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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모험/주식 기업

적자생존 두산중공업 주가 실적 및 공매도 원자력관련주 신재생에너지 얼마나 좋을까

by 아스팔트고구마 2021. 5. 31.

적자생존 두산중공업 주가 실적 및 공매도 원자력관련주 신재생에너지 얼마나 좋을까 

 

 

실패하면서 배우는 공부가 남긴 하지만... 다시 보니 참 드라마틱한 종목이다.

 

두산엔진 HSD엔진 두산인프라코어 두산건설 그리고 두산중공업. 

어흐... 징글징글.

 

오늘 참 시원하게 오르네.



두산중공업 주가 차트
두산중공업 주가 차트 

얼마만이냐. 작년 코로나 상황으로 무려 최저점 2200원을 찍고 오늘 2만원대를 터치했다.

 

 

1만원대에서 생각보다 일찍 올라왔다.

 

작년 여름에 갑자기 폭발적으로 상승을 하다 흘러내리고, 오르다 다시 내리고.

결국 이번에 다시 ㄱㄱ 

 

작년말 17000원 넘고 흘러내릴땐 개선될 업황이 나아지리라 생각했지. -_-; 

 

 

 


갭상 떠서 오늘 장에서 장중 2만원을 찍고 100원 모자란 19900원에 장 종료.

 

코스피 48위에다, 시가 총액이 오늘 종가 기준 8조 4천억원이다.

EPS계산도 안되는 녀석이. ㅋㅋㅋㅋ 

 

실적을 보자

두산중공업 실적
두산중공업 기업 실적 
두산중공업 10년 기업 실적
두산중공업 10여년간 기업 실적

전분기는 4조대 매출, 영업이익 3700억, 당기순익 2400억.
전분기까지 당기순익은 주구장창... 흘러내림. 이런 미끄럼틀이 따로 없다. 

경기 민감의 대표종목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 주는 종목, 두산중공업 실적이다.

 

부채비율 사실 언제나 높았다.. 언제나. ㅋㅋㅋ 2014년에 봤던 종목이었다.

 

 

두산엔진에서 HSD엔진과 두산중공업이 나뉘는 것까지 다 봐 왔으니. ;;

주당순이익은 2014년부터 무려 7년간 지속적으로 적자. 적자. 적자.

주당순자산은 그래서 계속 쭈그러듬. 

 

 

2014년부터 보고 있었던 종목이었는데. 어후... 한없이 흘러내렸다.

작년 코로나 여파로 무려 2천원대까지...
현재 저점에서 무려 10배 가까이 올랐지만...

2008년에 들어간 사람중 아직까지 들고 있는 사람이 있을까? (장기보유가 답이란 소리는 헛소리임이 이로서 증명이 되었다.)

적자 적자 적자의 기업 두산중공업.

적자 생존을 두산중공업을 두고 하는 말일까? ㅋㅋㅋㅋ 이번 1분기를 시작으로 반전을 주는 건지도 모르겠다. 

 

15만원된 주식을 2천원대에 들고 있으면... 
이거 뭐... 거의 100분의 1 토막...
1%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근의 상승이 간에 기별도 안가겠다.


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 순매매 거래량

외국인들이 팔다가 태세 전환을 했나. 

5거래일 전부터 태세 전환을? ㅋㅋㅋㅋ

 

부지런히 뉴스와 두산중공업이 소속된 사업부문의 업황을 보면서 꾸준히 추적을 하고 있었을터.
그래서 최근 며칠간의 매매 동향이 이해가 될지도 모르겠다.

 

 

 


두산중공업 사업부문 살펴보기

연결기업의 두산인프라코어의 매출이 압도적이다. 그러나 자산은 두산중공업이 더 크다.

 

두산건설과 두산큐벡스 디비씨는 뭐 한자리수대 비율이라 패스.

 

 

최근 주가 흐름은 두산중공업의 주요사업과 연결된 이유가 크다. 바이든 대통령 당선 이후 본격적인 주가 흐름에 변화가 보였다.

 

그 흐름 그대로 원자력 관련주로 묶여서 지난주부터 엄청난 상승세.

 

 

 


신재생에너지와 플랜트로 힘 좀 쓰는 기업, 두산중공업.

 

우리나라 현재 정부의 탈원전 정책기조 때문에 가장 크게 영향을 받는 회사가 두산중공업이다.

 

그래서 현 정부의 기조가 지속된다면 두산중공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은 신재생에너지 부문의 확대와 관련된 전세계 업황의 변화만이 답이라 생각했는데...

갑자기 미국과의 원전 사업 협력이라니!? 와우.ㅋ

 

 

 

원자력을 어떻게 볼 것인가...? (갑자기 곱버스 매수자의 심리가 떠오를까)

 

업황 덕분에 실적이 드디어 올해 마이너스에서 플러스 흐름으로 돌아서고 기존에 있던 부채의 해결을 상당히 덜어낼 것으로 보인다. 

 

전분기 실적의 흐름을 따라 이대로 매출이 급락할 일은 없어보인다. 오히려 증가하면 증가하지.

건설기계 엔진 부분 또한 좋은 흐름을 보여주리라 생각한다. 

 


밥캣인수로 시너지 효과와 계열사에 대한 대책이 나올꺼라 생각한 투자 아이디어는 명백한 실수였다. 


두산 계열사가 이렇게 될지 두산그룹 총수 박용만 회장이 나오는걸 보고 다큐를 보며 이미지에 속았어.ㅡㅡ;

아직도 생각나는 다큐, 출세 만세. SBS에서 오래전에 나온건데 기억하는 사람이 있을까? 


정말 고민해서 내린 결론이겠지만 업황이란 일개 회사가 그냥 좌지우지 할 수 없는 것이다. (특히나 두산그룹하면 영구채만 자꾸 떠올라서 문제다...)


경영자의 판단이 얼마나 회사 존립에 큰 영향을 미칠지 생각하게 된 부분.

 

 

 

 

정말 문제라면 적자로 막대한 부채가 아직까지도 남아있다는 것.

 

이미 많이 신주인수권부사채 권리를 행사했지만, 아직까지 미상환된 행사가능 주식수가 2100만주가 넘는다.
현재 발행된 총 주식수는 4억2천만주가 넘음. 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징글징글하구만.ㅋ 

 

그러나 역시 투자는 타밍이 중요한 법. 
하지만 새로 진입한 투자자에겐 달콤한 맛을 볼 수 있는 종목.

 

 

두산중공업 공매도
두산중공업 공매도 표

 

하나 더 봐야할 것이 있다. 
바로 공매도.

이번달부터 재개된 공매도에서 두산중공업은 국내 시장 매도 순위에서도 손가락안에 든다.

두자리수, 한자리수 비율이 차이가 있어도 꾸준하다. 오늘 공매도 평균단가를 제외하고 1.2만원대 공매도 친 세력은 손실이 엄청날텐데... 어우, 혹시나 숏커버링 들어올건가? 아님 오늘 가격이 들어온 물량인건가? 

 

 

앞으로의 원전비율에 대한 매출, 그리고 사업의 확장성을 얼마나 봐야될까?

이 상황에 앞으로 얼마나 더 갈까? 적절한 멀티플과 실적 추정치는? 얼마나 갈까?

가늠하기가 너무 어렵다.

 

부채가 많은게 문제, 그리고 새롭게 풀릴 신주인수권으로 인해 가치 희석 문제가 크다.

 

작년의 HMM과 한화케미칼의 느낌이 반반 섞인 느낌이다.

당장 진입은 몰라도 매수자로서 실적과 수주를 보면서 대응을 해도 나쁘지 않을듯 싶다.

 

전체 주식 4억2천만주 중, 유통주식은 절반인 2억주가 조금 넘고 오늘 거래량은 4천만주.

충분하다. 

 

 

Sell in May라고 그러더니, 5월 장은 시작보다 크게 올랐다. 

6, 7월에 또 무슨 소리가 나와 투심을 흔들지 몰라도 적당한 흔들림속 개미들의 대응하기엔 어렵진 않은 종목이라 생각한다.

 

아래보단 위가 더 열려있다고 생각하는데 암호자산 들먹이며, 동남아 시장 들먹이며 또 흘러내리려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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