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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모험/주식 기업

호전실업 코웰패션 주가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 의류주 섬유주 애슬레저 룰루레몬 안다르 앞으로의 실적 개선 핵심

by 아스팔트고구마 2021. 5. 30.

호전실업 코웰패션 주가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 의류주 섬유주 애슬레저 룰루레몬 안다르 앞으로의 실적 개선 핵심

 

 

코로나 이후에 삶의 모습은 어떨까?
백신 접종 이후 여행갈 생각과 동시에 삶의 변화가 어떻게 일어날지 너무너무 궁금하다.

코로나 이후 다른 지역으로 떠날 활동도 적다보니 평소 생활 루트가 정해져 일상의 모습을 별로 살펴 보지 않은 것 같다.

주말에 공원에 갔다가 든 생각.
벌써 여름, 운동하기와 야외 활동에 대한 욕구 등.

 



여행업의 기대감도 기대감이지만 그것보다 코로나 이전 모습으로 가져갈 것이 뭔지를 보고있다.
의류 종목에서 홈트레이닝 관련한 부분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주말에 요가복을 입고 다니는 사람을 봤다.

이미 어느정도 우리의 일상으로 다가온 애슬레저라는 단어.

룰루레몬 옷을 4년전부터 입고 오던터였지만 (세계일주 겨울 라이딩 때 내복대신 입었다.ㅋㅋㅋㅋㅋ) 남자(?)인 관계로 주 구매층인 여자들의 구매력을 별로 신경을 안 쓰고 있었다.

머리가 정말 정말 둔해졋네. 생활의 발견은 어디가버렸는지...



국내 업체에선 안다르가 유명한데 어디서 생산을 하고 있나 봤더니 '호전실업'이라는 회사가 나왔다.
여기는 또 보니 상장기업이구만. 그것도 코스피.
분석 ㄱㄱ



안다르 지분을 들고 있는 호전실업 연혁.
85년에 시작한 기업이라는군.

크게 방향이 수트, 스포츠웨어, 그리고 2017년부터 현재까지 스포츠 및 아웃도어 옷을 생산하고 있다.
2017년 2월에는 코스피에 상장했음.



현재 호전실업에서 생산하고 있는 파트너 기업들의 브랜드.

이름 좀 들어본 회사가 얼마나 될런지...?
이름 못 들어본 회사들이 대부분이다.

매출 부분에서 노스페이스가, 언더아머, 아슬레타가 상위 3개 브랜드.
이름이 좀 헷갈리는 브랜드도 있고, 푸마의 경우엔 코웰패션에서도 생산하는 걸로 알고 있다.


시작은 안다르였지만, 더 중요한 부분이라면 바로 룰루레몬(Lululemon)의 생산을 담당하고 있단거.

새롭게 올해부터 파트너 회사로 뉴질랜드 아웃도어 브랜드 카트만두와 미국의 요가복 대표기업 룰루레몬이 들어왔고 8월부터 작업 시작이란다.ㅋ

 

작년 11월엔 한국판 룰루레몬이라 할 수 있는 안다르의 지분 투자 (약 70억 규모로 7%)를 했다.
국내외 시장 다 드시오~!


 

호전실업 주가 차트
호전실업 주가 연봉

 

 

호전실업 주가 흐름
호전실업 주가 일봉

 

호전실업 주가 차트 흐름이다.

첫번째 월봉에서 보면 2017년부터 주가가 계속 하락하고 있는데...
2003년 부터 함께 파트너로 해 온 나이키가 2017년을 기점으로 계약이 종료 된 후 매출이 확 줄어든 모양새인지 계속 하락을 했다. (상장후 이게 뭐람...;;;)

 


작년엔 코로나로 인해 공장 폐쇄에다 주요 수출처인 미국 시장이 제대로 움직이지 못한 악재가 연속되서 실적 하락을 보였다.

참고로 호전실업 매출액 96% 이상이 수출이고 그 중 70%는 북미시장이다.




연간 실적을 보면 선명하게 나온다.
2010년 초부터 꾸준하게 상승하던 EPS가 2017년부터 부러지기 시작했다.

2017년 상장이후 호전실업 주가는 실적따라 계속 부러졌다.
상장후 5년간 하락 추세에서 2019년말 반등하는가 싶더니 코로나로 다시 부러져 바닥을 다졌다.
더 나빠질게 없다. 지금은 상승중.

순익률, 영업이익율이 낮은건 어쩔수 없는 OEM 회사의 숙명인건가. ㅡㅡ^



 


최근에 발표한 호전실업 2021년 1분기 실적.

이번 1분기는 매출액 556억, 영업이익 24억 적자, 당기순익 18억 적자.
그러나 올해는 미국 시장의 빠른 개선과 코로나로 폐쇄된 공장 정상화로 빠른 회복을 기대하고 있는 모양이다.

올해 실적을 2019년보다 더 높은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기존 바이어들의 매출 회복 및 증가세에다 신규 바이어인 룰루레몬과 카트만두 향 매출 증가과 성장세까지 모두 기대할 수 있는 부분.

이익 훼손부분에서 가장 컸던 부분이 공장폐쇄 부분이었는데, 코로나 이전의 정상국면으로 돌아섰다고 하며 이번 코로나로 인해 새롭게 생겨난 애슬레저 시장에서 룰루레몬과 안다르를 통해 실적 개선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한다.

증권가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실적을 매출액 3200억, 영업이익 200억원정도로 추정하고 있단다.




현재 호전실업 주가 14200원. 시가총액 1136억원.
발행주식수가 800만주 밖에 안되고, 현재 유통주식수는 45%를 조금 넘고 비유통주식 대부분은 대주주 물량이다.

당장에 주가만 보면 알 수 없는 가격.

스타일 상 지금 가격엔 들어가고 싶지는 않은 가격이다.

다운사이드보다 업사이드가 더 열려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이지만, 위협 요인들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다.

 


룰루레몬이 코로나 이후 얼마나 팔릴까? 다른 기업들은 뭘할까? 하는 확장성에 대한 염려가 있어서.
경쟁사들의 애슬레저 진입에 대한 염려때문에 내년 실적까지 땡겨와 봐야하는지 모르겠지만, 주가 자체는 실적 턴어라운드때 가장 큰 상승을 보이기에 관심 종목으로 두려고 한다.



수급에 더 큰 문제가 있다.




전환사채가 여깄네.

전환가액이 현재 가격의 절반 수준에 전환가능 주식수가 현재 유통물량의 절반이상을 차지한다. ㅋㅋㅋㅋㅋㅋ
유동주식이 400만주가 안되는데 전환가능 주식수가 256만주임. 장난치냐.ㅋㅋㅋㅋ

그래서 현재 가격엔 절대 절대 담고 싶지 않은 가격.
저거 현금화 시키려고 꽤 기다리고 있을텐데... (올 10월전에 2만원을 뚫어준다면 땡큐.ㅋ 그 측정이 되긴 하려나.ㅋㅋㅋㅋ)



다른 비교 종목 코웰패션.



같은 의류업의 실적이 꾸준한 종목, 코웰패션 실적과 주가 차트다.

작년같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실적의 큰 변화 없이 꾸준하게 상승을 하고 있다. 문제(?)라면 다른 섬유 의류 관련주에 대비해 안 오른단거.
PER 10이 업종 평균이라는데 그 평균에 못 미친다. (역시나 시장은 대장주. ㅜㅜ)

하락은 잘 맞고 상승은 더딘 종목. 그래서 재미없고 상승 분위기 속에서는 애매한 느낌.
그래서 호전실업을 코웰패션을 대체할만한 회사로 고려중인데...
전환사채라니..




현재까지 가장 큰 매출을 담당하고 있는 노스페이스의 수주금액이 1억달러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하고 다른 브랜드 포함 벌써 2.2억불을 상회한다는 리포트를 봤다.(5월말 현재) 작년 물량을 벌써 넘었고 하반기 수주량을 감안하면 당연히 실적 턴어라운드는 별로 걱정되지 않는다.

 



다만 영업이익에 반영과(영업이익률 약 6%전후) 실적이 쌓여있는 막대한 전환사채 물량을 다 받아내고 상승 할 수 있을까? (코웰패션은 영업이익률은 수년간 평균 20%대 가까이를 유지하고 있다.)

턴어라운드 국면에 있기에 코웰패션의 상승보다 호전실업의 변화가 더 클 것 같긴하지만 전환사채 물량이 너무 막대해서 가격 부담이 크다.

5개월간의 2.2억달러 수주액에 7개월간 2억달러 정도. 올해 매출액을 약 4억달러로 잡으면 지금 환율로 4460억원.

6%대 영업이익을 계산하면 267억이다.
현재의 컨센서스를 무려 30% 이상 넘어선다.


성장성 말고 현재의 리듬으로 바라본 현재의 모습이라 앞서 말한대로 다운사이드 보단 업사이드가 커 보인다.
가격밴드에서 좀 더 위로 움직여 줄 수 있을까?

6,7월 시장 분위기 속 투심이 물량으로 아래로 밀어낼지, 아니면 7월에 2분기 실적 발표후 날아줄지...
수주 공시 좀 제대로 해 줬으면 좋겠네.

코웰패션도 참 답답한데... 변하는 타임을 봐야할때.
호전실업 주가 살펴보며 진입 시점을 고려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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