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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의 세계일주/세계의 카페

파브리카 드가(ФАБРИКА ДЪГА, Sofia, Bulgaria)

by 아스팔트고구마 2016. 7. 27.

파브리카 드가(ФАБРИКА ДЪГА, Sofia, Bulgaria)


ул. Веслец 10, 1000 Sofia, 불가리아


교회 방문을 마치고 오게 된 카페.

이름을 검색해보니 파브리카 드가라고 하는데, 영어로는 Factory Rainbow로 나온다.

무지개 공장이라니... 이름 참 예쁘다.



불가리아에 들어오고 나서 처음 찾은 카페다.

그만큼 기대도 있고. ^^ 



휴일 점심 시간이라서 그런건지 사람들이 엄청나게 북적인다.

아오~ 




상당히 많은 종류의 먹거리를 갖춰놓은 카페.


유럽에서 자주 보이는 형태다.

가벼운 디저트만이 아니라 한끼를 채울수 있는 형태의 카페테리아.



뭐부터 주문할까?

메뉴를 봐도 한번에 눈에 들어오지 않는 건 아무래도 러시아 어라서?




직원에게 뭐가 좋은지 물어봤는데 다들 너무 바빠서 정신도 없고 자기들도 잘 모른다.

그냥 이것저것 주문. -_-;




그리고선 실내 한 바퀴 살펴보기.




함께 간 이모님 내외분과 주문한 거.

크림 범벅의 음료는 됐고, 그나마 입에 좀 맞는건 커피 정도.

그러나 특징이 별로 기억에 남아있지 않다.




이렇게 좁은데 직원만 5명이나 일하고 있었다.

그만큼 가게가 바쁘다는 이야기. 

말을 걸었더니 약간은 짜증스러운 투. ㅡㅡa




음식이 나오자마자 바로 손님들이 채간다.

무지개 공장이 아니라 음식 공장인듯.

너무 바빠서 보통의 카페로 생각으로 하고 왔다간 체할것 같다.




손님들이 이렇게나 많다.

오래 있지도 않고 금방 나와버렸다.


방문시간대가 너무 바빠서였었는지는 몰라도 앉아있는 동안에도 정신없을 정도였다. 

개인적으로 내 취향이 아니라 패스, 다음에 안 가도 그만.

좀 조용하면 다른 느낌이 들것 같은데.......


방문한 곳치고 8:2 비율로 2는 그닥 마음에 안 드는곳인데 파레토의 법칙은 내게도 적용이 되는갑다. 

여기보단 두번째 들른 처키스 카페(http://cramadake.tistory.com/557)가 훨씬 마음 편하게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아무튼 여긴 패쓰!ㅋ 


돌아보면 스페셜티 카페 트렌드를 따라서 흉내만 내 놓은 곳이 꽤 많다.

가격이든 위치든 맛이든 기타 서비스든...

돈은 쓰더라도 개인적인 배움이 있어 가치가 있다. 

그러나 추천은 안 하고 싶다.ㅋㅋ


방문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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