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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일상

14호 태풍 찬투 이동경로 / 벨라루스 러시아 국가통합 / 모든 일에 때가 있는데 그때가 언제야

by 아스팔트고구마 2021. 9. 14.

14호 태풍 찬투 이동경로 / 벨라루스 러시아 국가통합 / 모든 일에 때가 있는데 그때가 언제야 

 

참나. ㅋㅋㅋ 태풍이 오네요.

 

낙동강 자전거길 여행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비의 축복을 부르는 저는 어쩜 그리 타이밍이 이렇게 잘 맞는지,  태풍이 옵니다. ㅋㅋㅋ

 

아, 놔, 난 진짜 비를 부르는 남잔가. 

 

일주일 정도 천천히 움직이는 여행을 하려고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태풍 오는거 알고 일부러 가는거냐'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ㅋㅋㅋㅋ

 

일기예보가 심상찮아서 찾아보니, 이번주 내내 흐린 모습으로 있겠네요. 담주 추석인데 아흐. ㅠ

 

 

14호 태풍 찬투가 오고 있어요. 

오늘 화요일 실시간입니다.

 

 

 

 

이동 경로를 지금 확인해 봤는데, 중국 상하이 앞 바다에 있네요. 

 

오늘 남부에서부터 제주와 경상도, 전라도 쪽에 비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왜 하필 이번주인건가; ㅠ 

 

 

 

내일, 수요일의 태풍 이동경로.

여전히 상하이에서 그리 멀진 않네요. 

 

 

 

목요일 아침에도 상하이 앞바다. 

 

 

 

금요일 새벽 3시에 본 태풍입니다. 

제주에 있네요. 

 

 

 

금요일 저녁쯤엔 이동경로가 대마도 쪽으로 이동을 많이 한 날씨네요.

 

이번주는 내내 비가 내릴듯 합니다. 

 


금요일쯤되면 태풍은 우리나라 남부쯤에 도착 예정으로 나와있습니다.

한반도는 아마 전체 비 영향권에 들지 않을까 싶네요. 이번주는 그냥 비 구경이나 하면서 책이나 실컷 읽어야겠습니다.

 


여행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여전히 나갈 여행국가를 탐색하고 있습니다.

못 가본 곳에 호기심도 생기는데, 언젠가 가볼 나라 정도로 생각하는 나라가 있어요. 바로 벨라루스(벨로루시)입니다.

그런데 돌아가는 모양새가 곧 없어질지도 모르겠네요.


 

러시아와 벨라루스 두 나라가 합병을 하려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네요. 

말도 안돼. ㅋㅋㅋㅋ 

 

도쿄올림픽에서 벨라루스 자국 선수가 자국으로 돌아가지않고 다른 나라로 망명하려던 뉴스를 보신적이 있으신가 모르겠습니다. 자국으로 가면 상황이 좋지 않은걸 알고 그런거죠. 이런건 체감하는 사람이 아닌이상 제대로 알수가 없으니, 심상찮은가보다 싶었는데... 

 

이런 뉴스가 나오다니. 국가 통합이라니요. 합병이 진짜 되려나요? 

그러면 이제 벨라루스라는 나라는 없어지고, 러시아 일부로 통합이 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현 벨라루스 대통령인 알렉산더 루카센코 독재자 대통령에 의해 나라 운영이 엉망인건 국제사회에 이미 소문이 났지만 우크라이나의 EU 가입 시도와는 다른 러시아 편입을 진행하고 있는걸 보면, 나라보단 개인의 자리 보장이 중요해 보입니다.

 




여행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벨라루스는 무비자가 아니죠.

저의 세계일주 중에도 육로 입국이 불가능해서 여행을 가지 않았었는데 이젠 없어지는 걸까요. ;;;


자전거 포장을 쌌다 풀었다 해야하는 귀찮음과 폐쇄적인 국가 분위기 덕분에 안 갔는데, 여행자체의 매력도 그렇게 많진 않은데다 호기심도 별로 없는 나라. 여권에 스탬프를 박으려고 가는 경우가 많은데, 러시아로 편입이 되면 저 지역 자체로 여행을 가볼 사람이 얼마나 될까 모르겠습니다. 

 

 

 

 

행정구역 자체로 구분되는 그 특별함 자체가 있는데... 흠...

우리나라에서 없었던 세종시 탄생과는 다른 없던 땅이 생겨난것이니... 러시아 사람들 입장에선 어떻게 느낄지, 벨라루스 사람들은 이걸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하네요.

러시아의 일부가 된다면 육로 여행까지 가능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생겨난 호기심 마저 사라지고 있네요.
그나저나, 벨라루스 국민들은 어떻게 된다냐;;; 

 

 

모든 일에 적당한 때가 있다는데, 제겐 날씨나 연휴로 미뤄진 여행이 더 좋은 때가 만들어지려나 봅니다. 
그래서 또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2주후 기대안한 재밌는 일을 기대해 볼 수 있을지도 모르죠. ^^ 

못 가니까 더 안달이 나는건 역시나 사람심리.  ㅎㅎㅎ

 

날씨가 분명 변한건지, 확실히 어제 날씨가 선선하더라고요. 좋은 날씨속에 즐겨보죠 뭐. ^^

한국 가을 라이딩... 최고 아닙니까?! ㅋㅋㅋ 

 


즐거운 하루 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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