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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일상

흐린날 광복절 / 진짜 오늘은 내 남은 인생 중 가장 젊은 날

by 아스팔트고구마 2021. 8. 15.

흐린날 광복절 / 진짜 오늘은 내 남은 인생 중 가장 젊은 날

 

날씨가 최근 3년간 가장 시원한 8월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만 그런건가요? ㅋㅋㅋㅋ 

아님 대구가 시원해졌나? ㅋㅋㅋㅋ

 

흐린 오늘, 광복절입니다.

 

시기가 시기인만큼, 그리고 얼마전 끝난 일본 도쿄 올림픽을 보면서 날짜로 멀리 떨어져 있지 않는 광복절의 의미가 어떤지 다시금 생각해 봅니다.

 

 

태극기 흔든건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에서 흔들어 제낀 추억이 잠시 생각났네요.

 

대한민국 만세! 

 

 

 

 

햐, 대한민국은 21세기에도 최악의 이웃 사이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미래에 평화가 올까요? 그렇다면 후손들이 지금의 선조들이 무려 21세기에도 옆 나라들에 치여 살았음을 꼭 알아줬으면 좋겠습니다. 

 

(2021년 8월 15일 한 블로거가 남김.) 

 



오늘 날씨는 흐림.

어제 잔차를 타고 동네 주변을 한바퀴 돌았는데, 숨이 굉장히 차더군요. 

오랜만에 타서 그런것이기도 한데, 한동안 땀 흘리는 운동을 안해서 그런가 봅니다. 

올 봄부터 미뤄왔던 여행을 7월에 기어코 가려고 했는데 출발 당일날 억수같이 비가 쏟아졌고 다시 불볕더위...

 

봄에 제주도 다녀온 후 운동을 하다가, 자전거 여행 겸 운동하자고 생각하고서 몸을 방치해 둔 덕분에 인생 최고의 몸무게를 다시 한번 찍어가고 있습니다.

 

어후... 

 

 

 

 

오늘도 동네 한바퀴를 돕니다. 

삼성 창조 캠퍼스.

 

삼성 그룹이 시작된 자리... 라고 누가 알까요? ㅋ


 

구매했던 슈발베 타이어를 바꾸었습니다.

공기압 빵빵하게 채워놓으니 1.75인치 폭의 타이어는 구름성 좋게 잘 굴러갑니다.

느낌 좋네요. 

 

 

 

네덜란드에서 구입한 타이어 또한 열일하고 있습니다. 구매한 시기와 쓰임새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보니 저 후면 타이어는 상당기간 애용할 것 같습니다. 

 

 

앞서 세계일주 중 사진을 본것도 있지만, 최근 브런치에 글을 쓰다가 예전 여행기를 보면서 내가 저랬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코로나가 터질지 몰랐듯이 앞으로 우리가 여행갈수가 없을 확률이 아마도 더 높을겁니다.


정말 오늘이 내 남은 인생중 가장 젊은 날인 것은 맞는데 불어가는 몸뚱이를 보면서 점점 나이가 들고 있음도 느끼고요.... 코로나 이후 기억을 떠올릴것도 없이 벌써 1년 반의 시간이 지났네요. 믿기지가 않습니다. 

 

시간이 이렇게 가버리다니. 

 

 

 

그러니 얼른 될때 떠나야겠죠.

최근 쓰던 브런치 글 내용이 이슬람 내용이었는데, 여행기와 지도를 보다 옆 나라 사우디 아라비아가 눈에 너무 들어오더라고요. 갑자기 너무 가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도 모르게 비자까지 알아보고 있었네요. ㅋㅋㅋㅋ 

 

90일 체류에 1년유효한 비자가 약 15만원 정도. 
흠... 그냥 한숨과 답답함이 나오는데 그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허허허~ ㅎㅎㅎ

 

내일은 날씨가 괜찮을까요?

대체 휴일이니 아무래도 시내엔 사람들이 붐빌듯 싶어, 가까운 곳에 라이딩이나 한번 다녀올 예정입니다.

영상도 이제 만들어보고, 적당히 때가 되면 세계일주 영상으로 리뷰나 해 볼 기회까지 만들어봐야겠네요. 

 

초반의 어설픔으로 한번 시작해 보겄습니다. ㅎㅎㅎ

 

 

 

2021년, 대한민국 광복절 날...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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