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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티 커피76

자전거 세계여행 ~2083일차 : 니쉬(Nis), 후회가 꿈을 대신할 때 늙는다. 자전거 세계여행 ~2083일차 : 니쉬(Nis), 후회가 꿈을 대신할 때 늙는다. 2015년 12월 4일 떡실신한 밤, 얼굴을 내 놓기엔 방이 추웠고 얼굴도 많이 시렸다.이불이 많이 무거워 침낭안에 쏙 들어가니 얼굴부터 살근살근 따땃해진다.초군반 시절 유격 훈련이 생각나는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 전날 저녁 얀코비치와 밀란은 나와 함께 라이딩을 같이 하고 싶다고 한다.간단히 챙겨먹고 이제 크라구예바츠를 뜰 시간이다. 약속 장소에서 만나 외곽으로 뜰 시간. 아무래도 나의 무거운 짐 때문에 속도가 붙지 않는다.더욱이 목적지까지 언덕길이다. 밀란과 얀코비치의 제안, 나의 짐을 나누어 들고 싶단다.한 사람이 옮기기엔 무게가 있으니 내 앞 패이너를 얀코비치 자전거로 옮겼다.내 체력 안배까지 생각해서 중간에 자전거도 .. 2016. 7. 11.
카페테리야(Kafeterija, Nis, Serbia) 카페테리야(Kafeterija, Nis, Serbia) 구글맵에서 Biro Kafeterija 검색. 으핫! 춥다.숙소에서 커피 내려마시긴 장소가 그리 넉넉치 않고, 역시나 음식은 남이 해주는게 맛있는 법.콘스탄티누스 대제의 고향, 니쉬에서 나도 작은 황제(?) 놀이를 해 볼까? 스페셜티를 검색하니 나오는 곳은?베오그라드에서 들렀던 샵, 바로 카페테리야(Kafeterija)! 기대도 안했는데 니쉬에서 다시 만났다. 입장! 역시나 카페는 따사로움인건가?공기가 확 달라지고 나니 얼얼했던 손가락 끝마디가 간지러워진다. 메뉴엔 커피에 나라 이름이 적혀있다.이곳 또한 커피가 저렴하다. 특히나 케멕스.아마 내 기억으로 세르비아에선 케멕스 = 카페테리야샵으로 이미 쾅! 박힌셈! 바는 상당히 단촐하다.생긴지 얼마나 된.. 2016. 7. 8.
에비에이터 커피 익스플로러(Aviator Coffee Explorer, Belgrade, Serbia) 에비에이터 커피 익스플로러(Aviator Coffee Explorer, Belgrade, Serbia) 59a, 11000,Gundulićev venac, Beograd, Serbia 최근들어 낮시간에도 눈발이 날리고 손가락이 시려서 그런지 따뜻한 마실 뭔가가 참 좋다. 더욱이 커피는 참 조아효! ㅋ 방금 이전 카페인 카페테리야를 들렀다가 핸드폰 맵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샵이 있는걸 보고 스치듯 발견한 이곳. 지도앱 Mapsme에는 Java coffee라고 나와있는데 이름은 에비에이터 커피 익스프로러(Aviator Coffee Explorer)비행기탄 커피 탐험가인가? .밖에서 내부 살짝 스캔.바로 들어가기로 마음을 먹었다. 영업 시간. 방금전에 들렀던 카페테리야 보다 좀 더 정돈되고 차분한 느낌의 .. 2016. 6. 29.
카페테리야(Kafeteriya, Belgrade, Serbia) 카페테리야(Kafeteriya, Belgrade, Serbia) Жоржа Клемансоа 10,Beograd 11000,세르비아 11월의 베오그라드 중순, 새벽엔 눈이 내렸었다. 이걸 뭐라 표현해야할지, 눈비같은게 츠릅츠릅 내리는 오후.심심함을 벗어나고자 느지막히 달렸다. 이름하야 카페테리야. 키릴어 익숙해지기엔 시간이 필요하다.검색신공이 얼마나 효과적일진 들어가봐야 알겠지. 좌청룡 우백호 따윈, 메뉴로 대신한다! 영업 시간입니데이~ 알아볼수 있겠죠잉? 손잡이는 포터필터로 대신한다! ㅋ 입장! 역시나 바깥과의 온도차로 내부는 아늑하고 포근. ^^ 그러나 곧 밀려오는 담배냄새......... ㅡㅡ; Oh, No! 바. 바를 따라 올라가면 보이는 2층 왠지 아이리쉬 펍의 분위기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2016.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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