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투자의 모험/주식 기업

JB금융지주 주가 실적 어닝 서프라이즈 / 롤러코스터 타지 않을 종목 금융주 지방은행

by 아스팔트고구마 2021. 4. 29.

JB금융지주 주가 실적 어닝 서프라이즈 / 롤러코스터 타지 않을 종목 금융주 지방은행

어제 JB금융지주 실적발표가 나왔다.

2021년 1분기 순익이 1423억, 컨센서스 상회한 역대 1분기 중 가장 높은 이익 규모란다.

 


어제 그렇게 하락세를 보이던 장 속에서도 JB금융지주는 오히려 상승했다.

우리캐피탈 매각익 관련 135억의 일회성 이익을 제외하고서도 순익이 1200억이 넘는다.



JB금융지주 주가 차트 

2월에 바닥 한번 더 찍고 3월이 되어 슬금슬금 전고점 넘어가면서 상승한다 싶더니 모양새 좋게 52주 신고가 경신.

올 2월부터 공매도 이야기와 더불어 미국의 금리 상승 이야기가 주구장창 나왔다. 그때부터 금융주 및 보험주가 슬금슬금 오르더니 지금은 뭐 2,3월의 지리한 횡보를 겪은 보유자들에겐 따땃한 영역이다.

금리 상승은 앞으로 정해져 있을텐데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금융주를 본다.

 

 

 

시장에 돈이 너무 많이 돌아서인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자산, 부동산은 도저히 이해가 안될 수준으로 상승하고 있고 은행은 돈이 남아돌아서일까 예금금리는 낮추고 대출금리는 올렸다. 

이렇든 저렇든 금융주, 보험주가 좋고 특히 은행이 예대마진 굴리기 좋은 때다. 


최근의 시장금리 상승이 대출금리 상승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2분기에도 마진과 이자 수익이 상승할 것으로 생각한다.


동종업계에서도 상당히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는 금융주.

 

 

하나금융과 KB금융을 분석하는 애널리스트들의 실적 전망치도 계속 좋다고 나왔는데 역시나 그랬고 주가도 올랐다. 

이부분은 JB금융지주도 마찬가지. 



 

(표의 1분기 추정치보다 200억이 높은 실적이 나왔다)

이베스트 투자증권 리포트에 따르면 JB금융지주는 2021년 올해 예상순익 4164억원으로 업종내 수익성은 가장 좋다고 예상한다.

작년 EPS 1845원, 배당성향이 20%로 배당금이 374원이었다. 


올해 예상 EPS는 1975원. 작년 기준 배당성향으로 계산해보면 20%는 395원.

 

 

 

 

최근 5년간 배당금을 인상 해 왔고 시가 배당율을 매년 1% 이상 높여 온걸 생각해보면 작년대비 최소 60-70원 정도 상승한 430원이 배당으로 예상 가능하다. 

애널리스트의 올해 예상 배당치는 그와 비슷한 425원.

4월 28일 전날 종가 7180원, 시가총액 1조 4천억이 조금 넘는다.

현재 주가와 올해 예상하는 시가 배당률이 약 5.9%. 예상 배당은 이것보다 조금 더 높을것으로 예상한다.

작년 시가 배당율이 6.6%였는데 배당금액을 좀 더 높이진 않을까? 

 

희망회로를 돌려본다. 



지금 JB금융지주는 PBR 0.4배, PER 3.5배로 업종 내에서도 상당히 저평가 된 종목이다.

밴드 차트 내 가격이 얼마나 잘 보여줄지 몰라도 지금보다 비중을 좀 더 찬찬히 담아가면 연말엔 가격 상승 및 배당으로 따땃할 수 있으려나.

최근 10일간 외국인은 순매수 7일, 약 50만주 이상 사들였다. 

염려라면 이제 일주일도 안 남은 5월부터 공매도 개시 이후 시장의 극심한 변화에 따른 패닉셀이 금융주에는 얼마나 영향을 미칠까하는 것. 

 



그리고 카카오 인터넷 뱅킹의 상장이슈가 또 요상한 변화를 일으킬지도 모를일이다. 



2분기 실적도 좋다는데, 작년 조용했던 섹터에서 철강 조선이 최근들어 강력한 상승 흐름을 보이는 걸 보면 금융주 또한 실적에 따른 상승분을 충분히 담아내 주길 바란다. 

너무 움직임이 느려서 재미가 없을지는 몰라도 롤러코스터 타지 않아서 하루종일 MTS들여다보면서 살기보다 다른 일하면서 살기에 상대적으로 마음은 편한 녀석이 아닐까 싶다. 

좀만 떨어져 줬음 좋겠네. 모아가게. 

실적이 좋아도 안 오르는게 대한민국 시장이지만, 그래도 적당히 배당이라는 안전빵을 한번 믿어보며 가는게 안전한거니까.  

현재 주가에서 최소 20%는 그냥 뛰어도 이상하지 않을 종목.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