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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일상

튀니지산 다대기(매운 양념) 하리사 소스, 이거 왜 들고 왔을까? ㅋㅋㅋㅋ

by 아스팔트고구마 2019. 4. 1.

튀니지산 다대기(매운 양념) 하리사 소스, 이거 왜 들고 왔을까? ㅋㅋㅋㅋ


성원입니다. ㅎㅎㅎㅎ

바쁘게 3월을 보내고 4월 1일, 9년전 오늘 중국에서 여행을 시작한 날이네요. 

작은 뭔가를 준비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여행이 끝났지도 꽤 됐는데 짐이 정리 안된게 많네요.

한국에 돌아오는 날 가방안에 쑤셔 박았는데 갖고 와 놓고도 까 먹은게 있어서...^^



튀니지 여행할때 즐겨 먹었던 하리사. 

우리가 순대국밥 같은데 넣어 먹는 다대기(매운 양념)이랑 거의 비슷한 맛입니다. ㅎㅎㅎㅎ

이거 갑자기 발견해 놓고 좀 웃겨가지고...ㅋㅋㅋㅋㅋㅋ

조만간 먹어 버리겠어~ 


튀니지 여행기 보신분들은 아마 기억 나실수도 있겠다. 







네이버 지식백과에서는 이렇게 나와요.


하리사는 고추를 향신료와 갈아 만든 튀니지 고유의 소스로, 인근의 알제리, 리비아, 모로코에서도 집집마다 항상 냉장고에 갖춰 두고 먹는다. 하리사의 기원은 명확하지 않으나 16세기 스페인에 신대륙으로부터 고추가 유입되었는데, 스페인이 튀니지를 정복하면서 고추가 전해졌고 하리사는 그 이후부터 먹기 시작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하리사는 매운 정도가 다른 여러 종류의 고추를 마늘, 소금, 향신료와 함께 돌절구에 갈아서 만들었으나, 오늘날에는 간편하게 푸드프로세서를 이용해 갈아 만든다. 취향에 따라 레몬즙이나 식초를 첨가하며, 병에 담아 공기와 접촉하지 않도록 올리브 오일을 위에 부어 보관한다. 튀니지에서는 생선이나 고기 요리뿐 아니라 거의 대부분의 요리에 넣어 먹는다.

근데 정작 모로코에서는 못 봤습니다. 

튀니지에서는 수퍼마켓에서도 팔고 그러던데 말이죠. 당연히 종류는 여러가지가 있다고 하는데 전부 다 먹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어요.


발라 먹어 봤는데 마늘을 좋아하는 제게 매운맛과의 조화가 너무 좋았습니다. ^^ 

완전 맘에 들었어요. 한국 사람은 매운게 필요할때가 있으니깐요. 




작은거부터 사진에 보시는게 우리가 먹는 통조림 사이즈의 비슷한 크기도 있습니다.

위 사진의 사이즈(380g)는 가격이 우리나라 돈으로 대략 천원을 넘었던거 같네요. 

작은 100g 사이즈가 400원 정도, 부담없이 사 먹고 남아도 버려도 될 용량과 가격입니다. 


몇개 먹어봤는데 제 입에는 저게 젤 맞더라고요.

이름도 그래서 조으다(Jouda) 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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