

 

 

 

 

 

 

그리고 하리오로도...

 

서버가 비커다. 간편하게 여행할때 가지고 다니기 좋아 보이는데 깨지기 쉬울것 같다.

 

 

 

 

 

 

 

 

 

 

 

 

장식용이겠지만 당장이라도 쓸수 있을것 같다.

 

 

 

 

 

 

 

 

 

 

커피를 마시고 더 주문하려는데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종업원들이 하나같이 바빠보인다.

 

 

 

 

 

 

 

 

 

 

다른 종류의 커피를 같은 툴로 내려보거나 같은 커피를 다른 툴로 내려 마셔봐도 상대적으로 부담이 없는 가격.

 

 

 

 

 

 

 

 

 

 

하리오, 케멕스 같은 드립커피는 2500페소(1.25$)밖에 안한다. 

커피 강국답다. '마시는 사람'입장에선 국내도입이 시급합니다!! 

 

 

 

 

 

 

 

 

종업원마다 조금은 차이가 있지만 

 

 

 

 

마시는 커피에 대한 설명을 해 준다.

 

 

 

 

 

 

 

 

 

 

 

지금은 커피 알콜 음료 제작중.ㅋ

 

 

 

 

 

 

 

드립커피에 데운 설탕시럽과 럼을 얼음과 함께 넣고 쉐킷 쉐킷~ 한후 수저를 따라 천천히 올리면 맛난 커피 알콜음료가 된다.

 

알콜을 잘 안하다 보니 이런음료는 거의 손도 안대는 편인데 알콜맛과 달콤함이 아주 그냥 제대로 살아있었다. 

 

 

 

 

 

 

 

 

 

 

 

빠질수 없는 베이커리.

 

 

 

 

 

 

 

 

 

 

메뉴

 

저 위 사진에서처럼 바 앞에 있는 여러 매뉴얼용 도구로 내려먹을 수 있는 갖가지 도구들이 있다.

 

 

 

 

 

오늘따라 빛이 밝으니 사진도 좀 더 밝게 잘 나오는구나.

 

 

 

 

 

 

 

 

 

 

저렴한 가격대에 훌륭한 커피도 커피지만, 관련한 교육도 병행을 하고 있어 관심있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방문한 모든 시간들은 조용한 시간이 따로 없었던것 같다. 인기가 많은 덕분인지 사람들이 나간다 싶으면 또 들어오고 또 들어오고~~ 

 

한 6번 이상 갔었는데 반정도는 혼자, 반은 다른 여행자들과 함께 갔는데 그때마다 분위기가 달랐지만 나름대로의 시간을 갖고 즐겁게 보냈다.

 

 

 

 

 

 

 

 

겉으로나마 본 이들의 아르떼 이 빠시온(예술과 열정)은 준비됨인가보다.

특히나 잘 준비해 놓은 원두와 그 커피의 특성에 대해서 잘 알고있다는거.

 

 

보고타에서 콜롬비아의 다양한 커피 맛을 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 할만한 까페라고 생각한다.

 

 

 

나중에 혹 다시 한번 들른다면 이들의 열정을 볼 수 있는 나의 시선또한 달라져있길 바라며....

 

아르떼 이 빠시온 방문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