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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의 세계일주/세계의 카페

커피 뮤지엄(Coffee museum, Dubai, UAE)

by 아스팔트고구마 2016. 10. 29.

커피 뮤지엄(Coffee museum, Dubai, UAE)


Villa 44, Al Fahidi Historical Neighborhood, Bastakiya, - Dubai - 아랍에미리트


coffeemuseum.ae



이름도 멋지다 커피 뮤지엄!

이곳의 위치는 두바이의 전통적인 건물들과 오래된 모스크가 둘러 쌓인 곳이다.

마치 모로코의 오래된 마을 느낌이 나기도 한다. 

두바이에서 가장 현대적이지 않은 곳이면서 가장 오래된 두바이 스러운 곳이랄까?


두바이의 박람회에서 만난 친구로부터 소개 받고 구경 왔다.

아시아에서 가장 크다고 하던데(말도 안되는소릴ㅋㅋㅋ), 규모가 어느정도 될지 상당히 궁금해졌음.




각 나라말싸미 카페, 코히, 커피, 까페, 카피, 카와, 카바, 카페이, 코피 등등...




입구부터 멋지다.

입장료 공짜! 




입구부터 멋지구마잉.

커피 관련 각종 기물들이 있다.

알고 보면 몇가지물건들은 다른 나라에서 가져온 것들이 좀 보임.ㅋㅋㅋㅋ

그래도 박물관스럽다.




1층에선 중앙에 에티오피아에서 온 아가씨가 커피를 볶고 있었다.




진짜 에티오피아 사람이 에티오피아 커피를 만들어 볶고 있었음을 강조하고 있음.ㅋ

아프리카 가면 로스팅하는걸 꼭 봐야겠다. 원시적인 현장의 커피맛이 궁금하다.

페루에서 해먹은 것과는 또다른 느낌이겠지. 




ㅎㅎㅎ 사람이 하도 많이 오다 보니 헷갈려 한다.

나보고 며칠전에 오지 않았냐고. ㅋㅋㅋ

다음에 갔을 땐 국적을 홍콩사람으로 알고 있었다. ㅋㅋㅋ




1층엔 생두, 그리고 그라인더 모음공간.




2층에 올라왔다.

커피 생산국들의 국기가 걸려있다.



 




좁은 건물 내 예쁘게도 디자인된 작은 박물관. 저 끝에선 작은 바가 운영되고 있다.

마실 사람은 사 마시면 됨.







커피에 관한 간단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취급하는 물도!? 




바, 그리고 다른 샵에서 못 본 인도 몬순 커피, 베트남 커피도 팔고 있었다.





우간다에서 왔다는 바리스타 JP.




다시 봐도 인테리어에 신경을 상당히 많이 쓴듯함. ㅋㅋㅋ

주 손님들안 외국 관광객의 눈을 맞추기 위해 아라빅한 스타일을 지켜가면서 디자인 한듯. 




이곳 오너는 칼리드.

에마라티로선 두바이의 커피 산업에서 직접 현업에서 직접뛰고 있는 사람.

에너제틱하면서 호탕한 사람이었다. 


갑자기 생각나는 건, 실제로 두바이 음식 박람회에서 일하고 있을 때 두바이의 국왕 셰이크 모하메드와 함께 우리 바로 왔었다.

눈앞까지 왔었는데, 왕한테 커피 한잔 드릴껄~ㅋㅋㅋ




앉아서 이곳에 있는 아저씨와 커피 한잔 하면서 잠시 대화를 나눠 보는것도 나쁘지 않음. ^^ 




커피를 만들어서 내려 마실수 있는 기계다.

터키에서 본 차이 만드는 기계인 사모바르와 상당히 닮은 형태다. ^^ 


작지만 이색적인 재미와 커피도 맛 볼 수 있는 곳. 

그리고 아프리카에서 온 몇몇의 직원들과 색다른 경험을 해 볼 수 있기에 일반 여행자들에게도 좋은 장소가 아닐까 한다.

실제로 관광지로서 주변에 다른 박물관들과 시장까지 어울려 있어 함께 관광하기에 좋다.


커피 뮤지엄 방문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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