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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의 세계일주/세계의 카페

[우크라이나 카페] 원 러브 커피(One love coffee, Kiev, Ukraine)

by 아스팔트고구마 2017. 1. 28.

원 러브 커피(One love coffee, Kiev, Ukraine)


Baseina St, 2, Kyiv, 우크라이나 02000


키에프에 와서 가장 먼저 들른 스페셜티 카페.

적당히 구글링 후 나온 곳이라 별 생각없이 온 곳. 원 러브 커피.

첫날 대충 알아본 숙소 위치로 인해 이동에 시간이 좀 걸렸다.




매장은 빌딩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있다. 

실내 인테리어가 흰색 계통으로 다지인 되어있어 상당히 깔끔, 그리고 빛에 반사되는 실내 분위기는 우아한 느낌을 준다.

말할 것도 없이 요새 커피 업계의 분위기처럼 트렌디한 느낌을 많이 살렸다. 




갖춘 커피가 몇가지가 된다. 

바리스타에게 추천을 받아 커피 주문. 




잘 내려줘용.




조각 케익. 

우리나라 물가와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싸다. 




바 주변.




추출중인 바리스타




커피가 나왔다.


 




주문한 커피는 에티오피아 커피, washed processing. 

침샘을 자극하는 신맛에다 향신료의 맛, 수세식 처리임에도 바디감이 있다.

처리 공정에 따른 깔끔한 맛인데 후미에서 밀크 초콜렛의 단맛이 난다. 

물이 맛있다 싶었더니 이곳에서 서빙하는 물의 TDS를 재 보니 70-80 정도가 나온다. 




내 커피를 추출한 바리스타 일리야라는 친구가 이곳 대표 바리스타를 소개해줬다. 

맛있는 커피가 있다며 보여준 커피, 니카라과 파카마라.

에스프레소로 한번 내려줄테니 잠시 기다려보란다. OK! 




그라인딩 사이즈에 집중하고 있는 바리스타, 이반. 




로스팅 된 원두를 접시에 놓고 다시 핸드피킹으로 결점두를 골라내고 있다. 

괜히 오바하는거 아니징? ㅋㅋㅋ




추출~ 지지지징~!!! 




자, 맛 볼까?

추출에 18그램 정도의 원두에 양은 도피오(에스프레소의 두배 40-50ml) 양을 추출해준다.

키에프에 오니 역시 커피 걱정 없겠어~ ^^ 

완전 맛나다. 

오기 전에 샤왈마(터키식 롤케밥)를 먹고 왔다가 끄억~ 한번 했더니 아우...ㅋㅋㅋㅋㅋ




키에프 시내.




고급진 카페에서 노트북 꺼내놓고 작업을 잠시 한다.




날이 어두워지면서 켜지는 실내 조명은 카페 내부의 분위기를 묘하게 바꿔준다.




맛 뿐만 아니라 분위기까지 맘에 들던 카페. 

방문한 카페는 현지 커피 업계 사람들로부터 꽤나 호평을 받고 있었다.

깔끔하고 예뻤던 스페셜티 카페, 원 러브 커피 방문기 끝! 


* 상대적으로 커피 가격이 키에프의 타 스페셜티 카페에 비해서 약간 높습니다.

약 2-4달러 수준입니다.


메뉴는 다음 원 러브 커피 지점에서 확인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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