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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모험/내맘대로맛집

[제주도 카페 추천] 이름값 하는 카페 원 앤 온리(One and Only) / 산방산과 제주 바다를 같이 볼 수 있는 곳

by 아스팔트고구마 2021. 4. 22.

[제주도 카페 추천] 이름값 하는 카페 원 앤 온리(One and Only) / 산방산과 제주 바다를 같이 볼 수 있는 곳

제주 한달 살이 중인 아스팔트 고구마, 성원입니다.

찾아주시는 분들 모두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제주에서 하루에 한 군데 식당이나 카페를 가보려고 하는데 가볼 곳이 상당히 많습니다.

 

 

 


오늘은 올레길 10코스 중에 발견한 괜찮은 카페를 봐서요.

 

 



올레길 10코스의 역주행으로 송악산에서 산방산을 지나 좀 더 가보면

이런 카페가 나옵니다.

정방향은 모르겠지만, 역방향으로는 위치가 정말 쉬어 가고 싶은 곳에 있어요.


 

 

 

오아시스 느낌 좀 나나요?

배산임수 지역을 이곳으로 불러야할지.ㅋㅋㅋㅋㅋ

앞에는 제주바다, 뒷편엔 산방산입니다.

 

 

 

 



원 앤 온리 입구로 ㄱㄱ

 

 

 



QR체크인 해주시고요~ 

 

 




시선이 머무는 곳.ㅋ 

 

 

 



입구 쪽엔 빵이 요로코롬. 

정말 예쁘게 생긴 비쥬얼이더라고요.


 

 

 

카페 내부 대략 보고...ㅋ

줄부터 섭니다. 


 

 

 

메뉴부터 살펴보는데 차 한잔 9천원.
아메리카노 커피 한잔이 7천원입니다.

가격은 사악함. ㅋㅋㅋㅋ 

음료 둘, 그리고 뒤에 마지막 남은 케익 하나 주문했습니다.




실내를 둘러봅니다.

 

카페 내부 분위기 어떤가요?

햇빛이 비쳤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시간이 좀 늦은때여서 하늘은 어두워지고 있었네요.

낮엔 푸르름 좀 구경할 수 있었는데, 해질 시간이 되면서 잿빛 하늘로 바뀌었고요. 

그래도 내부 분위기는 통유리와 조명 덕분에 괜찮습니다.


 



밖으로 나와 주변을 둘러봅니다.

가게 앞 마당을 360도로 해서 배산임수(ㅋㅋㅋ) 느낌 즐기기에 정말 좋았습니다.

세계일주 할때 안 봤던 카페 인테리어와 주변 배경이 주는 재미를 제주에서 유독 느끼고 있는 것 같아요.

카페에서 제공하는 음식들의 맛은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자리값이기만 하면 안될텐데. ㅠㅠ

어쨌거나 여기 느낌있습니다.


 

 

 

 

바로 앞에는 제주 바다가 보이죠. 

원하시는 분들은 물질하러 ㄱㄱ 

 

 

 

 

 

정말 위치가 좋은것 같네요. 뒤에 산방산과, 앞에 바다라니...

 

긴 시간 걸은 탓에 지쳐서 갖는 휴식이라 더 만족도가 높은것 같네요.


올레길 10코스 정방향에서 오시면 오시는 대로, 방향의 경우 긴 시간 걸어야하고 산방산 주변 언덕배기와 하멜기념관 쪽을 지나 내려오면 여기가 딱 쉴만한 포인트거든요. (아래 지도 참조)

 

 



송악산에서 출발후 거의 처음?? 앉아서 쉬었던지라 여기가 오아시스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저 의자 같은 곳에 잠시 누웠을때 일어나기가 힘들정도 ㅋㅋㅋㅋ


여기서 보니 2층이 보여서 한번 보고 나니 상당히 좋아서 냉큼 2층으로 달려갔습니다.




오홋ㅋ 괜찮은데? ㅋㅋㅋ

 

 

 

 

 

먹을꺼 주문한거. 

단게 정말 땡겼습니다. 

블루베리 스무디, 그린 라이트, 그리고 바나나 크럼블.

3개 합해 33000원.ㅋ 

 

 

 



가격은 후덜덜입니다. 비싸죠.

맛 봤는데... 오~~~! 바나나 크럼블 맛있었어요. 

먹다보니 배가 적당히 찰 정도? 

그린라이트는 양이 너무 적고, 블루베리 스무디는 적당.

다만, 가성비는 기대하지 마시기 바래요... ㅡㅡ

 



그래도 2층으로 올라온 이유를 즐겨야죠. 


 

뷰 어떠세요? ㅎㅎ

이 자리에 앉아서 왼쪽을 보면 바다, 정면과 후면은 산방산. 

 

 




와, 진짜 좋네.

일반 음료값으로 여기는 사악한 제주도 가격을 반영한다 싶은데, 뜬금없는 카페의 위치를 생각해보면 비쌀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블루베리 스무디 들고 약간 퍼진듯 앉아서 산과 바다를 보는데 이렇게 좋을수가 없더라고요. ㅎㅎㅎㅎ

감탄 진짜 많이했습니다.

맑은 날이었으면 한 10배는 더 좋았을지도요...

 



물멍 산멍.ㅋㅋㅋㅋㅋ왜 카페 이름이 원 앤 온리인지 생각해보게 되더라고요. 

이름값 하는구만. ㅋㅋ 다른데서 찾으면 이런 느낌이 날지 모르겠네요. 

아흐, 좋아라. 


 

 

 

 

2층 루프탑에서 주변 돌아보기. 

잠시 쉬면서 당도 좀 채웠습니다.

 

후~~~ 좋아라... ㅎㅎㅎㅎ

 

 

 



마지막 입구에서 그네 사진 한컷! 
쏴라이뜨아~~~~~~~~~~~~!!!!!!!!!!!!!!!!!!!!!

 

 

 



돌아갑니다. 

산방산 주변에도 카페가 있을텐데 뷰가 이런 곳이 어디 있나 잘 모르겠습니다.

음료 가격이 좀 되지만, 이곳이 주는 풍경이 상당히 좋습니다. 

 

 

 



무엇보다 주변에 쉬어 갈만한 곳이 없어요. 

여기까지 굳이 찾아올 분이 얼마나 되실런지 모르겠지만 자차로 다니시는 분이나, 걷다가 지칠때 앞뒤 풍경을 잠시 감상하시고 싶은 분이시라면 추천 드립니다. ^^ 


뷰에 있어서는 이름값 한다고 생각합니다. 
원 앤 온리 방문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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