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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과테말라 - 벨리즈 여행정보 두번째

by 아스팔트고구마 2015. 9. 24.
2013년 8월 말 현재, 과테말라, 벨리즈 여행정보 두번째



(과테말라 안티구아에서 출발, 벨리즈 방향으로 도는 루트)

앞의 포스팅에 이어서 올리겠습니다.





아, 먼저 환전에 관한 추가사항이 있는데요...

여행자 수표(T/C)가 있다면 벨리즈에선 상당히 유리합니다.




미국 현금달러면 그냥 상관이 없지만, 여행자수표가 있다면 그야말로 수수료없이 바로 벨리즈달러로 바꿀수 있습니다.
벨리즈 시티에서 가능한데 위의 은행인 애틀랜틱(Atlantic Bank)에서 가능합니다. 다른 은행은 수수료가 3~5 벨리즈달러 정도였습니다.

키코커 섬내에도 위 은행이 있는데 100$을 바꾸면 벨리즈 달러 1달러를 수수료로 제외하고 199벨리즈 달러를 줍니다.

그러니까 벨리즈시티에서 환전하는게 유리합니다. 수상택시를 타는 곳에서 멀지 않은곳입니다.^^






벨리즈 키코커섬에서 주로 가는 것은 스쿠버 다이빙, 그리고 스노클링입니다.

역시나 핵심인 블루홀 다이빙은 비싼데요, 최저가격은 420벨리즈$(US210$)에 아침 6시에 출발, 그리고 오후 5시즈음에 돌아옵니다.
3번의 다이빙이으로 포인트인 그레이트 블루홀(Great Blue hole), 그리고 하프문(Halfmoon Caye)섬, 롱 키(Long caye)섬으로 갑니다.
점심을 포함하고 있긴한데 허접합니다. 점심은 1시간동안 하프문 섬에서 하고 남는시간은 섬구경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저를 포함한 5명정도가 음료를 못 마셨습니다. 
사람수에 딱 맞추려고 하다보니 에이전시와 다이빙업체 사이에 약간에 숫자가 달라지면 이런 경우가 있네요.
블루홀에 들어갈수 있는 사람수가 샵마다 하루마다 제한이 되어있습니다. 몇명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하네요.
이틀마다 블루홀에 다이빙 혹은 스노클링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결론적으로는 싼게 장땡인것 같습니다. ㅋ

한 가지 더, 블루홀에 가려면 어드밴스드 이상의 다이빙 자격증이 소지되어야합니다.
자격증이 없다면 , 블루홀에서의 스노클링도 있습니다.^^
























다이빙은 이러하고....


스노클링은 홀찬(Hol chan)투어가 유명한데(블루홀도 있습니다.) 엄청나게 거대한 물고기와 거북이, 상처 등등을 가까이서 볼수 있습니다.
반나절 10시~1시반 이렇게 3시간 반정도가 70벨리즈 달러정도고, 하루종일은 130~140 벨리즈 달러 정도 합니다.

키코커섬에서 배타고 5분만 나가도 스노클링 지역이 있는데 그곳이 싼 편이고, 홀찬은 좀 더 멀어서 가격도 비싸고 시간도 걸립니다.
전 홀찬을 했는데, 엄청난 거대한 물고기가 눈앞에 있는데 정말 가슴이 두근거렸었네요... 강추요~^^

전 숙소 바로 앞의 빅 피쉬(Big Fish)라는 곳에서 했습니다.
알아본곳중 가장 저렴했는데, 뭐 그냥 그렇습니다.











중국인들이 주인으로 있는 수퍼가 많이 있습니다.

또한 식당은 중국인 식당이 현지 식당에 비해서 쌉니다.











이곳 현지도 흑인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돌아다니다 보니 20벨리즈 달러면 랍스타를 하나 먹을수 있더라고요.^^












방이 이랬네요~ 












떠납니다. ^^
(와이파이 있습니다. 방에선 신호가 약해요. -_-;)












올때 탄 수상택시를 타고 다시 이제 벨리즈시티로 갑니다.












첫날 도착한 버스정류장으로 왔습니다.















중간에 까요(Cayo 혹은 산 이그나시오-San Ignasio)라는 도시가 있지만, 흥미가 안 생겨 패스하고 과테말라로 넘어갑니다.
버스 시간대는 저러하고 국경인 벤께까지 버스는 10 벨리즈달러입니다.

시간으론 약 4시간정도가 걸렸네요.


벤께라는 곳에 도착하면 사실 거기서 한 2-3km 떨어진 곳에 국경이 있습니다.
택시를 타도 되고 걸어도 됩니다.












전 걸었습니다.ㅋ
요 사진도 찍고~ㅋ











벤께 국경을 향해서~ㅋㅋㅋ












국경 도착합니다.

꼭 반드시 알아두셔야 할건...
출국할때 출국세+환경보호금이었나? 해서 37.5벨리즈 달러를 냅니다.
국경에서 환전 수수료가 많이 안좋으니, 예산을 잘 세우시기 바랍니다.












스탬프를 받고, 과테말라로 넘어왔습니다.











과테말라 재입국, 다시 90일을 받았습니다.
근데, 공무원이 20께짤 달랍니다.
이제는 그저그런 이들의 모습에 한숨 쉬면서 몇 마디 하니 눈도 못 마주칩니다. 

우리나라사람은 과테말라, 엘 살바도르, 온두라스, 니카라과, 코스타리카 이렇게 해서...
5개국 비자가 90일이라고 합니다.
한 나라가 90일이 아니고요... ^^ 이런건 첨 알았네요. 

 










요 다리를 건너오면











여기가 보이는데 오후 5시가 산타엘레나로 가는 마지막 차입니다.


뭐 택시를 타라는 등 별소리를 다하는데, 시간 안배를 잘 하셔서 막차를 놓치지 마시길~
플로레스까지 30께짤, 3시간넘게 소요됩니다.










저 위에서 버스를 타면 산타엘레나에서 내려 플로레스까지 걸어가야합니다.


















플로레스 도착했습니다.
평화롭고 좋습니다.





이제 왔으니 마야유적인 띠깔(Tikal)을 보러 가야겠죠~

보통 가이드를 투어로 많이 갑니다.

여기서 잘 알아놔야할것이 있습니다. 바로 시간대, 그리고 가이드의 여부입니다.
투어는 2종류, 일출투어 혹은 일몰투어 2가지입니다.






보통 출발시간이 4시30분, 5시, 6시, 7시, 8시까지 각각 출발하며 교통편만 이용시 60께짤입니다.
(위의 여행사가 가장 저렴했네요.^^)
그리고 12시 30분에 출발하는게 있는데 히한하게도 이건 80께짤입니다.
일몰투어라는 이름을 붙이기 때문인데... 아놔, 그지같네요..ㅋㅋ

가이드 동반시엔 모든 시간대가 100께짤입니다.










혼자가면(가이드를 동반하지 않으면) 특히 일몰투어에서 템플로 4에서 일출을 못본답니다. 
돈을 또 따로 내야한다고 하네요. 저 아저씨가 지키고 있음. 간혹 지가 돈을 받고 허가해주는 또 웃긴일이...ㅋㅋㅋㅋ



그럼 일출은 언제냐? 4시반에 출발하면 볼수 있냐? 
그것도 아닙니다, 못봅니다.











결국은 3시30분차 혹은 4시에 출발해서 티칼까지 차로 1시간 걸리고 일출을 보는 곳까지 또 한참을 걸어야합니다.

그래서 일출투어는 규정시간인 오전6시~오후6시까지에 해당이 되지 않아 그 전에 들어가야하고 
그럴려면 1인당 100께짤을 내야하는 또 웃긴일이 있습니다.
결국은 돈입니다.ㅋ

특히나 일출은 우기시즌엔 보기가 거의 십중팔구 불가능입니다.











아, 그리고 입장료 150께짤은 또 따로 냅니다.













차라리 낮에 가서 보고 시간에 맞춰 오는게 낫습니다.


요약하자면 

교통편만 이용시 4:30, 5:00, 6:00, 7:00, 8:00 - 왕복 60께짤, 
12:30(일몰투어) - 왕복 80께짤, 그러나 템프로4에서 일몰 못보고, 일행과 시간대가 다르면 차를 놓칠수도 있음.

위의 교통편 + 가이드포함 100께짤


일출투어 100께짤(정규시간전이라 더냄) + 100(왕복교통비+가이드) = 200 께짤이 되겠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여기다 150께짤은 또 따로내야합니다. 

* 장단점이 있습니다. 가이드 이용시 가이드가 가는곳만 갑니다.
시간대를 넉넉히 잡고 혼자가면 많은 곳을 볼수 있습니다. 야생동물(하울링 멍키, 각종 이름모를 새 등등..)도요.
시간만 제대로 맞춘다면 가이드와 함께한 여행단이 약속장소에 모일때 시간에 맞춰 모여서 다시 플로레스로 오는 방법이 있습니다.
가이드가 제대로 설명을 안 해줘서 저만 일찍 약속장소에서 1시간넘게 기다렸었네요.
에이전시도 이 부분에 대해서 사과를 했으니, 분명 문제는 있는거겠죠.











플로레스에서 하루 더 쉽니다.

윗 숙소는 하루 35께짤하는 도냐 고야(Dona Goya) 도미토리룸입니다.











전 플로레스가 과테말라에서 가장 맘이 편한 느낌이 드는 곳이었네요.













처음에 온 산나엘레나 버스 정류장으로 가서 이제 세묵참페이를 가기 위해 꼬반(Coban)으로 갑니다.












전 여행자버스 대신에 로컬버스로 갑니다.










먼저 순서는 



1. 산타엘레나에서 사야체 , 2시간소요, 23께찰












2. 중간에 보트 2께짤




3. 강건너 사야체에서 산 안또니오까지 30께짤, 2시간 소요








4. 산 안또니오에서 꼬반까지 또 2시간, 30께짤입니다.




귀찮으신분들은 플로레스에서 세묵참페이(semuc chapey) 혹은 랑낀(Langquin)으로 바로 들어가는 셔틀 버스가 있습니다. 
셔틀이 확실히 시간이 좀 더 적게걸리는 장점이 있습니다.










해발고도가 1000을 넘어섭니다.













꼬반 버스터미널입니다.

평화로운 작은 마을이었네요.













세묵참페이로 가려면...










꼬반에서 랑낀까지 버스를 타고 갑니다. 
이용하는 외국인이 많아서 그런지 바가지 혹은 거짓말을 너무 자주합니다.

* 20께짤, 2시간소요.











랑낀까지 타고온 버스네요.

이곳에서 다시 세묵참페이까지 버스운전사와 합의를 잘하면 10께짤에갑니다.(현지인 5께짤)













못하면 덜컹거리는 화물차를 타고 15께짤내고 갑니다.ㅋ











세묵참페이로 가는 길은 많이 험합니다.













도착한 곳 세묵참페이. 약 40-50분 소요.
(저 다리위에서 점핑은 재미졌으요~ ㅋㅋㅋㅋ 날만 따뜻하다면 훨씬 좋았을텐데...ㅠㅠ)















주변엔 커피가 익어가기 시작하네요. ^^ 
사실 제가 과테말라의 주요 커피산지인 코반(Coban-꼬반)으로 온 이유기도 합니다.ㅋ















온 곳은 El Portal(엘 뽀르딸)로 세묵참페이 입구까지 걸어서 딱 5분이면 갑니다. 
도미토리가 1박, 40께짤입니다.

그리고 가이드를 동반한 투어가 입장료 140께짤입니다.
투어에서 튜빙도 하고 동굴에 들어가고 하는데... 촛불들고 들어가는데, 아놔... 진짜 애들 장난같더라고요... -_-;)
동굴 내부는 많이 춥습니다.

일행이 있다면 그냥 입장료 50께짤만 내고 세묵참페이에서 노는게 더 나을것 같네요.










튜빙으로 내려오는 사람들이 보이네요.










리셉션











즐거운 설정샷....ㅋ
날씨가 좀 맑다면 분위기가 정말 좋을것 같았던 느낌입니다.










세묵참페이 입구













위의 전망대에서 바라본 세묵참페이.












다이빙도 하고요~~~

이렇게 2박만 하고 돌아갑니다.












이제 안티구아로 돌아가야죠~

세묵참페이에서 꼬반으로 바로 가는 셔틀버스는 아침 7시출발, 요금은 40께짤 입니다.



꼬반에서 안티구아로 가려면 역시나 과테말라 시티를 거쳐야 합니다. (후덜덜.....ㅠㅠ)
꼬반에서 버스를 타면 약 4시간 30분이 걸려 과테말라시티의 센트랄 노르떼(Central Norte)에 도착합니다. 
가장 싼건 35께짤, 보통 65께짤, 55께짤인데 시간대에 따라 다르고, 가장 싼건 아침 8시 30분 하루 한대였습니다.


여기선 과테말라로 올때와 동일합니다.(이전 포스팅참조)

파란버스로 녹색버스를 갈아타고 녹색버스를 타고 산타 세실리아에서 내려서 조금걸어 안티구아행 버스를 타면 됩니다.


과테말라시티에서 안전 조심하시고, 안전 여행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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