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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과테말라 - 벨리즈 여행정보

by 아스팔트고구마 2015. 9. 24.
2013년 8월 말 현재, 과테말라, 벨리즈 여행정보 

간만에 자전거는 접어두고 베낭메고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비자 연장을 해서 다녀온 곳은 벨리즈(Belize)였습니다.
이전에 소식 남긴대로 블루홀을 다녀왔고요...




다녀온 루트로 정보를 올립니다. 

중간에 잘 안가는 도시가 있는데 안 가도 그만인곳입니다. 
그리고 외국인에 대한 차별요금이 있으니 이점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또한 과테말라에서 벨리즈로 인아웃의 가격과 그리고 벨리즈에서 과테말라로 인아웃 가격은 차이가 있다는점 감안하시고 
각 지역에서 루트를 짜실 때 참고하면 될것 같네요.

과테말라 → 벨리즈 → 과테말라로 반 시계방향으로 돌았습니다.






<과테말라 - 벨리즈 루트>


안티구아(Antigua) → 과테말라시티(Guatemala City) → 치끼물라(Chiquimula) → 모랄레스(Morales) → 리오둘세(Rio Dulce) → 
모랄레스(Morales) → 푸에르토 바리오스(Puerto Barrios) → 리빙스턴(Livingston) →

배를타고 벨리즈(Belize) 푼타 고르다(Punta Gorda) → 벨리즈 시티(Belize City) → 키 코커(Caye Caulker) → 벨리즈 시티 →

벨리즈/과테말라 국경인 벤께(Benque) → 산타 엘레나(Santa Elena) & 플로레스(Flores) & 띠깔(Tikal) → 
사야체(Sayache) → 산 안또니오(San Antonio) → 꼬반(Coban) → 랑낀(Langquin) → 세묵참페이(Semuc Champey) → 
꼬반(Coban) → 과테말라시티(Guatemala City) → 안티구아(Antigua)

순입니다.

헥헥... 길다.ㅋㅋㅋㅋㅋㅋ




자 한번 달려봅시다.






사진과 함께 설명 드갑니다~ㅋ





안티구아에서 치끼물라까지 한번 볼까요?











흠, 안티구아입니다...
차를 타러 가야죠??? ^^













안티구아에 있는 치킨버스 정류장입니다.

* 안티구아 - 과테말라 시티 치킨버스 9께짤.

사실 꼬반으로 출발해 시계방향으로 돌려고 했지만, 마음이 바뀌어서 반시계방향으로 돌기로 마음을 먹고 출발을 했습니다.

로컬버스(치킨버스)를 이용해서 꼬반이든 동쪽에 있는 리오둘세 혹은 리빙스턴으로 가려면 무조건 과테말라 시티를 거쳐 가야합니다.
치킨버스는 과테말라 시티의 무시무시한 Zona 1에 내리는데 원하지 않으신다면(위험하기로 유명하죠.ㅠㅠ)셔틀을 타시기를 권합니다.

저의 경우에 이상한데가 종점이라고 내려줘서 결국 좀 걸어서 버스를 탔습니다.
(론리플래닛보고 갔는데 흠... -_-;)

여기가 좀 애매한 부분이긴 한데, 치킨버스 내릴때 산타 세실리아(Santa Cecilia)쪽에서 내려달라고 해서 
근처에 버스정류장이 있으니 그곳을 이용하면 됩니다.







코반을 가려면 센트라 노르떼(Centra Norte)로 가야한답니다.
론리플래닛과는 다른 정보-_-; 였네요. 
물어보니 현지인들 전부다 저 방법을 알려줘서 결국은 그렇게 했습니다.
 







(카메라 꺼내기가 겁나서 폰으로 얼른 찍고 주머니에 넣었습니다.ㅡ.ㅡ;)

사진 찍을때 물건 조심하세요. 같은 방향이라 도와준 아주머니가 폰 꺼내지 말라고 당부하시더라고요.

* 버스 1께찰











여기 녹색 버스를 타고 파란색 버스를 갈아타러 정류장으로 왔습니다. 이름이 Playa barrios???(정확히 기억이 안납니다.ㅠㅠ) 
뭐시기인데 저 정류장 맞은편에 기차 박물관(무쎄오 뻬로까릴)이 있으면 정확합니다.
사실 전 몰라서 저 역에서 일하는 사람에게 알려달라고 했더니 다음역에 제가 내릴때 무전을 받은 역무원이 절 잡고 바로 알려주더라고요...^^










여기서 파란색 버스를 갈아타면 종점인 

* 파란버스는 카드인데 현지인에게 부탁하면 도와줍니다. 그 금액 현금으로 주시면 됩니다. 1.1께찰인데 2께찰주면 뭐 넉넉하죠잉~^^














센트라 노르떼입니다.

여기만 왔다면 그나마 마음의 긴장을 아주 쪼끔은 풀어도 될 것 같네유~ㅎㅎㅎ
그래도 조심은 하시고요~ㅋ











밥 하나 챙겨먹습니다. 
위에 식당가가 있으니깐, 먹고 









전 동쪽을 가기 위해 치끼물라행 버스를 타고 갑니다.











버스 출발시간은 대중없는것 같네요.
버스 상태는 형편없고 에어컨 안됩니다.
위의 표에 표시된 모든 곳을 가나봐요~

* 과테말라 시티 센트랄 노르떼 - 치끼물라 40께짤, 약 4시간 이상.




별볼일 없는 작은 도시였던 치끼물라에서 리빙스턴으로 갑니다.





치끼물라에서 리오둘세(Rio Dulce)를 가기 위해선 무조건 모랄레스(Moralers)를 거쳐야합니다.

* 버스비 35께짤, 매표소에서 담당자가 45 혹은 55로 거짓말합니다. 
버스태워주는 사람들에게 여기저기 최소 3번이상 크로스 체크 하시기 바랍니다. 
물은지 30분만에 얼굴 바꾸고 딴말 하는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모랄레스에서 별거 없어서 리오둘세행 버스를 바로 탔습니다.

* 버스 12께짤. 목적지까지 45분.


빈자리가 있다면 당연히 세워서 사람들 태워서 목적지까지 갑니다.

* 리오둘세에 관심이 없다면 모랄레스에서 바로 푸에르토 바리오스로 갈수 있습니다.
모랄레스에서 푸에르토 바리오스로 가는 가격은 리오둘세와 동일하게 12께짤입니다. 
시간은 1시간 좀 더 걸림.








리오둘세로 오는 이유는 아프리카 후예인 가리푸나 문화가 있는 리빙스턴(livingston) 방향으로 가기 위해서인데 오로지 보트로만 갈 수 있습니다. 
버스 없고요...

아니면 푸에르토 바리오스에서 리빙스턴으로 가는 보트를 탈 수가 있고요.








리오둘세 - 리빙스턴 보트가격 125께찰입니다.
현지인 가격은 50께찰인데 외국인은 2배 이상입니다. 
현지인에게 물어보니 잘 모른다고 안 가르쳐주려고 하더군요. 10명이상에게 물어보니 현지인은 50께찰이랍니다. 

야생동물에 관심있고 미지근한 온천에 관심이 있는 여행자거나 시간이 없다면 보트타고 리빙스턴으로 바로 가면 됩니다.  











참고로 리빙스턴의 호텔가격이 많이 비쌉니다.
전 해질즈음에 떨어져서 호텔을 제대로 못 찾았는데, 위에 보이는 숙소가 호스텔입니다. 
닭 모양의 까요(Gallo) 간판을 보면 있는 곳, 오스뻬다헤 마릴루(Hospedaje Marilu)














밤 사진의 뒤쪽이 바로 리빙스턴의 메인 다리니까 찾기 쉬울껍니다. 도미토리인데 25께짤입니다. 
(전 다른호텔에서 80께짤에 개인방에서 잤습니다.) 저 호텔엔 개인방도 있습니다. 
다리 밑에 백패커를 위한 호스텔이 있으니 가격 보시면 35~50대로 분포해 있을겁니다.

전 버스를 타고 푸에르토 바리오스로 갑니다. 

* 24께찰, 약 2시간









푸에르토 바리오스에서 온두라스(Honduras)로 넘어갈수도 있고, 아니면 벨리즈(Belize)로 넘어갈수도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위의 국경에 가서 스탬프를 받고 나가야합니다.
















선착장입니다. 좀 허접하죠?ㅋ

전 리빙스턴으로 갑니다.












요 보트를 타고요...












가격은 35께찰.














40분 정도 걸린다더니 20분만에 도착했습니다.













작은 마을이고, 서아프리카에서 이주한 흑인노예들이 살고 있고 현재까지도 그 모습을 유지하고 있어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가 되어있습니다. 

관심있다면 가볼만도 하겠지만, 개인적으로 추천은 안 합니다.

* 숙소가격 화장실 없는 개인룸 35께찰부터...










리빙스턴에서 벨리즈로 갈 수 있습니다.
요기서 출국 신고를 하고 도장을 받고요~

스탬프를 받는데...

출국세로 80께짤, 혹은 미화 10불을 내라고 하더군요.


 












요 종이 쪼가리를 주면서...

좀 어이가 없어서 물어보니 다른 외국인들도 낸답니다. 근데 내는건 못봤습니다.

이건 좀 확인해볼 사항입니다. 















벨리즈로 가는 배는 리빙스턴에서 벨리즈 푼타 고르다(Punta Gorda)로 가는 게 200 께짤입니다. 
엄청 비싸죠? 다른 교통편이 없습니다. 그런데 푸에르토 바리오스에서 벨리즈 푼타 고르다로 가는 배 또한 200 께짤입니다.

리빙스턴에 관심없으면 그냥 바로 푸에르토 바리오스 → 푼타고르다로 가십시오. 

아, 참고로 리빙스턴에서 푼타고르다로 가는 배는 화요일, 금요일만 있다고 하지만 사실 상관없고요... 
벨리즈로 들어가는 배주인이 있으면 그냥 그 사람 배타고 가면 됩니다. 

* 현지인은 현지인 편입니다. 티켓에 관해 물으면 다른 삐끼에게 연결시켜줍니다. ;;;;;














작은 보트를 타고 내리는 벨리즈 국경인 푼타고르다에 도착했습니다.
약 40분 정도 소요.


우리나라와는 비자 협정이 되어있지 않아서 미화 50달러, 혹은 벨리즈 100달러를 내면 비자발급이 가능하고, 1시간정도가 소요됩니다.
벨리즈에서는 미국달러를 현금처럼 사용하고 고정식으로 미국1달러 = 벨리즈 2달러로 통용이 되어 있습니다.
공식언어로 영어를 사용하기에, 스페인어 쓰다 다행히 좀 의사소통이 한결 수월합니다.









푼타고르다에서 돈을 뽑으려면 요 은행이 보입니다.
벨리즈 달러로 나옵니다. 최대한도 500 벨리즈달러(US250$)











벨리즈 국기요~^^







마을 분위기를 보고 머무를까 생각해보다 마음을 바꿔 그냥 바로 버스를 타고 벨리즈 시티로 가기로 했습니다.













벨리즈에서 루트가 요러하네요~












푼타고르다 - 벨리즈 시티 버스시간표입니다.












치킨버스고 약 6시간 30분정도 소요됩니다.

가격은 22벨리즈 달러(US11$)











벨리즈시티 도착.

벨리즈시티에서 하루 묵었습니다.






사실 국가 수준에 비해서 물가가 좀 상당히 비싼편입니다.












제가 머문 숙소 North Front Street Guesthouse. 

25벨리즈달러(US12.5$)에 하루 묵었습니다.













몇군데 찾아본 결과 보통 숙소가 최소 30~40불(US 15$이상~)받습니다만... 찾기 나름이겠죠?ㅋ 
와이파이 있습니다.^^
주소는 저기~^^










벨리즈에 온 주요 여행객들은 키 코커(Caye Caulker)섬을 가는데요~ 수상택시 터미널이 있습니다.
캬 지도만 봐도, 푸른 바다 색이 나올것 같네요.ㅋㅋㅋ












이곳...






키코커에서 나오면 이곳에서 과테말라 혹은 멕시코 깐꾼으로 넘어갈수 있는 버스가 있습니다.
셔틀버스 가격은 저렇고요~ ^^
당연히 로컬 버스 가격이 훨씬 저렴합니다.












가격은 편도 15불, 왕복 25불입니다.











시간 선택 자유이고 3달 오픈입니다.^^














배가 보이네요, 배를 타고 갑니다.

약 50분 정도 소요됩니다.

















키코커 섬에 도착했습니다.














젤 싸다고 알려진 곳에 갔는데 빈방이 없어서 데이지(Daisy's) 게스트 하우스로 왔습니다.

1박에 25벨리즈$ 인데, 며칠더 머물면 디스카운트 가능합니다. 전 며칠 묵을지 사실 생각도 안해서...;;











벨리즈 화폐
엘리자베스 여왕이 안 늙네요. 






왔으니 액티비티를 해 봐야겠죠? ^^


다음 포스팅으로 고고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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