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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의 세계일주/세계의 카페

커피 브루 랩 2호점. (Coffee Brew lab, Istanbul, Turkey)

by 아스팔트고구마 2016. 9. 30.

커피 브루 랩 2호점. (Coffee Brew lab, Istanbul, Turkey)


지도 검색을 하니 주소 위치를 제대로 찾을 수 없네요. 

크로노트롭 위에 표시된(오른쪽)곳 맞은편에 카페가 있습니다.

지도상 물방울 모양의 표시된 곳은 브루 랩 1호점.


여전히 추운 이스탄불의 1월이다.

스페셜티 커피를 찾는 잼잼을 오늘도 놓칠 수 없다. 

사실은 숙소랑 가까워서. ㅋㅋㅋ



같은 이름이지만 전날 들렀던 곳 말고 다른 곳에 위치한 곳.

맵스미(Mapsme) 지도를 보고 우연찮게 찾은 곳인데 2호점일줄은 어제 샵에 들러서 물어보고 알았다.

어제는 맛, 분위기 좋은 카페였는데, 이곳도 왠지 그럴듯 하다.




전날 방문한 샵에 비해서 크기는 1/3 정도의 크기.




바리스타 아가씨 안뇽 !

주문 받아주세용~!




추천 받은 커피는 Budundi kayanza shembati washed.

영어로 길게 설명이 뭔가 있어보이지만 간단하다.

지역: 부룬디 카얀자 셈바티.

처리 공정 : 수세식.

끝~ㅋ 

이젠 바리스타의 손에 달렸다. 

맛나게 만들어 주소! 




어제도 그렇지만 카페 내부, 특히 바(bar)를 향한 조명은 충분히 밝다.

조명의 색과 밝기를 달리 해 놨다.

같은 이름의 카페이지만 그럼에도 받는 느낌은 다르다. 




전체적으로 가벼운 느낌의 커피다. 

감귤 계열, 특히 오렌지의 시고 단맛이 특징이다.


 



바리스타 아가씨가 설명해 준 커피의 맛과는 닮다가 만 느낌. 그래서 쪼매 아쉬웠다.

아울러 이후 방문할 크로노트롭과 더불어 비교를 하게 한 커피 맛이었다.




터키어를 알기엔 인생은 짧고 할 것도 많다. -_-; 

배울일이 있을까? 흠...




지점은 작지만 전체적인 카페의 컨셉은 1호점과 같다.

또한 서빙되는 메뉴들도 전체적으로 동일.



메뉴.

가격은 전반적으로 한국보다 훨씬 저렴하다.

특히나 퀄리티를 생각한다면 더더욱.




방금 마신 커피에 대한 설명.

터키어 능력자님들은 이해가 쉽게 되시겄지요? 




어제도 느꼈던 거지만, 실내 인테리어 또한 멋지다.

아이디어를 샘솟게 하는 이런 카페는 너무너무 좋드라~~ 꺄울.




뻥치고 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챔피언이 운영하는 샵에서 일어나는 흔한 상황. 

지금 내가 카페에서 겪고 있는 건 뭐란 말이여~!ㅋ

각국 혹은 세계의 바리스타 챔피언이라 해도 저 말이 100% 지켜지기엔 불가능에 가깝다.

스시 장인이야 직접 손님앞에 내 놓지만 커피의 단가 특성상 그게 가능할리가 없지.

더군다나 챔피언이란 타이틀을 그냥 묵혀둘쏘냐. 

어제 샵에서의 끝맺음이란 이것과 연관된다. 


카페 창업에 있어서도 아마 이런 부분은 상당히 중요할꺼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나 카페 창업을 많이 하는 우리나라에서는 어떤 니치 마켓이 아닐까?


기분좋게 있었고 커피도 맛나게 마셨다. 

여러 인사이트까지 땡큐 베리 감사! 

커피 브루 랩 2호점 방문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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